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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용산] 국립중앙박물관 - 중국: 황하에서 꽃핀 예술 관람 후기

by Cecilia_J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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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다양한 전시를 즐길수 있는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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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 https://www.museum.go.kr/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 가면 상설전시관, 그리고 특별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설전시관에 있는 세계문화관에 가면 다양한 해외 문화에 대한 전시를 접할 수 있습니다.

 

메소포타미아실

중앙아시아실

인도 동남아시아실

중국실

일본실

 

 

메소포타미아실과 중앙아시아실, 인도 동남아시아실, 일본실의 관람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서울/용산] 국립중앙박물관 - 메소포타미아실: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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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다양한 전시를 즐길수 있는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 https://www.museum.go.kr/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 가면 상설전시관, 그리고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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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용산] 국립중앙박물관 - 중앙아시아실: 영원한 삶의 집, 아스타나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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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다양한 전시를 즐길수 있는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 https://www.museum.go.kr/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 가면 상설전시관, 그리고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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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용산] 국립중앙박물관 - 인도 동남아시아실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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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용산] 국립중앙박물관 - 일본실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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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중국실 관람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중국: 황하에서 꽃핀 예술

중국은 황하 문명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광활한 영토에 여러 민족의 흥망성쇠가 거듭되면서 다채로운 문화가 전개되었습니다.

하나라(기원전 21-16세기)를 시작으로 상나라(기원전 16-11세기)와 주나라(기원전 11세기-256년)에 이르러 국가의 틀이 마련되었고, 정치적 혼란기였던 춘추전국시대(기원전 770-221년)에는 새로운 가치와 규범을 제시하는 제자백가의 등장으로 사상과 학문이 꽃을 피우게 됩니다.

 

 

중국 최초의 통일 왕조 진나라(기원전 221-206년)와 그 뒤를 이은 한나라(기원전 206년-기원후 220년)는 도량형과 문자를 통일하고 정치사회 제도를 재정비하며 통합을 이루었습니다.

위진남북조 시대(221-589년)에는 인도에서 전래된 불교가 융성하여 중국 전역에 사찰과 석굴사원이 조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불교 사상과 미술 양식은 아시아 전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나라 시대(618-907년)에는 외래문화가 적극 수용되어 국제적인 성격의 문화가 융성하며 금속공예품과 삼채 도자기가 특히 발달하였습니다.

송나라 시대(960-1279년)에 이르면 전국의 가마에서 각기 개성을 살린 도자기들이 다양하게 생산되어 중국 도자문화가 크게 발전합니다.

 

 

한편 자연의 위대함을 이상적으로 표현한 산수화와 함께 시서화의 예술이라 부르는 문인화가 태동하였습니다.

이에 원나라 시대(1271-1368년)에는 복고적 문인화풍으로 이어졌습니다.

명나라 시대(1368-1644년)에는 고상한 취향의 문인화가 유행하였고 궁정 화원 소속 직업화가들의 활동이 활발했습니다.

청나라 시대(1644-1911년)에는 서양화풍이 유행하면서 더욱 다채롭고 개성 있는 회화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불비상

불비상이란 비석에 불상 등을 새긴 형태를 말합니다.

이 불비상은 높이가 162cm 에 이르는 비교적 큰 북제 불비상입니다.

앞면은 상단에 오존불을, 중단에는 역사를 새겼고 가장 윗부분에는 보탑과 천인을 조각했습니다.

중단의 역사는 자연스러우면서도 힘찬 모습입니다.

 

 

뒷면은 상단에 용 장식과 오존불을 새기고, 중단에는 4개의 감실에 각각 삼존불을, 하단에는 향로와 사자, 인물상을 표현했습니다.

가장 아래에는 불비상에 조각된 각각의 상을 공양한 사람의 이름을 새겼습니다.

불상은 다소 경직된 모습이지만 사자는 예스럽고 소박한 느낌을 줍니다.

 

 

중국의 예술품들은 우리나라의 예술품보다는 전반적으로 화려한 느낌이었습니다.

 

'죽림칠현' 이 새겨진 칠쟁반

명(1368-1644년)

 

섬세한 문양으로 장식된 사각 주칠 쟁반입니다.

여러번 칠을 하여 표면을 두텁게 한 후 무늬를 새기는 조칠 기법으로 만들었습니다.

접시 가운데에는 위나라 말 부패한 정치권력에 등을 돌리고 죽림에 모여 거문고와 술을 즐기며 청담으로 세월을 보낸 은자 일곱명의 모습을 담은 죽림칠현을 표현하였습니다.

죽림칠현도는 명대 후반에서 청대 초기에 크게 유행했는데, 인물보다는 산수 배경을 강조한 구도가 특징입니다.

 

 

다양한 중국의 청화백자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중국풍의 문을 지나 다른 전시실에도 가 보았습니다.

 

 

잠시 앉아서 쉬어가고 싶은 공간이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중국실을 둘러보며, 중국 문화에 대해서 이것저것 공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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