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 살롱드애일리 - 잠원한강공원 풍경 좋은 선상 카페

살롱드애일리♡

잠원한강공원에 있는 풍경 좋은 선상 카페, 살롱드애일리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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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고 날씨가 상쾌했던 봄날의 어느 주말.

한강변을 따라 여유로운 마음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한참을 걷다가 카페에서 잠시 쉬고 싶은 마음에 한강공원 인근 카페를 검색해보게 되었는데요,

그러다가 잠원한강공원에 있는 '살롱드애일리'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한강공원을 걷다보면 선상 카페 또는 레스토랑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살롱드애일리가 위치해 있는 유람선을 발견하고 입구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지상에서 유람선으로 이어져 있는 다리를 건너 선상 쪽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유람선으로 진입하는 다리 안쪽은 아름다운 꽃들로 꾸며져 있었어요.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한 예쁜 입구였습니다.

이날은 가벼운 아침 조깅 복장으로 나온 것이어서 인증샷을 찍기에는 왠지 복장이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이 근처를 들리게 되면 예쁘게 꾸미고 나와볼까봐요. :D

 

살롱드애일리 내부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넓고 넉넉한 공간이었어요.

이날은 휴일 오전 이른 시간이어서 손님은 저희 일행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카페인줄 알고 들어간 건데 알고보니 이곳은 브런치 겸 양식 레스토랑이었더라고요.

 

 

아무도 없는 휴일 오전시간의 특혜(?)를 받아, 한강이 잘 보이는 창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창문 너머로는 야외 테라스 좌석도 있었습니다.

아직 점심시간이 되지 않아서인지 아직 테라스를 오픈하지는 않았어요.

이 곳에서 식사를 해도 무척 분위기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한강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다니,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잠원한강공원의 맞은편은 한남동 유엔빌리지 쪽입니다.

한남동 쪽도 제가 좋아하는 곳인데, 이렇게 한강 맞은편에서 바라볼 수 있으니 더욱 좋았습니다.

 

카페 한쪽에는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포트와인이 있어서 얼른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포트와인 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Tawny Port♡

아침이지만 한잔 마셔보고 싶네요. :D

 

 

카페 구석 놓여있는 예쁜 거울까지 고풍스러운 느낌이었던 살롱드애일리입니다.

 

카페 바깥에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습니다.

 

 

계단을 올려보니 좁은 막다른 공간이 있었습니다.

살롱드애일리 옆에는 애일리하우스 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은 웨딩홀로도 이용되는 곳이라고 해요.

웨딩, 돌잔치, 행사 등이 있을때 사용되는 꽃장식과 물품이 보관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잠원한강공원에 있는 선상 카페 살롱드애일리.

주말 아침 풍경 예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의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살롱드애일리 :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