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Brunch) 아침식사 Breakfast 와 점심식사 Lunch 를 합친 단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오전 느즈막히 먹는 아침 겸 점심. 느림과 여유가 느껴져서 저는 이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사실 여행 중에 브런치를 여유 있게 즐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루종일 정해진 일정에 맞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세끼 식사를 제대로 챙겨먹기에 시간이 애매할 때가 많더라고요. 어떤 날은 빡세게, 어떤날은 여유있게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저의 스타일이라 여유있게 하루를 보내야겠다고 생각한 어느날 뉴욕에 있는 유명한 브런치 집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사라베스(Sarabeth's)♡ 사라베스는 사라베스 레빈(Sarabeth Levine) 이 뉴욕에 1981년에처음 문을 연 레스토랑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