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첼시(Chelsea) 지역,
위치상으로는 웨스터 14th St. 부터 34th St., 허드슨 강변으로부터 6th Ave. 까지의 맨해튼 남서부 지역입니다.
멋스러운 건물들이 많고 산책과 쇼핑을 즐기기 좋은 지역입니다.
고층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맨해튼 중심부와는 분위기가 완전 다릅니다.
첼시 마켓(Chelsea Market) 은 버려진 과자 공장을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뉴욕 최고의 관광지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하이 라인(High Line) 에서는 색다른 분위기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국/뉴욕] 하이 라인(High Line), 도심 속의 시골
첼시는 뉴욕에서도 꽤 역사가 오래 된 지역입니다.
처음 이 땅을 구입한 사람은 영국인 Thomas Clarke 이라는 사람으로, 그 당시에는 19th St. 부터 24th St., 8th Ave. 부터 10th Ave. 의 작은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830년, 그의 손자이자 The Night Before Christmas 의 작가인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Clement Clarke Moore) 는 그 지역을 분할하였는데요,
그 후로 첼시 지역은 발전하고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0년이 지난 지금은 처음의 작은 지역보다 몇배 큰 지역으로 확장되어 있습니다.
오랜 역사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던 곳입니다.
첼시 거리를 이곳저곳 걸어보았습니다.
길거리에 있는 갤러리들은 무료로 입장해서 구경이 가능합니다.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서 그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꽤 쏠쏠했습니다.
첼시 지역에 본격적으로 갤러리들이 들어서게 된 것은 1990년대부터라고 합니다.
첼시 지역의 가계 소득은 뉴욕 전체의 가계 소득보다 그 평균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길거리 분위기도,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왠지 여유로워 보였어요.
갤러리와 멋스러운 건물들, 때로는 창고같은 분위기의 특이한 건물들 사이를 자유롭게 걸어다니다가 돌아왔습니다.
바쁜 여행 일정 가운데 멋스러운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첼시 지역을 적극 추천합니다.
* Chelsea : New York, NY,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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