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Shake Shack), 쉑쉑버거♡
미국의 3대 버거로 쉑쉑 버거, 인앤아웃 버거, 그리고 파이브가이즈 버거를 꼽습니다.
저는 뉴욕에서 쉑쉑 버거를, 캘리포니아에서 인앤아웃 버거를, 그리고 덴버에서 파이브가이즈 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이 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현지 사람들은 동부는 쉑쉑 버거, 서부는 인앤아웃 버거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고 합니다.
쉐이크쉑(Shake Shack) 홈페이지 : https://www.shakeshack.com/
한국에 쉐이크쉑이 처음 들어온건 2016년입니다.
처음 오픈하던 날 이른 아침부터 버거를 맛보기 위해 사람들이 긴 줄을 섰었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던데,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하는 궁금증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저는 뉴욕에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뉴욕에서는 그렇게까지 줄을 서지 않았는데 여기에서 긴 줄을 서면서까지 먹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었어요.
쉐이크쉑 열풍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한 1년쯤 지나서 먹으러 갔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강남에서도 맛있게 먹었던 쉐이크쉑, 쉑쉑버거입니다.
한국에 쉐이크쉑이 들어오기 전, 뉴욕 현지에서 먼저 쉐이크쉑 버거를 맛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현재 뉴욕에는 맨해튼 섬에만 15개가 넘는 쉐이크쉑 지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Madison Square Park 에 있는 것이 2001년에 처음 오픈한 1호점이라고 합니다.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저는 가장 기본 메뉴인 Shack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쉑 버거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서 이렇게 메뉴 설명이 되어 있어요.
* ShackBurger : Single or Double cheeseburger topped with lettuce, tomato, ShackSauce.
싱글 또는 더블 치즈를 선택할 수 있고, 소고기 패티에 양상추, 토마토, 쉑소스가 가미된 버거입니다.
여행 책을 읽으며 조금 기다리니 진동벨이 울리고 주문한 쉑 버거가 나왔습니다.
식사 시간은 아니었지만 여행 중 간식거리로 먹으니 딱 맛있고 좋았어요!
역시 이래서 쉑쉑버거가 유명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쉑쉑버거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그 후에 서울에 쉑쉑버거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유난히 더 반가웠던 것 같아요.
조만간 쉑쉑버거에 가서 버거를 먹으며 뉴욕 여행의 추억을 다시 떠올려 봐야겠습니다.
* 쉐이크쉑(Shake Shack) : E 23rd St and Madison Avenue Madison Square Park, NY 10010,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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