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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필드이야기

[강원도/홍천] 세이지우드 홍천 - 드림/비전 라운딩 후기

by Cecilia_J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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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우드 홍천 라운딩 후기♡

세이지우드 홍천은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세이지우드 홍천 홈페이지 : https://www.sagewood.co.kr/hongcheon/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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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우드 홍천은 드림, 비전, 챌린지 3개의 코스가 있는 27홀 골프장입니다.

이날은 전반 드림, 후반 비전 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드림 코스 2번홀 (PAR 5, HDCP 1)

핸디캡 1번 파 5 홀로, 여자는 전장이 470m 정도로 길어서 파 6 로 운영됩니다.

코스의 좌측에 해저드를 끼고 있어서 해저드를 피해 우측으로 공을 보낸 후 막판에는 개울을 건너서 있는 그린 위에 공을 올려야 합니다.

그린은 오르막이 꽤 심하고 거리가 짧을 경우 개울 아래로 다시 굴러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클럽 선택을 넉넉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림 코스 3번홀 (PAR 4, HDCP 3)

왼쪽에 아름다운 해저드 연못이 있고, 오른쪽에는 럭셔리한 세이지우드 객실이 보이는 아름다운 파 4 홀입니다.

남자들은 해저드를 넘겨서 오르막성 페어웨이 위에 공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티샷은 해저드의 오른쪽 방향으로 치면 해저드를 넘기는 캐리 거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세컨지점부터 그린까지는 다시 쭉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드림 코스 5번홀 (PAR 5, HDCP 2)

파 5 홀로 전체적으로 내리막이고 막판에 계류를 넘겨서 그린 공략을 해야 하는 홀입니다.

티샷은 정면에 보이는 벙커의 오른쪽 끝 부분으로 넘긴다면 무난하게 페어웨이에 안착할 수 있습니다.

 

 

페어웨이 중간에서 바라본 5번 홀의 풍경입니다.

무척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그린까지의 여정은 만만치 않습니다.

중간에 계류가 페어웨이를 대각선으로 나누기 때문에 계류를 넘긴 후 그린 위에 공을 올릴 것인지, 페어웨이의 왼쪽 끝까지 간 다음 마지막에 계류를 넘겨 그린에 공을 올릴지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끊어가지 않고 한번에 계류를 넘겨 보겠다고 욕심을 부리다가 해저드에 공이 풍덩 빠져버렸네요. ㅠㅠ

 

드림 코스 6번홀 (PAR 4, HDCP 6)

전장이 짧고 일직선으로 쭉 뻗어 있는 파 4 홀입니다.

티샷은 페어웨이 중앙 쪽으로 보내면 무난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드림 코스 9번홀 (PAR 4, HDCP 7)

전반 마지막 홀로 평탄한 페어웨이가 이어지다가 중간부터는 급격한 내리막 경사가 시작됩니다.

저 멀리 보이는 페어웨이 너머는 다 내리막 경사입니다.

일단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시킨 후 세컨샷을 할 때는 핀까지의 거리보다 최소 두클럽은 짧게 잡아야 그린에 공을 안착시킬 수 있습니다.

그린은 2단 그린이고 그린 입구가 높기 때문에 거리가 길면 그린의 반대쪽으로 넘어가 버릴 수 있습니다.

 

비전 코스 2번홀 (PAR 3, HDCP 8)

이 날 날씨가 추울 줄 알고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람이 거의 없고 햇살이 따뜻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즐거웠던 전반 라운딩을 끝내고 후반 비전 코스를 시작했습니다.

2번 홀은 코스의 좌측으로 해저드가 펼쳐져 있는 파 3 홀입니다.

그린의 우측으로 공이 가더라도 경사면을 맞고 그린 안으로 공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비전 코스 3번홀 (PAR 4, HDCP 6)

코스의 중간 이후부터 우측에 해저드가 있어, 티샷은 페어웨이의 중간보다는 살짝 좌측으로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린의 우측에는 벙커가 있는데다가 라이가 안좋은 해저드 쪽으로 굴러떨어지기 쉬워서 그린을 공략할 때도 좌측 방향을 노리는 것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이날은 핀이 그린의 우측 끝에 있어서 무척 도전적인 느낌이었습니다.

 

푸르른 가을 하늘, 그리고 해저드 주변에 가득 피어 있는 억새.

세이지우드 홍천의 아름다운 가을날 모습이었습니다.

 

 

비전 코스 5번홀 (PAR 4, HDCP 3)

화이트티에서는 넓은 해저드를 건너서 페어웨이에 공을 올려야 하며, 좌우 벙커 사이 페어웨이 중앙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드티는 티샷이 해저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에 있어 다소 마음 편하게 티샷을 할 수 있습니다.

전장이 200m 정도밖에 되지 않는 짧은 홀이라 장타자의 경우 원온을 노릴 수도 있겠지만 코스가 약간 좌도그렉성으로 되어 있고 코스의 좌측을 따라 해저드가 쭉 이어져 있어 원온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비전 코스 6번홀 (PAR 4, HDCP 7)

티박스에서는 내리막으로 시작되다가 페어웨이에서 그린까지는 오르막성인 파 4 홀입니다.

페어웨이의 좌측은 공간이 넓어 보이지만 경사면이라 세컨샷을 하기에 라이가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세컨샷을 할 때 우측 방향은 공이 오른쪽으로 굴러떨어져 귀신풀 러프 사이로 사라져 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그린의 중앙 내지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전 코스 7번홀 (PAR 5, HDCP 2)

파 5 홀로 전체적으로 내리막성 홀입니다.

세컨샷 선상부터는 코스 중간에 크고 넓은 벙커가 있어 이 벙커를 잘 피해서 샷을 하는 것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비전 코스 9번홀 (PAR 4, HDCP 9)

마지막 홀은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전장 짧은 파 4 홀입니다.

티샷을 무난하게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보낸 후 벙커를 잘 넘기면 무난하게 온그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린은 언듈레이션이 심해서 다소 까다로웠습니다.

 

 

세이지우드 홍천은 풍경이 무척 아름답지만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골프장이었습니다.

특히 러프의 풀이 길어서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힘들 정도였고 귀신풀 러프의 경우에는 공을 찾을 수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린스피드는 2.7m 정도라고 들었는데 체감상 약간 더 빠른 느낌이었습니다.

올때마다 아름다운 풍경과 감탄하고 도전적이고 재미있는 코스에 한번 더 감탄하게 되는 세이지우드 홍천.

다음에 더 실력을 쌓아서 다시 오고 싶은 골프장이었습니다.

 

* 세이지우드 홍천 :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광석로 898-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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