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필드이야기

[충청북도/진천] 골프존카운티 진천 - 레이크/마운틴 라운딩 후기

Cecilia_J 2021. 10. 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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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진천 라운딩 후기♡

충청북도 진천에 있는 골프장, 골프존카운티 진천에 다녀왔습니다.

 

골프존카운티 진천 홈페이지 : http://www.golfzoncounty.com/gcounty/info/main?cc_code=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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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의 골프장들은 스크린골프로 유명한 골프존에서 운영하는 골프장들입니다.
전국적으로 꽤 많은 골프장들이 있는데요, 지역별 골프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도>
한림용인CC, 안성H, 안성W, 한림안성

[경기도/안성] 골프존카운티 안성H - Hill/Lake 라운딩 후기

 

[경기도/안성] 골프존카운티 안성H - Hill/Lake 라운딩 후기

골프존카운티 안성H 라운딩 후기♡ 골프존카운티 안성H 는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골프존카운티 안성 H 홈페이지 : http://www.golfzoncounty.com/gcounty/info/main?cc_code=4 골프존카운티의 골프

worldtravellerjp.tistory.com

 


<충청도>
진천, 화랑, 천안

<경상도>
청통, 감포, 구미, 선산, 경남, 사천

<전라도>
무주, 선운, 순천, 무등산CC

<제주도>
오라

골프존카운티 진천은 레이크, 마운틴, 밸리 3개의 코스가 있는 27홀 골프장입니다.

예전에 아트밸리CC 라는 회원제 골프장이었는데 작년에 골프존카운티에서 인수했다고 합니다.

이날은 전반 레이크, 후반 마운틴 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한글날 연휴가 지나니 급 쌀쌀해진 요즘은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크더라고요.

티오프 시간이 아침 9시쯤이었는데, 골프장에 도착했을때는 쌀쌀하더니 아침먹고 나와서 스타트에서 준비하다보니 금세 해가 올라오고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멋진 암석으로 꾸며져 있는 스타트 광장은 물과 폭포가 흐르는데 이때는 아침이어서 그런지 작동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라운딩을 시작하기 전에 연습그린에서 잠시 몸을 풀었습니다.

그린스피드는 2.5~2.6 정도라고 했는데 해가 뜨면서 2.7 정도까지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레이크 코스 1번홀 (PAR 4, HDCP 3)

첫번째 홀은 약간 좌도그렉성 파 4 홀로, 코스의 왼쪽에는 해저드가 쭉 이어져 있습니다.

해저드를 따라 벙커가 쭉 이어져 있어 공이 왼쪽으로 가더라도 벙커가 잡아줄 수는 있지만 벙커의 위치가 낮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공을 왼쪽으로 보내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린 공략을 할 때는 코스를 가로지르는 개울을 넘겨야 하기 때문에 티샷에 따라 끊어갈지 한번에 넘길지 결정해야 합니다.

 

 

레이크 코스 2번홀 (PAR 3, HDCP 7)

파 3 홀로 왼쪽에 해저드와 벙커가 있기 때문에 티샷은 그린의 오른쪽으로 공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골프존카운티에서 운영하는 골프장들은 중간중간 티박스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플레이어의 멋진 티샷을 영상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 홀에는 레드티박스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레이크 코스 3번홀 (PAR 5, HDCP 1)

급격히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파 5 홀로 핸디캡 1번 홀입니다.

세컨샷 위치에서 코스 오른쪽에 있는 해저드를 넘긴다면 바로 그린과 가까워지기 때문에 남성 골퍼들은 도전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코스의 왼쪽을 따라 돌면서 따박따박 공을 보낸다면 무난하게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레이크 코스 4번홀 (PAR 4, HDCP 8)

좌도그렉 홀로서 티박스에서는 그린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공이 왼쪽 언덕으로 가면 위험할 수 있지만 최대한 좌측 카트도로에 가까운 방향으로 공을 보낸다면 그린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이 러프에 가더라도 전반적으로 러프에 풀이 짧은 편이라 세컨샷을 하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레이크 코스 5번홀 (PAR 4, HDCP 2)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에 라운딩을 하다보니 어느새 5번홀입니다.

골프존카운티 골프장들은 티마커가 이렇게 홀번호로 되어 있었습니다.

 

 

5번홀은 짧은 우도그렉 파 4 홀로서 티샷 오른쪽 법면에 보이는 두 그루의 나무 사이로 공을 넘길 수 있다면 세컨샷에서 짧은 거리의 어프로치가 가능합니다.

저는 왠지 공이 언덕에 걸려버릴 것 같아서 가장 왼쪽나무의 왼쪽으로 공략했습니다.

언덕에 풀이 길지 않아서인지 언덕 너무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왠만하면 다 아래쪽까지 내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레이크 코스 7번홀 (PAR 5, HDCP 5)

약간 좌도그렉성 파 5 홀입니다.

세컨샷 지점부터는 전체적으로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어 따박따박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린은 포대그린 느낌이라 한클럽 넉넉하게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운틴 코스 1번홀 (PAR 4, HDCP 7)

후반 첫번째 홀은 좌도그렉 파 4 홀입니다.

티샷은 코스 왼쪽에 있는 벙커의 우측 방향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늘집에서 맥주 한잔 마시면서 잠깐 쉬고 나오면 몸 컨디션이 살짝 달라지는 기분이에요. @_@

 

 

마운틴 코스 2번홀 (PAR 4, HDCP 3)

살짝 왼쪽으로 휘어있는 파 4 홀입니다.

왼쪽이 OB 지역이고 벙커가 있기 때문에 티샷은 살짝 우측으로 공략하는 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마운틴 코스 3번홀 (PAR 3, HDCP 9)

파 3 홀로 전장은 별로 길지 않지만 정면에 있는 해저드가 살짝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해저드를 넘기는 캐리 거리가 많이 길지는 않기 때문에 크게 의식하지 않고 부담없이 샷을 하면 무난하게 온그린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운틴 코스 4번홀 (PAR 4, HDCP 5)

페어웨이가 다소 좁게 느껴지는 파 4 홀입니다.

우측이 높고 좌측이 낮은 페어웨이여서 티샷은 살짝 우측을 겨냥하는 것이 좋으며 페어웨이의 라이가 좋지 않은 곳이 있어 세컨샷의 미스샷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운틴 코스 9번홀 (PAR 5, HDCP 8)

마지막 홀은 내리막 파 5 홀입니다.

우도그렉 홀이지만 티샷은 페어웨이의 약간 좌측으로 보내는 것이 세컨샷 이후의 시야 확보에 좋습니다.

코스 오른쪽에 벙커가 있는데 벙커 왼쪽에 큰 나무가 페어웨이 쪽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나무를 피해 세컨샷을 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골프존카운티 진천은 전체적으로 코스와 그린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페어웨이는 적당히 넓은 편이었고, 러프도 풀이 긴 편이 아니어서 세컨샷을 하는데 마음의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면, 여성 골퍼의 경우 레드티 외에 핑크티가 하나 더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골프존카운티에서 처음 아트밸리 CC 를 인수했을 때 레드티의 전장이 너무 길어서 핑크티를 추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모든 홀에 있는 것은 아니고 파4, 파5 홀 중에서 전장이 긴 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 레드티는 파 5 가 470m 나 되는 곳도 있어서 완전 장타자가 아니라면 많이 긴 느낌이었고,

핑크티는 다른 골프장의 레드티와 전장이 비슷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핑크티가 열려 있는 날이라면 여성 골퍼 분들은 부담없이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골프존카운티 진천에서 화창한 날씨에 즐겁게 라운딩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 골프존카운티 진천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송강로 78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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