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틴밸리 가평 GC 라운딩 후기♡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골프장, 프리스틴밸리 가평 GC 에 다녀왔습니다.
프리스틴밸리 가평 GC 홈페이지 : https://pristinevalley.co.kr/index.asp
프리스틴밸리 골프클럽은 밸리(Valley), 프리스틴(Pristine) 2개의 코스가 있는 18홀 골프장입니다.
이날은 전반 밸리(Valley), 후반 프리스틴(Pristine) 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프리스틴밸리 GC 락커 내부입니다.
얼른 라운딩 준비를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하고 스타트 광장으로 나갔습니다.
한동안 라운딩 후 샤워가 안되었는데 이제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서 다시 샤워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날은 단풍이 참 아름다웠던 완연한 가을날이었습니다.
스타트 광장에 알록달록한 나무들을 보니 마치 단풍놀이 겸 가을소풍을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티오프 시간이 정오 무렵이었고 날씨도 따뜻해서 라운딩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스타트 광장 한곳에는 이렇게 숏게임 연습장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보통은 연습 그린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간단한 어프로치 연습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8홀 내내 어프로치가 안되서 엄청 스트레스 받은 적도 많았는데, 오늘은 숏게임이 잘 되기를 바래봅니다.
Valley 코스 1번홀 (PAR 5, HDCP 15)
내리막의 파 5 홀로 일직선으로 쭉 뻗어 있습니다.
그린의 왼쪽에는 커다란 벙커가 있어 세컨샷을 페어웨이의 우측으로 보내 놓으면 그린 공략시에 유리할 것 같습니다.
Valley 코스 2번홀 (PAR 3, HDCP 4)
파 3 홀로 해저드를 넘겨서 그린 위에 공을 올려야 합니다.
이 풍경은 3번홀 티박스에서 바라본 풍경이고 2번홀 티박스에서는 코스의 우측에 나름 공간이 있어 큰 부담없이 티샷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홀은 바람의 영향이 심하다고 하니 바람까지 고려하여 클럽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Valley 코스 3번홀 (PAR 4, HDCP 1)
오르막 파 4 홀로 핸디캡 1번홀입니다.
전체적으로 오르막이고 그린도 포대 그린으로 되어 있어서 그린 공략시에는 클럽을 넉넉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이 바닥에 깔려있었습니다.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새빨간 단풍들을 보니 기분도 좋고 공도 더 잘맞는 것 같았습니다.
Valley 코스 4번홀 (PAR 4, HDCP 7)
이 홀은 나름 까다로운 홀로 티샷과 세컨샷 모두 해저드를 신경써야 합니다.
티샷을 잘 보내놓으면 세컨샷으로 한번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릴 수 있지만 티샷이 짧을 경우 해저드를 한번에 넘기지 못하고 한번 끊어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린의 오른쪽은 벙커가 있고 해저드를 넘기는 캐리가 길기 때문에 온그린을 하지 못하더라도 그린의 왼쪽 방향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Valley 코스 5번홀 (PAR 5, HDCP 18)
파 5 홀로 티박스에서는 그린이 보이지 않는 좌도그렉 홀입니다.
티샷이 떨어지는 지점에는 페어웨이가 다소 좁은 느낌이고 좌우로 벙커가 많이 포진해 있어 정확한 방향이 중요합니다.
전장 자체는 길지 않지만 코스 곳곳에 벙커가 많아서 전체적으로 샷의 방향성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Valley 코스 6번홀 (PAR 4, HDCP 14)
짧은 파 4 홀이지만 은근히 공략이 까다롭습니다.
코스는 일직선으로 뻗어 있다가 급격하게 오른쪽으로 꺾이면서 그린이 나타납니다.
페어웨이에서 세컨샷을 할 때 풀숲을 넘겨서 그린에 공을 올려야 하는데, 그린 중앙을 바로 보면 그린 앞 풀숲으로 공이 사라지기 쉽습니다.
세컨샷은 온그린에 대한 욕심을 크게 부리지 말고 그린의 왼쪽방향을 공략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Valley 코스 8번홀 (PAR 3, HDCP 10)
내리막 파 3 홀로 그린 왼쪽에는 벙커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린의 우측 방향을 공략하는 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Valley 코스 9번홀 (PAR 4, HDCP 6)
티박스에서 그린까지 쭉 오르막으로 되어 있는 파 4 홀입니다.
티박스에서 세컨샷 지점까지도 오르막이지만 세컨샷 이후로 그린까지는 오르막이 더 가파라지기 때문에 클럽을 넉넉하게 선택하여 그린 공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억새와 단풍이 가득한 아름다운 코스의 풍경입니다.
이제 페어웨이도 조금씩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단풍이 아름다운 느낌이 들어요.
중간에 반짝 추위가 있었다가 다시 따뜻해졌기 때문일까요?
단풍의 색깔도 더욱 진하고 알록달록한 것 같습니다.
Pristine 코스 4번홀 (PAR 4, HDCP 5)
오르막 파 4 홀로 티샷이 떨어지는 지점에 벙커가 좌우로 넓게 포진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페어웨이 중간의 좌우 벙커를 벗어나면 그 후로 그린까지는 장애물 없이 전진할 수 있습니다.
Pristine 코스 5번홀 (PAR 5, HDCP 3)
파 5 홀로 전장이 꽤 긴편인데 전체적으로 오르막이라 더욱 버겁게 느껴집니다.
페어웨이 전체에 좌측 벙커 2개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따박따박 무난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린은 우측 벙커가 있고 3단 그린이라 핀의 위치에 따라 클럽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Pristine 코스 6번홀 (PAR 3, HDCP 16)
전방에 해저드가 있고 그린 앞쪽으로는 꽤 넓은 벙커가 있습니다.
그린 중앙으로 공략하면 해저드와 벙커를 한꺼번에 넘겨야 하는 부담이 있으니 핀의 위치에 따라 중앙 벙커 왼쪽 또는 오른쪽을 공략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Pristine 코스 8번홀 (PAR 4, HDCP 17)
전체적으로 오르막 파 4 홀로 페어웨이가 좌우 2단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좌측 페어웨이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티샷은 좌측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 앞 중앙에도 벙커가 있으므로 그린을 공략할 때는 벙커의 왼쪽으로 공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코스 중간에 있는 감나무에는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습니다.
Pristine 코스 9번홀 (PAR 4, HDCP 13)
오늘 라운딩의 마지막 홀로 쭉 늘어선 알록달록한 나무들과 해저드가 아름다운 홀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그린 쪽에서 찍은 것으로 티박스에서 봤을 때는 전체적으로 내리막 파 4 홀입니다.
전체적으로 우도그렉이라 티샷은 최대한 페어웨이의 좌측으로 보내는 것이 세컨샷 공략에 좋습니다.
티샷이 페어웨이의 우측으로 갈 경우 해저드를 넘겨서 그린에 공을 바로 올리기에 캐리 거리가 만만치 않아 부담이 클 것 같습니다.
프리스틴밸리는 전체적으로 코스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었고 조경도 훌륭했습니다.
가을에 단풍이 들었을 때 색깔의 조화로움까지 고려한 듯한 느낌으로 나무들과 코스의 풍경이 아주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그린스피드는 2.8 로 공이 꽤 잘 구르는 편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프리스틴밸리 가평 GC 에서 좋은 날씨에 좋은 멤버들과 즐겁게 단풍놀이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또 가보고 싶은 골프장입니다.
프리스틴밸리 가평 GC 라운딩 후기는 아래 유튜브 영상도 참고해 주세요.
https://youtu.be/xn2MVosQlQw?si=vrif7-XQkGW03Kw9
* 프리스틴밸리 가평 GC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124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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