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타루] 삿포로에서 오타루 이동, JR 홋카이도 vs 버스 비교

오타루♡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작은 도시, 오타루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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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홋카이도 여행.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과 끝은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 삿포로였습니다.
 
삿포로(札幌)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홋카이도청(北海道庁)의 소재지로,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삿포로는 자연과 현대 도시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곳으로, 특히 겨울 축제와 맥주로 유명한 곳이에요.
삿포로는 역사, 문화, 자연 경관, 그리고 음식 문화가 풍부한 도시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삿포로 근교에 있는 작은 도시 오타루.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북서쪽으로 4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오타루(小樽)는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 위치한 매력적인 항구 도시인데요,
삿포로에서 JR 철도로 30~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로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오타루는 과거에 어업과 무역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며, 일본과 러시아 간의 교역이 활발했던 곳이라고 해요.
메이지 시대(1868–1912)와 다이쇼 시대(1912–1926)의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어 역사적인 도시 분위기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도시 오타루의 다양한 볼거리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일본/오타루] 오타루 증기 시계 - 홋카이도 여행 오타루 시내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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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타루]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 일본 최대 규모의 오르골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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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타루] 르타오(LeTAO) 본점 - 홋카이도 여행 디저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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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타루] 오타루 운하 - 홋카이도 여행 오타루 대표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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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타루] 구 테미야선 기찻길 - 19세기 과거의 흔적을 산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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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이동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교통수단은 JR 열차, 버스, 렌터카입니다.

1. JR 열차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이동하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은 JR 열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삿포로역에서 JR 홋카이도선의 쾌속 열차 또는 보통 열차를 타면 오타루역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소요 시간은 약 30~40분이고, 약 15분 간격으로 자주 운행하는 편입니다.
쾌속 열차를 이용하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창가 좌석을 선택하면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2. 버스 (저렴하고 편리한 방법)
JR 열차 외에도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오타루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삿포로역, 오도리, 스스키노 등 주요 지역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오타루역이나 오타루 운하, 텐구야마 등 목적지에 따라 하차할 수 있습니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홋카이도 버스 : https://www.jrhokkaidobus.com/en/express/otaru.html

버스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좌석이 보장되어 있어 편안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짐이 많거나 열차보다 느긋한 이동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3. 렌터카

렌터카의 가장 큰 장점은 버스나 열차 출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드라이브를 하다가 중간에 멋진 풍경이 보이면 잠깐 들릴 수도 있고요.
다만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운전석이 자동차의 우측에 있고 도로 통행 방향이 한국과는 반대여서 운전을 하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는 JR 열차를 타고 오타루를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JR 삿포로역에 가서 레일 패스를 발권한 후 오타루로 향했어요.

JR 홋카이도 패스는 5일권, 7일권, 10일권이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JR 홋카이도 패스 : https://www.jrhokkaido.co.jp/

JR北海道- Hokkaido Railway Company

 

 

JR 삿포로역을 출발하여 북서쪽으로 달리는 열차.

곧 도시를 벗어나서 해안선을 따라 달리기 시작합니다.

 

기차가 이렇게 바다에 딱 붙어서 달리다니 정말 낭만적이에요.

창 밖으로 보이는 홋카이도의 바다 풍경이 평화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어느새 기차는 오타루에 가까워져 갑니다.

제가 내린 곳은 오타루역보다 한정거장 전인 미나미오타루 역이었어요.

미나미오타루역에서 내리면 오타루 오르골당이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그 곳을 시작으로 오타루의 다양한 볼거리를 둘러본 후 오타루 역으로 가서 삿포로행 열차를 타면 동선이 딱 좋더라고요.

 

미나미오타루 역에서 시작된 오타루 여행.

즐거운 오전 시간을 보낸 후 점심을 먹고 다시 삿포로행 열차에 올랐습니다.

JR 홋카이도 패스와 함께 한 근교 여행은 편리하고 쾌적했습니다.

 

 

* Minami-Otaru Station : 11 Sumiyoshichō, Otaru, Hokkaido 047-0015,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