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Broadway) 로 뮤지컬 관람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영국 런던의 웨스트엔드, 그리고 뉴욕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두 장소입니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저에게 이 두 곳에서 뮤지컬을 관람하는 것은 오래된 버킷리스트였습니다.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뮤지컬 예매였습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일주일 일정이었지만, 최대한 많은 뮤지컬을 보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브로드웨이에서는 뮤지컬을 세편 봤었습니다.
라이언킹(The Lion King)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위키드(Wicked)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도 탄탄하고, 하나같이 너무 재미있고 멋진 뮤지컬이었어요!
뮤지컬 3편의 관람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미국/뉴욕] 뮤지컬 라이언킹(The Lion King), 브로드웨이 No.1 뮤지컬
[미국/뉴욕]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발레리노를 꿈꾸는 소년의 이야기
[미국/뉴욕] 뮤지컬 위키드, 오즈의 마법사 너머 서쪽 마녀의 이야기
뉴욕의 상징인 타임스퀘어 전광판입니다.
처음 뉴욕에 도착했을 때 말로만 듣던 타임스퀘어를 보러 맨하탄 중심부로 이동했었어요.
매일 보다보면 담담해 지지만, 여행 첫날 저 전광판을 봤을 때는 엄청 신기했습니다.
전광판 한가운데에 있는 '삼성' 로고를 보는데 왠지 모르게 어깨가 으쓱했어요 ㅎㅎ
관광객을 가슴 설레게 하는 타임 스퀘어를 지나 브로드웨이 극장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뉴욕은 모퉁이마다 이렇게 길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길을 찾기 정말 쉬워요.
'브로드웨이' 의 표지판과 '42번가' 의 표지판이 만나는 곳, 이곳은 브로드웨이 42번가입니다.
제가 처음 봤던 뮤지컬이 '브로드웨이 42번가' 였는데, 그 42번가를 이렇게 눈 앞에서 보게 되었네요.
브로드웨이의 도로 곳곳에는 이렇게 뮤지컬의 홍보 버스가 지나다니고 있었습니다.
뮤지컬 라이온킹의 노란 홍보버스를 발견했어요.
라이온킹은 오래 롱런하고 있는 뮤지컬이지만 워낙 인기가 좋아서 제가 갔을 때도 여전히 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뮤지컬 라이온킹(The Lion King) 을 공연하는 민스코프 극장입니다.
라이온킹은 워낙 유명한 애니메이션이라 내용을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아래 민스코프 극장의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온라인에서도 표를 미리 예매할 수 있습니다.
Minskoff Theatre 라이온킹 예매 홈페이지 : https://lionking.com/tickets/
댄스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소년의 이야기, 빌리 엘리어트
이 뮤지컬은 2005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되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입니다.
브로드웨이에서는 2008년 11월에 첫 공연을 시작하여 2012년 1월 8일까지 공연을 했었습니다.
공연 장소는 임페리얼 시어터입니다.
이곳은 맨해튼의 북쪽, 할렘 지역에 있는 아폴로 극장입니다.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곳은 아니지만, 마이클잭슨과 스티비원더 등 유명한 흑인 가수들을 배출했던 오디션 공연 '아마추어 나이트' 가 유명합니다.
할렘 하면 왠지 무서운 이미지가 떠오로는데 아마추어 나이트 공연이 궁금해서 보러 갔었어요.
들썩들썩 신나는 흑인 음악을 마음껏 즐기고 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추어 나이트의 후기 포스팅은 아래 별도로 작성해 놓았습니다.
[미국/뉴욕] 할렘에서 즐기는 신나는 공연, 아마추어 나이트(Amateur Night)
Apollo Theater 홈페이지 : https://www.apollotheaters.org/
뮤지컬 위키드를 공연하는 거쉰 극장입니다.
라이언킹과 함께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뮤지컬이었어요.
오즈의 마법사, 그 이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다소 낯선 줄거리였는데요,
위키드 줄거리를 미리 파악하고 나서 뮤지컬을 보니 훨씬 이해가 잘 되고 재미있었습니다.
뮤지컬 위키드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Wicked Tickets : https://www.broadway.com/shows/wicked/?gclid=CjwKCAjwlrqHBhByEiwAnLmYUInoF7LbHt0pJPpq7SoMh6vUz1OumFOs32zXYGlOfumU3h9M_HKHYhoCzq8QAvD_BwE
"The defining musical of the decade" 라고 뉴욕 타임즈에서 극찬했던 작품입니다.
라이언킹, 빌리엘리어트, 위키드, 아마추어나이트와 함께 즐거웠던 뉴욕 뮤지컬 & 공연 여행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끝나서 마스크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날이 또 올까요?
사람들로 꽉 찬 공연장에서 아무 걱정 없이 공연을 즐겼던 그 시절이 문득 아득해졌습니다.
* 브로드웨이(Broadway) : New York,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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