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큘러 키♡
시드니의 산책하기 좋은 핵심 관광지, 서큘러 키(Circular Quay)에 다녀왔습니다.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라는 호주의 시드니.
그 이름에 걸맞게 시드니에는 산책하기 좋은 부두가 많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부두는 바로 서큘러 키(Circular Quay) 일 텐데요,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와 타워 브리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두입니다.
산책하기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시드니를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서큘러 키를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여행하기 너무 좋았던 날, 시드니 시내 관광을 하면서 서큘러 키 쪽에 갔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멋진 다리가 바로 하버 브리지입니다.
하버 브리지는 매년 12월 31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불꽃 축제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저도 시드니 여행을 갔을 때 멋진 불꽃놀이를 보고 왔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과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호주/시드니] 시드니 새해 전야 불꽃놀이 후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불꽃축제
https://youtu.be/K-fyCUsq8OY?si=KVcLF7FwVuA8zMhG
하버 브리지의 맞은편에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보입니다.
한국에서 시드니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오페라 하우스가 보기도 했는데요,
그 오페라 하우스를 드디어 눈 앞에서 보게 되었네요. :D
오페라 하우스 바로 앞은 시드니 앞바다입니다.
분위기 좋은 부두이니만큼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산책하기도 좋고, 커피 한잔 또는 식사를 즐겨도 좋은 곳입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총 1547석의 오페라 극장과 2679석의 음악당, 그리고 전시관, 도서관 등이 있습니다.
조개 껍질처럼 생긴 오페라 하우스의 지붕은 정말 특이하고 아름답습니다.
덴마크의 건축가 '이외른 우촌' 이 오렌지 껍질을 벗기다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해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공연 시간이 아니어서 오페라 하우스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대신 유리 통창을 통해서 안쪽을 들여다볼 수는 있어요.
저는 여행 후반부에 오페라 하우스에서 연극을 한편 보려고 예매를 해 놓았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직접 연극을 보는 것도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공연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행 일정이 맞다면 공연을 미리 예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홈페이지 : https://www.sydneyoperahouse.com/
서큘러 키(Circular Quay) 는 ㄷ 자 모양으로 되어 있는 부두입니다.
ㄷ 자의 왼쪽에는 록스 지역과 하버브리지가 있고, 오른쪽에는 오페라 하우스와 로얄 보태닉 가든이 있어요.
이 사진은 오페라 하우스쪽에서 바라본 시드니 시내의 모습입니다.
높은 건물들이 우뚝 솟아있는 시드니 중심가의 모습은 여느 대도시와 비슷해 보였습니다.
오페라 하우스를 둘러본 다음 바로 옆에 있는 보태닉 가든에 갔어요.
도심속의 힐링 공간, 왕립식물원(로얄 보태닉 가든) 방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호주/시드니] 왕립식물원(로얄 보태닉 가든, Royal Botanic Garden) 방문 후기
서큘러 키의 오른쪽을 둘러본 다음 왼쪽으로 왔습니다.
아까 멀리서 보였던 높은 빌딩들이 조금 더 가까이서 보입니다.
서큘러 키의 왼쪽에서는 부두 맞은편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의 전체 모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버 브리지가 눈 앞에 보입니다.
렌터카 여행을 하면서 하버 브리지를 건너가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자세히 보니 더욱 좋습니다.
시드니 렌터카 드라이브 후기는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https://youtu.be/TZqyEF95mks?si=6B3TX5xddkSq-MGj
하버 브리지 바로 아래에 있는 이 호텔은 파크 하얏트 시드니입니다.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당에 위치해 있습니다.
연말 연시에는 불꽃놀이 명당이기도 하니 숙박비가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부두이니만큼 배들이 많이 정박해 있었습니다.
크루즈 배도 있고 옛날 느낌 나는 이런 배들도 있네요.
서큘러 키의 왼쪽의 부두를 따라 걷다가 한블럭 안쪽으로 들어가면 '록스' 라는 지역이 나옵니다.
빌딩숲으로 가득한 시드니를 여행하다가 갑자기 옛날 느낌이 나는 아늑한 지역이 나오는데요,
이곳이 바로 '더 록스(The Rocks)' 라는 곳입니다.
록스 지역 여행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호주/시드니] 더 록스(The Rocks) - 호주의 역사가 시작된 곳, 분위기 좋은 거리
록스에서는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펍, 'Fortune of War' 라는 곳이 있습니다.
Fortune of War 에서의 맥주 한잔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호주/시드니] Fortune of War -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펍
서큘러 키의 왼쪽 하버 브리지 근처 역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가득합니다.
제가 간 곳은 '6 Head' 라는 곳이었는데요,
레스토랑 방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호주/시드니] 6 Head -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근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디너 코스 후기
시드니의 핵심 관광지, 서큘러 키(Circular Quay).
서큘러 키는 그 자체만으로 매력이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시드니의 상징인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를 가까이에서 충분히 감상하고,
근처에 있는 더 록스와 로얄 보태닉 가든까지 간다면 이곳을 둘러보는 것만해도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시간 여유를 가지고 오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큘러 키에서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Circular Quay : Sydney NSW 2000,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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