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시드니] 천문대 공원(Observatory Hill Park) - 시드니 전망 감상 포인트

시드니 천문대 공원♡

시드니 시내에 있는 전망 감상 포인트, 시드니 천문대 공원(Observatory Hill Park) 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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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천문대 공원은 하버 브리지 근처에 있는 공원입니다.

이곳도 나름 시드니의 역사와 함께 하는 곳입니다.

 

1796년, 아일랜드의 죄수 존 데이비스가 이곳에 풍차를 세웠다고 해요.

풍차는 밀을 가는데 쓰였기 때문에 이곳은 '윈드밀 언덕' 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그 후 1804년 이곳에 필립 요새가 세워졌는데 지금은 부분적으로 철거되었습니다.

 

 

시드니 천문대는 1858년 이곳에 처음으로 세워졌습니다.

약 100년 가까이 운영되다가 현재는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고 해요.

이름은 천문대 공원이지만 시내에서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도시의 경관을 한눈에 바라보기에 좋습니다.

 

시드니 천문대 공원은 왼쪽으로는 바랑가루(Barangaroo)와 달링 하버(Darling Harbour), 오른쪽으로는 서큘러 키(Circular Quay)와 더 록스(The Rocks) 가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서큘러 키와 록스 쪽을 둘러본 후 시드니 천문대 공원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서큘러 키와 록스 여행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호주/시드니] 서큘러 키(Circular Quay) -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를 한눈에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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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시드니] 더 록스(The Rocks) - 호주의 역사가 시작된 곳, 분위기 좋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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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천문대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언덕 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언덕 위에서 보이는 하버브리지, 그리고 항구의 풍경.

모든 풍경이 정말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바다가 보고 싶으면 도시의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풍경을 마주하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시드니 사람들이 무척 부러웠습니다.

 

 

옛날에는 이 높은 곳에서 풍차를 돌리며 밀을 갈고 요새로 쓰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처가 되었네요.

 

서큘러 키와 록스를 여행한 뒤 이 곳으로 올라와 시드니의 전망을 감상한 후,

반대쪽 바랑가루와 달링 하버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시드니의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는 천문대 공원.

일몰 시간, 또는 밤에 와서 야경을 감상해도 참 낭만적이고 좋을 것 같습니다.

 

* Observatory Hill Park : 1001 Upper Fort St, Millers Point NSW 2000, Austr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