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시드니] 왕립식물원(로얄 보태닉 가든, Royal Botanic Garden) 방문 후기

시드니 로얄 보태닉 가든♡

시드니에 있는 멋진 식물원, 로얄 보태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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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왕립 식물원, 로얄 보태닉 가든은 시드니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드니의 핵심 관광지인 오페라 하우스, 서큘러 키 바로 옆에 있는 곳이에요.

연중 개방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 왕립식물원 홈페이지 : https://www.botanicgardens.org.au/

Home | Botanic Gardens of Sydney

 

 

시드니의 상징과도 같은 오페라 하우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정말 멋진 건축물입니다.

서큘러 키에서 시작하여 오페라 하우스까지 천천히 산책한 후 오페라 하우스 뒤쪽으로 쭉 걸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를 따라 서큘러 키의 뒤쪽으로 가면 시드니 왕립 식물원, 로열 보태닉 가든이 나타납니다.

 

 

로열 보태닉 가든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식물원입니다.

매일 오전 7시에 문을 연다고 해요.

 

시드니 왕립식물원은 현지인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 같았어요.

 

 

특히 이날처럼 햇살이 쨍쨍 내리쬐던 화창한 날에는 돗자리를 펴고 앉아 여유입게 소풍을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잠시 지나가는 여행자였지만 여유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고 부러웠어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딱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엄청나게 커 보이는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나무 밑둥쪽에 앉아있는 제가 보이시나요?

직접 앉아서 비교해보니 나무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오래된 나무를 쉽게 발견할 수 없기에 여행을 하면서 이런 나무들을 보면 더욱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시드니의 앞바다는 로열 보태닉 가든을 따라 쭉 이어져 있습니다.

공원의 조금 높은 곳에 올라가면 푸르른 바다를 함께 감상 가능합니다.

 

높은 빌딩들이 많은 시드니의 중심가에서 도보로 이렇게 푸르른 녹지로 이동할 수 있다니,

시드니 사람들에게는 정말 힐링 장소일 것 같아요.

 

 

걷다가 중간에 발견한 예쁜 장미입니다.

하얀 장미가 예쁘게 피어 있네요.

 

 

멋진 나무와 예쁜 꽃들까지, 식생이 정말 다양했습니다.

왕립식물원에는 수천 종의 식물이 있다고 합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들이 각자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화려하게 피어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시드니는 바쁘게보다 여유있게 여행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그런 점에서 로열 보태닉 가든은 제 마음에 쏙 드는 곳이었어요.

시드니를 여행하시는 분들께 로열 보태닉 가든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을 즐기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Royal Botanic Garden Sydney : Mrs Macquaries Rd, Sydney NSW 2000, Austr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