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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종로] 서울역사박물관 - 상설전시실 4존 (대한민국 수도 서울, 1980-2010년대)

by Cecilia_J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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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의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 서울역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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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 https://museum.seoul.go.kr/www/NR_index.do?sso=ok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래된 수도 서울의 역사를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1985년 서울특별시립박물관의 건립 추진 계획이 수립되었고,

1993년 박물관 건물을 착공하여 1997년에 준공되었습니다.

지금의 '서울역사박물관' 으로 명칭이 변경된 것은 2001년이고, 2002년에 개관하였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기본 이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관람시간 : 09:00~18:00 (입장마감 : 17:30)

관람요금 : 무료

관람방법 : 개인 자유관람

 

각 층에는 다음 시설이 있습니다.

 

1층 : 서울역사자료실, 기증유물전시실, 기획전시실

3층 : 상설전시실

(1존 - 조선시대의 서울 / 2존 - 개항, 대한제국기의 서울 / 3존 - 일제 강점기의 서울 / 4존 - 대한민국 수도 서울)

 

1층에 있는 기증유물전시실의 관람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서울/종로] 서울역사박물관 - 서울의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 1층 기증유물전시실

 

[서울/종로] 서울역사박물관 - 서울의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 1층 기증유물전시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의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 서울역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 https://museum.seoul.go.kr/www/NR_index.do?sso=ok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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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3층에 있는 상설전시실에 대한 관람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3층에 있는 상설전시실 1존과 2존, 3존, 4존의 관람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서울/종로] 서울역사박물관 - 상설전시실 1존 (조선시대의 서울)

 

[서울/종로] 서울역사박물관 - 상설전시실 1존 (조선시대의 서울)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의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 서울역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 https://museum.seoul.go.kr/www/NR_index.do?sso=ok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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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로] 서울역사박물관 - 상설전시실 2존 (개항, 대한제국기의 서울)

 

[서울/종로] 서울역사박물관 - 상설전시실 2존 (개항, 대한제국기의 서울)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의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 서울역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 https://museum.seoul.go.kr/www/NR_index.do?sso=ok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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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로] 서울역사박물관 - 상설전시실 3존 (일제 강점기의 서울)

 

[서울/종로] 서울역사박물관 - 상설전시실 3존 (일제 강점기의 서울)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의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 서울역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 https://museum.seoul.go.kr/www/NR_index.do?sso=ok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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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존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1945년부터 2010년대까지의 모습을 다루고 있었는데 먼 옛날이 아닌 바로 얼마 되지 않은 서울의 역사를 보여주다 보니 다른 전시실에 비해 더욱 흥미가 가는 곳이었습니다.
내용이 방대하여 4존에 대한 포스팅은 두개로 나누고자 합니다.
첫번째 포스팅은 1945년부터 1970년대까지, 그리고 두번째 포스팅은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1945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서울의 모습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서울/종로] 서울역사박물관 - 상설전시실 4존 (대한민국 수도 서울, 1945-1970년대)

 

[서울/종로] 서울역사박물관 - 상설전시실 4존 (대한민국 수도 서울, 1945-1970년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의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 서울역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 https://museum.seoul.go.kr/www/NR_index.do?sso=ok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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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서울, 거대도시화

서울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선지 채 반세기도 되지 않아 세계적인 거대도시로 성장했습니다.

1949년 서울특별시는 9개의 구로 구성된 268.35km2 면적의 도시로 약 148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인구가 증가하면서 1973년에는 도봉구와 관악구가 신설되어 11개 구로 늘어났습니다.

1967년에는 인구가 400만명, 1970년에는 550만명, 1980년에는 840만명을 돌파하면서 총 14개의 구가 신설되었습니다.

 

 

1980년대 한국사회는 신군부의 권위주의 통치와 시민들의 민주화운동이 대립하는 가운데 '3저 호황' (저금리, 저유가, 저달러) 을 배경으로 고도의 경제성장이 지속되었습니다.

88 서울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한 관 주도적 캠페인 하에 '86.88의 시대' 를 거치면서 강남, 강북을 아우르는 국제 도시로 거듭나게 된 서울.

이제는 총 25개의 자치구에 약 10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거대 도시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도심의 뒷골목

고도성장기 서울 도심의 뒷골목은 사람들의 사적이고 자유로운 삶의 공간이었습니다.

청진동, 당주동, 도렴동, 사직동 등 광화문과 종로의 뒷골목에는 식당, 선술집, 다방, 구멍가게, 복덕방, 사무실, 당구장, 바둑집 등 각양각색의 삶터가 모여 있었습니다.

특히 종로 대로와 평행을 이루며 배후에 뻗어있었던 뒷골목 '피맛골' 은 조선시대 이래로 서민들의 공간이었습니다.

중학천 복개공사 후 1970년대 청진동 피맛골 일대의 빈대떡 골목에는 맥주집, 해장국집, 여관, 다방 등이 번성하였습니다.

이곳은 직장인과 학생뿐만 아니라 정치인, 문화 예술인 등 여러 계층의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편안한 쉼터가 되었습니다.

도심 뒷골목에 있었던 청일집, 열차집, 대머리집, 고향집, 소문난 집 등은 그러한 우리의 고단하고 진솔한 삶의 흔적을 증언하는 현장이었습니다.

 

 

1978년 당시 청진동 일대의 지도입니다.

골목마다 수많은 음식점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사진은 2000년의 청진동 일대, 그리고 2010년 철거되기 이전의 청일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5년 전통의 음식점, 원조 청일집.

사진에 등장했던 '청일집' 의 모습은 모형으로 복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그 당시 서민들이 즐겨 이용했던 식당의 흔적을 그대로 엿볼 수 있습니다.

 

청일집의 메뉴판이 벽에 붙어 있습니다.

이 곳은 족발, 녹두빈대떡, 김치빈대떡, 해물파전, 생굴전, 낙지볶음, 두부김치 등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맷돌과 주전자가 놓여 있는 오래된 주방의 모습도 보입니다.

 

1990년에서 새천년으로, 밀레니엄 서울

 

600년 역사도시

보행자 위주의

매력있는

시민생활공간

개발과 보존의 조화

역사, 전통 보존

다양성, 생동감

디자인 서울

균형발전

경제적 활력

 

밀레니엄 서울을 표현하는 다양한 단어들입니다.

 

 

연도에 따른 서울의 행정구역 변화입니다.

1945년에는 136km2 의 면적, 8개의 구, 268개의 동이었는데,

2020년에는 605.2km2 의 면적, 25개의 구, 425개의 동이 있는 큰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면적만 4배 이상 넓어진 메가 도시가 되었네요.

 

 

서울 뿐만 아니라 서울 주변의 수도권에도 수많은 신도시가 생겨났습니다.

일산, 중동, 산본, 평촌, 분당 쪽에는 1기 신도시가 들어섰고,

판교, 광교, 동탄, 위례 쪽에는 2기 신도시가 들어섰습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까지 합치면 정말 큰 권역이 형성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문화도시

서울은 전통문화와 자연경관,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21세기에 접어들어 K-팝,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은 여의도, 목동, 상암 DMC, 강남 등지에 K-컬처의 원동력인 방송, 문화콘텐츠 산업 기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통해 서울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세계적 문화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1990-2010년대 서울의 주요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989 : 1기 신도시 건설계획 발표

1990 : 서울 인구 1천만명 돌파

1991 : 남산제모습찾기 종합기본계획 수립

1992 : 서대문독립공원 개원

1994 : 성수대교 붕괴

 

2002 : 선유도공원 개원, 한일 월드컵 개막, 월드컵공원 개원

2003 : 2기 신도시 건설계획 발표, 청계고가도로 철거, 서울역 신역사 완공

 

 

2017 : 우이신설 도시철도 개통

2018 : 3기 신도시 건설계획 발표

2019 : 서울식물원 개원, 경춘선 숲길 완공

 

 

서울역사박물관.

조선시대부터 시작하여 바로 최근 2019년까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서울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을 둘러보며 서울에 대한 이해도 더 깊어지고 서울에 대한 자긍심도 더 커졌던 것 같았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곳, 서울은 어떤 곳인가 알아보기 위해 서울역사박물관에 방문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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