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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필드이야기

[경기도/안산] 아일랜드 리조트 CC - South/West 라운딩 후기

by Cecilia_J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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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리조트 CC 라운딩 후기♡

아일랜드 리조트 컨트리클럽은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위치해 있는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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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리조트 CC 홈페이지 : https://www.islandresort.co.kr/ISLANDRESORT/

 

아일랜드 리조트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조트는 대한민국에서 단 하나뿐인 천혜의 장소입니다. 한국의 페블비치라 불릴만한 단 한 곳. 전체 27홀 중 전체의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www.islandresort.co.kr

 

 

아일랜드리조트컨트리클럽은 East, West, South 총 3개의 코스가 있는 27홀 골프장입니다.
2018년에는 이 곳에서 KLPGA 대회인 비씨카드 한경레이디스컵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대회 코스는 West 와 South 였는데요,
이날 제가 라운딩한 곳 역시 대회 코스인 South 와 West 코스였습니다.
날씨가 화창했던 어느 봄날이었습니다.

 

아일랜드 CC 의 East 코스 라운딩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경기도/안산] 아일랜드 리조트 CC - East/South 라운딩 후기

 

[경기도/안산] 아일랜드 리조트 CC - East/South 라운딩 후기

아일랜드 리조트 CC 라운딩 후기♡ 아일랜드 리조트 컨트리클럽은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위치해 있는 골프장입니다. 아일랜드 리조트 CC 홈페이지 : https://www.islandresort.co.kr/ISLANDRESORT/ 아일랜드

worldtravellerjp.tistory.com

 

 

새털 구름이 퍼져 있는 파란 하늘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고급스러운 클럽하우스와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락커에서 라운딩 준비를 마친 후 스타트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이날이 5월 황금 연휴라서 골프장 가는 차가 엄청 막혔던 기억이 납니다.
평소에는 대부도 골프장까지 1시간 반이면 넉넉했는데 이날은 거의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연휴에는 시화방조제 쪽이 차가 밀린다고 해서 나름 우회도로를 이용했는데도 하마터면 티오프 시간에 늦을 뻔 했어요.
하지만 결국 우리 일행중에서는 결국 2명이 티오프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서 3번홀에서야 합류를 했고, 앞뒤팀에서도 1인 또는 2인만으로 일단 출발하는 팀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도는 진입하는 경로가 제한되어 있으니 연휴에는 넉넉하게 시간 여유를 두고 출발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South 코스 7번홀 (PAR 4)
아일랜드 리조트 CC 의 South 5,6,7 번 코스는 풍경이 아름다우면서도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7번홀에서는 5,6,7 번 홀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저 멀리 높은 곳에 있는 것이 5번홀 (PAR 4), 중간 분수 뒤로 보이는 것이 6번홀(PAR 3), 그리고 제가 있는 곳이 7번홀이었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3홀 스코어가 완전 안좋았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바다를 바라보며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이 곳의 풍경은 정말 최고입니다.
South 코스는 지난번에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눈으로 풍경을 담으며 열심히 라운드를 했습니다.

 

West 코스 1번홀 (PAR 4)
제가 갔을 때는 연휴여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플레이가 많이 밀리는 편이었어요.
전반이 끝나고도 약 50분간 대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대기가 끝나고 후반을 시작하려고 보니 어느새 어둑어둑해 지는것 같았습니다.
2018년 KLPGA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이 열렸던 곳이 바로 여기 South 와 West 코스인데요,
후반 West 코스는 South 에 비해 좀 더 길고 난이도가 있다고 합니다.

 

 

West 코스 2번홀 (PAR 4)
오른쪽으로 해저드가 쭉 늘어서 있는 홀입니다.
중간에 해저드가 넓어지면서 왼쪽 러프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에 공을 오른쪽으로 보냈다가는 잘못하면 해저드에 빠지기 쉽습니다.

 

West 코스 3번홀 (PAR 4)
파 4 홀로 오르막에 오르막이 이어지는 홀입니다.
저 오른쪽에 늘어서 있는 벙커의 왼쪽 뒤편에 그린이 있는데 티박스에서는 그린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르막 홀은 드라이버 멀리 보내고 편하게 카트 타고 이동하는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West 코스 5번홀 (PAR 3)
전장이 짧은 편은 아니지만 벙커가 왼쪽에 있고 정면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심리적으로는 편안한 홀이었습니다.

 

 

West 코스 6번홀 (PAR 5)
파 5 홀로 티박스에 서면 페어웨이 중앙의 벙커가 먼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뭔가 마음의 압박이 되지만 벙커를 신경쓰지 않고 편안하게 티샷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어느덧 해가 지고 라이트가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늘집에서 오래 쉬다 보니 본이 아니게 야간라운딩 분위기가 되었어요.

 

West 코스 7번홀 (PAR 4)
이 홀은 티샷 후 세컨샷을 칠 때 해저드를 넘겨야 하는 홀입니다.
티샷이랑 세컨까지는 잘 맞았으나 숏게임이 아쉬운 홀이었습니다.
역시 스코어는 숏게임을 잘해야 합니다.

 

 

West 코스 8번홀 (PAR 3)
아일랜드 그린에 한번에 공을 올려야 하는 파3 홀입니다.
그린 앞, 뒤, 오른쪽에 벙커가 있어서 정확하게 공을 그린 위로 올려야 합니다.
그나마 전장이 짧아서 다행이지 전장까지 길었으면 마음의 압박이 엄청 컸을 것 같아요.

 

해가 지고 바다 안개가 드리워진 아일랜드 리조트 CC 의 풍경은 정말 신비롭고도 아름다웠습니다.
오후 티오프여서 야간라운딩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다른 야간라운딩에서는 느껴볼 수 없었던 고즈넉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지금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다음에 야간라운드 할 수 있는 시간에 맞춰서 또 가보고 싶을 정도였어요.

 

 

 

 

대부도에 있는 아일랜드 리조트 컨트리클럽.

즐거운 연휴 봄밤 라운딩이었습니다.

 

* 아일랜드 리조트 CC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선로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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