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클라우드 CC 라운딩 후기♡
티클라우드 컨트리클럽은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티클라우드CC 홈페이지 : https://www.teecloud.co.kr/new/main/index.asp
티클라우드 CC 는 해밀, 비체 2개의 코스가 있는 18홀 골프장입니다.
이날은 전반 해밀, 후반 비체 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티클라우드 CC 의 클럽하우스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이날은 티오프 시간이 이른 오전이었는데 클럽하우스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1층 로비에는 프로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일찍 준비하고 나와서 여유롭게 프로샵도 둘러보고 싶은데,
현실은 티오프 시간에 쫓겨서 허둥지둥 식사를 마치고 스타트광장으로 내려갈 때가 많습니다.
해밀 코스 1번홀 (PAR 4)
첫 홀은 우도그렉성 파 4 홀입니다.
그린의 왼쪽에는 엄청나게 큰 벙커가 2개 도사리고 있어서 그린 공략시 주의해야 합니다.
티샷은 왼쪽 벙커의 약간 우측을 에이밍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밀 코스 2번홀 (PAR 4)
핸디캡 1번 홀로 전장이 길고 페어웨이가 좁은 편입니다.
그린의 뒤쪽으로는 공간이 많지 않아 그린 공략시 정확한 거리를 계산하여 클럽을 선택해야 합니다.
해밀 코스 3번홀 (PAR 5)
전체적으로 내리막 경사의 파 5 홀입니다.
이 홀에서 티샷을 했는데 드라이버가 엄청 잘 맞아서 페어웨이의 정중앙 쪽으로 날아갔습니다.
그런데 IP 지점을 아무리 찾아도 제 골프공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제 골프공은 어디로 간 것이었을까요?
알고보니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휘었는지 왼쪽에 있는 카트도로를 따라 무려 그린 근처까지 굴러간 것이었어요!
100m 말뚝보다 약간 앞에 있는 저의 골프공입니다.
홈페이지상 레드티 전장이 438m 라고 되어 있으니 그럼 저는 얼마나 멀리 티샷을 보낸 것일까요?ㅋㅋ
이렇게 비거리보다 훨씬 더 많이 도로협찬을 받을 수도 있구나 무척 신기했습니다.
코스가 전체적으로 내리막이어서 끝없이 도로협찬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티샷이 이렇게 잘 맞았으니 파 5 에서 투온을 해볼 수 있는 찬스가 왔는데요,
정말 아쉽게도 너무 긴장을 했는지 평소에 잘 맞던 아이언이 쌩크가 나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역시 골프는 멘탈게임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며, 찬스가 왔을때 긴장하지 않고 잡을 수 있는 멘탈과 실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재미있는 해프닝이었어요. :D
해밀 코스 4번홀 (PAR 3)
급격한 내리막의 파 3 홀입니다.
그린의 우측에는 앞과 뒤에 모두 커다란 벙커가 있어 그린 중앙 내지 살짝 왼쪽을 에이밍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해밀 코스 5번홀 (PAR 4)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파 4 홀입니다.
티박스의 위치에서는 왼쪽에 있는 해저드를 주의해서 페어웨이 위에 공을 올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페어웨이 초입에서 바라본 코스의 풍경이에요.
맞은편에 쭉쭉 뻗어있는 나무들의 모습이 무척 멋졌습니다.
이때는 초봄이라 페어웨이도 노란색이고 나무들도 다소 황량했지만 초록초록한 계절이 오면 무척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줄 것 같았습니다.
해밀 코스 6번홀 (PAR 5)
파 5 홀로 티박스에 서면 코스의 풍경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입니다.
페어웨이의 중간에는 개울이 코스를 가로지르고 있어 티샷을 어떻게 쳤느냐에 따라 세컨샷으로 개울을 바로 넘길 수도 있고 개울 앞에서 끊어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개울에서 그린까지는 거리가 꽤 있어 세컨샷으로 개울을 넘기는 것이 3온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개울 근처에서 바라본 코스의 풍경입니다.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것은 개울이지만 페어웨이의 왼쪽으로는 커다란 해저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해밀 코스 7번홀 (PAR 4)
좌도그렉성 파 4 홀로 티샷은 해저드를 넘겨서 페어웨이 위에 공을 올려야 합니다.
전장이 긴 편인데 티박스부터 그린까지 전체적으로 오르막이어서 더욱 공략하기 까다롭습니다.
그린 공략시에는 그린 왼쪽에 있는 벙커를 주의해야 합니다.
해밀 코스 8번홀 (PAR 3)
파 3 홀로 해저드가 그린을 C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아일랜드성 그린입니다.
그린도 전반적으로 평탄한 편이어서 핀까지 정확한 거리를 보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날은 초봄이어서 해저드가 얼어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비체 코스 1번홀 (PAR 4)
해밀 코스 라운딩을 재미있게 끝내고 후반 비체 코스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비체 코스는 해밀 코스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전장이 긴 편입니다.
첫 홀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파 4 홀입니다.
티샷은 호쾌하게 보낼 수 있으나 세컨샷부터는 코스 곳곳에 벙커가 많아 그린 공략시 주의해야합니다.
비체 코스 4번홀 (PAR 5)
파 5 홀로 코스 곳곳에 해저드가 있는 홀입니다.
티샷은 정면에 있는 해저드를 넘겨서 페어웨이에 공을 올려야합니다.
좌도그렉으로 시작되는 코스는 세컨샷 이후부터는 일직선으로 쭉 이어집니다.
그린 앞에 또 하나의 해저드가 있기 때문에 투온 전략보다는 안전하게 3온 전략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체 코스 6번홀 (PAR 4)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파 4 홀입니다.
그린은 앞뒤로 긴 편이고 좌우로는 좁은 편이라 그린 공략시 정확한 방향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비체 코스 7번홀 (PAR 5)
전체적으로 오르막성의 파 5 홀입니다.
코스 왼쪽에 벙커들이 숨어 있어 벙커를 피해 따박따박 안전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체 코스 8번홀 (PAR 3)
가파른 내리막의 파 3 홀로 티박스에 서면 보이는 맞은편 산세가 아름답습니다.
코스의 오른쪽에는 큰 벙커가 있어 벙커를 피해서 티샷을 하는 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비체 코스 9번홀 (PAR 4)
재미있게 라운딩을 하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홀입니다.
9번홀은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내리막 파 4 홀입니다.
페어웨이도 넓은 편이어서 마지막 티샷은 맘편하게 휘둘러 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따박따박 실수없이 나아가서 홀아웃을 했습니다.
티클라우드 컨트리클럽.
이 곳까지 먼길을 운전해 오면서 말로만 듣던 지하철 1호선 소요산 역을 지나쳐온 것 같습니다.
다소 먼 위치에 있지만 그만큼 공기도 좋았고 힐링하는 라운딩이었습니다.
코스는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초록초록할 때 다시한번 라운딩을 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티클라우드 CC : 경기도 동두천시 평화로 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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