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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필드이야기

[인천/서구] 인천국제 CC - Out/In 라운딩 후기

by Cecilia_J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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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 CC 라운딩 후기♡

인천국제 컨트리클럽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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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컨트리클럽 홈페이지 : https://www.incheoncc.com:1436/index.asp

 

인천국제 CC 는 Out, In 2개의 코스가 있는 18홀 골프장입니다.

이날은 전반 Out, 후반 In 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이곳은 전동카트가 없어 18홀 내내 걸으면서 라운딩을 해야 합니다.
18홀 내내 걸어본 적은 한번도 없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을까 약간 걱정이 되었습니다.

 

 

인천국제컨트리클럽은  1970년에 부평시사이드컨트리클럽 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오래된 골프장 입니다.

클럽하우스의 분위기에서도 이 곳이 오래된 골프장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성 락커는 클럽하우스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무 재질로 되어 있는 사물함들을 보니 왠지 사우나에 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오래된 골프장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입니다.

 

Out 코스 1번홀 (PAR 4, HDCP 3)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아침 안개가 끼어 있는 필드의 모습입니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걸으며 라운딩 시작했습니다.
2개의 백을 1개의 수동카트에 실어야 했기 때문에 2개의 수동카트, 2명의 캐디와 함께 라운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홀은 일자로 쭉 뻗어있는 파 4 홀로 그린은 코스의 살짝 우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Out 코스 3번홀 (PAR 4, HDCP 11)
전동 카트가 없다보니 홀과 홀 사이의 도로는 아스팔트길 대신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3번홀은 파 4 홀로 코스의 중간에 큰 해저드가 있습니다.
티샷을 충분히 멀리 보내지 못했다면 세컨샷을 해저드 앞에서 한번 끊어가야 하는 홀이었습니다.

 

 

Out 코스 4번홀 (PAR 3, HDCP 5)
3번홀에 있었던 큰 해저드는 4번홀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조경을 감상하며 티샷을 준비했습니다.

 

Out 코스 5번홀 (PAR 4, HDCP 3)
걸으면서 라운딩을 하면 속도가 느릴줄 알았는데 오히려 카트를 타고 라운딩 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남자가 화이트 티박스에서 하는 동안 여자는 별도의 수동카트를 끌고 레드 티박스로 미리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여유 있게 운동하면서 걸어도 빠르게 경기 진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번홀은 일직선으로 쭉 뻗어 있는 파 4 홀이었습니다.

오래된 골프장답게 이 곳의 코스는 전장이 길고, 페어웨이가 넓고 평탄한 편입니다.

 

 

곳곳에 있는 조경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 감탄하는 중입니다.

 

어느새 전반 9홀이 끝났습니다.
초가집 모양의 그늘집이 다시 한번 골프장의 오래된 역사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음료수를 마시며 잠깐 쉬다가 다시 후반 9홀을 시작했습니다.

 

 

In 코스 10번홀 (PAR 4, HDCP 18)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는 파 4 홀입니다.
전장은 짧은 코스지만 페어웨이 이곳저곳과 그린 주변에 있는 벙커를 조심해야 합니다.

 

 

In 코스 11번홀 (PAR 4, HDCP 2)
좌도그렉성 파 4 홀로 핸디캡 2번입니다.
레드티의 전장이 화이트티의 전장과 거의 비슷해서 힘들었습니다.

In 코스 13번홀 (PAR 3, HDCP 12)
티잉 그라운드에 빼곡히 들어서 있는 나무들이 너무 아름답고 인상적이었습니다.

티박스 한쪽에는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풍경만 보면 골프장이 아니라 마치 소풍을 나온 듯한 느낌도 들어요. :D
이 홀은 그린 좌우에 벙커가 있어 정확한 샷으로 온그린을 해야 합니다.

 

 

홀아웃 후 그린 쪽에서 바라본 13번홀의 풍경입니다.

 

In 코스 15번홀 (PAR 4, HDCP 6)
저 멀리 보이는 티박스 근처에 서 있었던 예쁜 집 한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홀은 우도그렉 파 4 홀로 그린 공략시 그린 좌우에 있는 벙커를 주의해야 합니다.

 

 

이 홀은 드라이버와 세컨샷이 잘 맞아서 무난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In 코스 16번홀 (PAR 3, HDCP 4)
분명 파 3 홀인데, 티잉 그라운드의 위치만 보면 마치 파 4 홀 같은 느낌입니다.
중핀 기준으로 화이트 티 205m, 레드티 179m 이니 아마 국내에서 가장 긴 파 3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온은 힘들고 세컨샷으로 어프로치를 잘 해야 파세이브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In 코스 18번홀 (PAR 5, HDCP 8)
즐겁게 라운딩을 하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홀입니다.
좌도그렉 파 5 홀로 전장이 길어서 만만치 않지만 따박따박 열심히 치면서 마무리 했습니다.

 

 

인천국제 CC 의 도보 라운딩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어 18홀을 도는데 4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출근 시간이 조금 여유롭다면 평일 아침에 얼른 라운딩을 하고 출근을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걷다보니 왠지 더 건강해진 느낌도 들었습니다.
코스 관리도 잘 되어있고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골프장이었습니다.

 

* 인천국제 CC : 인천광역시 서구 도요지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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