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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필드이야기

[강원도/횡성] 옥스필드 CC - 필드/옥스 라운딩 후기

by Cecilia_J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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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필드 CC 라운딩 후기♡

옥스필드는 강원도 횡성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옥스필드 컨트리클럽 홈페이지 : https://www.ilcc.co.kr/club/club_o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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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필드CC 는 옥스, 필드 두개의 코스가 있는 18홀 골프장입니다.

이날은 전반 필드, 후반 옥스 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강원도 횡성 산자락 쪽으로 라운딩을 온건 처음인데 왠지 분위기가 색달라요.

초봄이라서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따뜻한 날씨여서 기분이 더욱 좋았습니다.

 

필드 코스 1번홀 (PAR 4)

첫번째 홀은 무난하게 시작할 수 있는 평지형 파 4 홀입니다.

티박스 바로 앞에 실개천이 흐르긴 하지만 신경쓸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전장도 화이트티가 300m 정도 되고 레드티가 220m 정도여서 부담없이 티샷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전장이 너무 짧으면 잘쳐보려고 괜히 힘이 들어가긴 하더라고요 ^^;;

 

 

필드 코스 2번홀 (PAR 4)

평지성으로 진행하다가 그린쪽으로는 내리막성인 파 4 홀입니다.

코스의 오른쪽은 낭떠러지이고 벙커들도 많아서 카트도로 방향 왼쪽 페어웨이를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 방향과 그린 뒤쪽으로는 계속 내리막 경사가 있었습니다.

 

2번홀 티박스 옆에는 나무 한그루와 돌무더기가 있었습니다.

다들 돌무더기에 돌을 쌓으면서 소원을 빌었을까요?

어쨌든 이날 날씨가 따뜻하고 상쾌해서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필드 코스 3번홀 (PAR 3)

티박스부터 중간까지는 중간에 움푹 패여 있는 포대 그린 형태이므로 아이언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은 좌우로 긴데 가운데가 높고 좌우로 낮아지는 지형입니다.

이날은 핀이 그린 우측에 있어서 공이 왼쪽으로 가면 대략 난감이었는데,

저의 아이언샷은 훅이 나서 왼쪽으로 가버리고 말았네요. ㅠㅠ

 

필드 코스 4번홀 (PAR 5)

시작은 우도그렉이었다가 다시 좌도그렉으로 휘어지며 그린에 도착하는 파 5 롱홀입니다.

티샷 안착 지점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세컨 지점부터는 중간에 페어웨이가 개미허리가 되고 왼쪽은 낭떠러지 구간이 있기 때문에 세컨샷 클럽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그린 왼쪽에는 넓은 벙커가 있어 핀이 벙커 쪽에 있을 경우 핀을 바로 공략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필드 코스 5번홀 (PAR 4)

그린까지 일직선상으로 펼쳐져 있는 약간 내리막성 파 4 홀입니다.

코스의 왼쪽으로는 강원도의 멋진 산세가 탁 트여서 펼쳐져 있습니다.

강원도 라운딩, 상쾌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

 

필드 코스 6번홀 (PAR 4)

티박스부터 페어웨이 입구 사이에는 오른쪽에 위협적인 낭떠러지가 있습니다.

낭떠러지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티샷을 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세컨 위치에서는 그린 우측의 벙커를 조심하해야 합니다.

 

 

뭉게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있는 봄 하늘♡

문득 올려다본 하늘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필드 코스 7번홀 (PAR 3)

길지 않은 파 3이고, 그린 왼쪽의 벙커를 제외하면 앞에 아무것도 없어서 부담없이 티샷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홀에서는 티샷이 잘 맞아서 잘 붙였는데 아깝게 버디를 놓치고 말았어요. ㅠㅠ

 

 

필드 코스 8번홀 (PAR 4)

해저드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의 좌도그렉 파 4 홀입니다.

이 사진은 페어웨이 중간에서 찍은 것이고 티박스는 정면의 해저드 건너편에 있습니다.

장타자라면 벙커 우측 또는 벙커를 넘겨서 티샷을 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는 벙커의 오른쪽 페어웨이를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페어웨이에서 그린까지는 계속 오르막이기 때문에 클럽을 넉넉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미있었던 전반 라운딩을 마치고 그늘집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순대와 수육, 막걸리를 마시니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옥스 코스 1번홀 (PAR 4)

후반 코스 첫홀은 오르막이 다소 많은 파 4 홀입니다.

페어웨이 왼쪽에 벙커가 있고 라이가 좋지 않아서 티샷은 페어웨이의 오른쪽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옥스 코스 2번홀 (PAR 5)

티박스에 서면 내리막으로 코스의 경사가 잘 내려다보이는 파 5 홀입니다.

전체적으로 우도그렉 홀이고 페어웨이 중앙을 포함하여 코스 곳곳에 벙커가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옥스 코스 4번홀 (PAR 4)

티박스에 서면 눈앞에 있는 광활한 협곡이 펼쳐집니다.

화이트티 위치에서는 협곡을 크게 넘겨야 해서 티샷에 부담이 있을 것 같습니다.

티박스부터 페어웨이 중앙까지는 오르막 느낌이지만 중간부터 그린까지는 내리막 느낌입니다.

 

옥스 코스 8번홀 (PAR 3)

해저드를 넘겨서 아일랜드 그린에 공을 올려야 하는 파 3 홀입니다.

일단 해저드를 넘겨야 하기 때문에 클럽은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린이 넓은 편이어서 핀의 위치와 멀게 온그린이 된다면 3퍼팅의 위험이 있습니다.

 

 

옥스필드 CC 는 전반적으로 산악 지형의 골프장인 만큼 도그렉 홀이 많고 코스 구조가 복잡한 홀도 있었습니다.

난해한 코스에서는 캐디님의 도움을 받아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장이 긴 편은 아니어서 티샷을 정확하게 한다면 파온(레귤러온) 찬스가 많아져서 좋은 스코어를 노릴 수 있을 듯 합니다.

 

* 옥스필드 CC :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경강로유현6길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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