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라네♡
한남동에 있는 프라이빗한 레스토랑, 텔라네에 다녀왔습니다.
텔라네 레스토랑 입구입니다.
창문이 살짝 커튼으로 가려져 있고 'Tellane' 라는 간판만 보면 뭐하는 집인지 잘 모를 정도로 프라이빗한 분위기였습니다.
입구에 놓여 있는 와인 병들을 보니 레스토랑의 느낌이 나긴 하네요.
텔라네 레스토랑은 100% 예약제로 진행되는, 원테이블 프라이빗 레스토랑입니다.
코스 메뉴는 그날의 엄선된 재료와 아이디어로 매일 새롭게 제공된다고 해요.
양식을 기본으로 하지만, 손님들의 요청에 맞추어 어느 정도 메뉴의 변화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날은 퓨전 한식 느낌의 코스 요리가 준비되었어요.
또한 텔라네는 콜키지 프리로, 모든 음료 반입이 가능합니다.
레스토랑 한가운데에는 최대 8명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 하나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옆자리 손님 눈치보지 않고 신나게 수다 떨 수 있는 분위기여서 좋았어요.
종류 : 스파클링 와인(샴페인)
와이너리 : Laurent-Perrier
포도 품종 : Chardonnay, Pinot Noir, Pinot Meunier
생산국가 : 프랑스
식전주로 샴페인 한잔을 마셨습니다.
이날 마신 샴페인은 로랑 페리에(Laurent-Perrier) 의 라 뀌베 브뤼(La Cuvee Brut) 샴페인입니다.
연근, 황태껍질 튀김
연근과 황태껍질을 말려서 튀긴 바삭바삭한 애피타이저입니다.
아삭아삭 씹는 식감이 좋았어요.
개인 접시에는 각자 예쁜 동물 한마리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제 접시에는 귀여운 다람쥐 한마리가 그려져 있었어요. :D
참기름 버섯볶음
다음으로 나온 요리는 참기름에 잘 볶아져 나온 버섯 요리였습니다.
쭈꾸미 볶음
양념이 꽤 매콤했던 쭈꾸미 볶음입니다.
쭈꾸미 볶음을 알이 올려져 있는 깻잎과 무쌈에 함께 싸 먹으니 맛있었어요.
쭈꾸미 볶음 다음으로는 전 요리가 나왔습니다.
일행들과 한조각씩 맛있게 먹었어요.
낙지 파스타
낙지 요리와 파와 함께 비벼먹는 파스타 요리입니다.
한식과 양식의 퓨전 느낌이 물씬 나는, 마음에 드는 메뉴였습니다.
종류 : 화이트 와인
와이너리 : Babich
포도 품종 : Marlborough Sauvignon Blanc
생산국가 : 뉴질랜드
생산년도 : 2020
다음으로 마신 와인은 뉴질랜드의 Babich 라는 와이너리에서 만든 화이트 와인, 소비뇽 블랑입니다.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은 몇번 마셔봤는데 깔끔하고 맛있더라고요.
믿고 마실 수 있는 와인이었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개인 접시에는 통통한 돼지 한마리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불고기가 한접시 나왔는데요, 과연 어떤 요리일까요?
불고기+쌈요리
불고기와 함께 케일과 상추가 함께 쌈으로 나왔습니다.
쌈 안에는 시래기 볶음밥과 불고기 볶음밥이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과일 후식
식사를 마치고 달달한 과일로 입가심을 했습니다.
차
저녁시간이라 커피 대신 차 한잔으로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한남동에 있는 원테이블 레스토랑 텔라네.
지나가는 사람들도 이 곳이 뭐하는 곳인지 궁금했는지 창문 너머로 슬쩍 들여다보고 가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만큼 프라이빗한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
음식에 진심인 쉐프님과, 만족스러운 음식과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이었습니다.
* 텔라네(Tellane)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6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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