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 그랑씨엘(Grand Ciel) - 도산공원 분위기 좋은 브런치 레스토랑

그랑씨엘♡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 분위기 좋은 브런치 레스토랑, 그랑씨엘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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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하늘' 이라는 뜻의 그랑씨엘(Grand Ciel) 은 도산공원 입구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도산공원 근처가 골목이 좁아서 일반 주차는 만만치 않지만 발렛주차가 가능해서 다행이었습니다.

 

 

햇살이 쨍쨍했던 날씨 좋았던 주말입니다.

이제는 한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가서 덥지만, 그래도 그늘에 있으면 야외 브런치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이날은 운좋게 그랑씨엘의 야외 테이블 좌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테라스 테이블에서 바라본 그랑씨엘의 내부입니다.

내부도 층고가 높고 테라스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내부 테이블에서도 밝은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그랑씨엘 시그너처 샐러드

양파와 베이컨을 볶다가 화이트와인 비네거로 마무리된 그랑씨엘 시그너처 샐러드입니다.

시그너처 샐러드답게 무척 맛있었습니다.

 

갑오징어 깔라마리

갑오징어로 만들어 더욱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깔라마리입니다.

 

 

버섯 크림 파스타

허브 소금으로 볶아낸 버섯 크림 파스타입니다.

파스타면은 작은 튜브 모양으로 생긴 리가토니입니다.

예전에는 크림 파스타는 느끼해서 못 먹었는데, 이제는 덜 느끼하게 잘 만드는 집에서는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버섯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먼저 나온 세가지 음식과 함께 즐거운 브런치를 시작했습니다.

 

엔쵸비 오일 파스타

마지막으로 나온 엔쵸비 오일 파스타입니다.

저는 토마토, 크림, 오일 파스타 중에 오일 파스타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오일과 짭쪼롬한 엔쵸비의 조합이니 그 맛은 보나마나이지요♡

엔쵸비 오일 파스타는 어딜 가나 믿고 시키는 메뉴인데, 그랑씨엘의 파스타도 무척 맛있었습니다.

 

 

여유가 가득한 주말, 좋은 날씨에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브런치를 먹으니 정말 좋았어요. ^^

테라스에서의 브런치여서 더욱 좋았던 도산공원 브런치 카페 그랑씨엘.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그랑씨엘(Grand Ciel)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