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도어♡
고속터미널에 있는 분위기 좋은 수제맥주집, 데블스도어에 다녀왔습니다.
데블스도어 홈페이지 : https://www.shinsegaefood.com/devilsdoor/index.sf
데블스도어는 매장에서 만든 수제 맥주를 다양한 안주와 즐길수 있는, 펍과 레스토랑을 접목시킨 곳입니다.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데블스도어는 서울에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와 코엑스 2곳, 제주도 신화월드에 1곳 총 3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데블스도어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Devil's door' 라는 이름이 왠지 무시무시한데요, 저 뒤에는 과연 어떤 분위기의 펍이 숨어 있을까요?
데블스도어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층고가 넉넉해서 더욱 넓어 보이는 데블스도어.
천장 가장 높은 곳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해가 지기 전에는 실내에 더욱 환한 분위기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야외에서 맥주를 먹는 느낌도 약간 나는 것 같아요.
마주 앉아서 맥주를 마시는 테이블 좌석 뿐만 아니라 바처럼 나란히 앉아서 먹는 카운터 좌석도 있었습니다.
카운터 좌석 너머로는 거대한 맥주 양조장이 보였습니다.
국내 최고의 양조 전문가가 개발한 맥주 레시피를 230여년 전통의 독일 카스파리 양조 설비로 직접 생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서는 라거, 에일, 스타우트 등 총 6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데블스도어에는 2층 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층고가 워낙 넉넉해서 2층에 올라가도 천장이 낮다거나 그런 느낌은 전혀 없을 것 같아요.
데블스도어에 여러번 와봤지만 2층 좌석은 올라간 적이 없긴 한데,
2층에서 데블스도어 전체를 내려다봐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헤페바이젠(Hefeweizen)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는 헤페바이젠(Hefeweizen) 이에요.
라거보다는 에일 맥주를 좋아하고, 에일 맥주 중에서는 밀맥주인 바이젠을 좋아합니다.
맥주잔 뒤로 시끌벅적하게 펍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2년간의 지루한 코로나 시대가 드디어 끝나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Fried Chicken
데블스도어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데블스도어 맥주로 마리네이드하여 더욱 촉촉하고 고소했던 후라이드 치킨.
맥주 안주는 물론이고 허기를 채우기에도 양이 충분했습니다.
Grilled Calamari
부드러운 화살 오징어를 피쉬 소스, 코리엔더, 마늘로 12시간동안 마리네이드한 스페인식 타파스 메뉴입니다.
이것 역시 데블스도어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Spinach & Egg Pizza
데블스도어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로 제가 데블스도어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에요.
수란과 시금치, 햄을 곁들인 크림소스 피자입니다.
데블스도어 오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Truffle Mushroom Cream Pasta
트러플 향이 진한 버섯 크림소스의 딸리아뗄레입니다.
400g Sirloin Steak with Anchovy Sauce
데블스도어에서는 스테이크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른 안주들에 비해 가격은 꽤 비싼 편이어서 시키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요.
프라임 등급의 등심을 두툼하게 잘라서 강한 불에서 시어링 후 오븐에서 구워낸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입니다.
맥주도 안주도 전체적인 분위기도 너무 좋았던 데블스도어.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에 있어서 서울 어디에서 와도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데블스도어에서의 시끌벅적하고 복작복작한 불금이었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입니다.
*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 :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평대로 205 센트럴시티 반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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