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CC♡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골프장,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 다녀왔습니다.
오크밸리 CC 홈페이지 : http://www.oakvalley.co.kr/
오크밸리 골프장은 총 90홀 골프장입니다.
회원제 36홀 골프장 오크밸리 CC,
또다른 회원제 18홀 골프장 오크힐스 CC,
프리미엄 18홀 퍼블릭 코스 성문안 CC,
얼마 전 오픈한 18홀 퍼블릭 코스 월송리 CC 까지.
오크밸리 CC 의 36홀 라운딩 후기와 명품 퍼블릭 코스 성문안 CC 의 라운딩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강원도/원주] 오크밸리 CC - Pine/Cherry 라운딩 후기
[강원도/원주] 오크밸리 CC - Oak/Maple 라운딩 후기
[강원도/원주] 성문안 CC - In/Out 라운딩 후기
전체적으로 코스 관리가 잘 되어있고 구성이 재미있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오크밸리.
얼마전에 오크밸리로 또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전반 Maple 코스, 후반 Oak 코스를 라운딩 했어요.
오크밸리 CC 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클럽하우스에요.
그러고보니 오크밸리에는 꽤 오랜만에 라운딩을 하러 오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의 실력은 많이 상승했을까요?
오늘도 한샷한샷 굿샷하기를 바라며 클럽하우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체크인 후 락커에서 라운딩 준비를 하고 나왔어요.
Maple 코스 2번홀 (PAR 4)
전체적으로 좌도그렉으로 되어 있는 파 4 홀입니다.
티박스는 높은 지대에 있는 울창한 숲 속에 있고 아래쪽의 넓은 페어웨이를 향해 내리막 티샷을 하게 됩니다.
페어웨이의 정중앙에 벙커가 하나 있어 티샷을 하는데 살짝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세컨 이후로 그린까지 가는 길에는 왼쪽에 해저드가 있어 코스의 왼쪽을 주의해야 합니다.
Maple 코스 3번홀 (PAR 3)
PAR 3 홀로 그린이 사방팔방 벙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린은 좌우로 긴 편이고 앞뒤로 좁은 편이어서 그린 위에서 런이 많이 생긴다면 그린 뒤쪽에 있는 벙커로 굴러떨어지기 쉽습니다.
벙커샷에 자신이 있거나 그린 위에 공을 딱 세우거나 둘 중의 하나가 필요한 홀입니다.
Maple 코스 4번홀 (PAR 4)
전체적으로 오르막이 센 파 4 홀입니다.
티박스에 서면 페어웨이 중간에 벙커가 하나 보이는데 그 지점이 코스의 오르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곳입니다.
벙커를 넘기는 방향으로 티샷을 하면 세컨샷부터 그린을 공략하기가 쉬워지지만 캐리로 넘기기가 만만치 않더라고요.
세컨샷 이후로 그린을 공략할 때는 그린 왼쪽에 있는 벙커를 주의해야 합니다.
4번홀에 티샷을 하러 도착했는데 티박스 여기저기에서 이렇게 스프링쿨러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더라고요.
보통 플레이어들이 도착하면 물 뿜어져나오는 것이 멈추는데,
계속 물이 나오길래 도저히 티박스에 들어갈 수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날은 어쩔 수 없이 티박스 옆쪽에서 티샷을 해야 했습니다.
Maple 코스 5번홀 (PAR 4)
전체적으로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내리막 파 4 홀입니다.
IP 지점에는 왼쪽에 벙커가 길게 늘어서 있어 코스의 왼쪽을 주의해야 합니다.
세컨샷 이후로 그린까지는 계속 내리막이니 그린을 공략할 때는 한클럽 짧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Maple 코스 6번홀 (PAR 5)
파 5 홀로 티박스에서 IP 지점까지는 가파른 내리막입니다.
5개의 커다란 벙커가 페어웨이 중앙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고 있어 티샷할 때 위협적입니다.
사진의 벙커 오른쪽에 커다란 나무가 있는데 티샷은 이 나무의 왼쪽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티샷과 세컨샷을 마친 후 카트를 타고 코스를 따라 이동하는 중입니다.
5개의 커다란 벙커가 끝나는 지점에는 코스 중간에 또 하나의 나무가 있습니다.
세번째 샷은 이 나무의 우측 방향으로 하는 것이 그린 공략에 유리합니다.
코스에 나무가 하나 서 있으니 엄청 신경이 쓰입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던 여름날.
이런 날은 최대한 카트를 많이 타고 이동하면서 체력을 아껴야 도움이 되더라고요.
Maple 코스 7번홀 (PAR 4)
전체적으로 가파른 오르막의 파 4 홀입니다.
페어웨이 우측에는 벙커가 있는데 티샷이 딱 빠지기 쉬운 지점이니 벙커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르막으로 벙커를 탈출해야 하다보니 벙커샷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세컨샷 역시 코스 중간에 있는 왼쪽 벙커와 그린 바로 옆에 있는 커다란 우측 벙커를 조심해야 합니다.
오르막에 벙커까지 넘기려면 클럽을 꽤 길게 잡아야 할 것 같아요.
Maple 코스 8번홀 (PAR 3)
내리막 파 3 홀이지만 전체적으로 전장이 상당히 긴 홀입니다.
그린 앞에는 왼쪽에 벙커가 있고 그린 뒤쪽에는 오른쪽에 벙커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벙커 위치를 신경써야 합니다.
저는 이 홀에서는 항상 우드샷을 했었어요.
이날은 우드샷이 정말 잘 맞아서 홀 근처로 공이 붙었는데, 침착하게 퍼팅을 해서 버디에 성공했습니다.
나이스 버디!! ^o^
Maple 코스 9번홀 (PAR 5)
즐거웠던 전반 코스의 마지막 홀은 파 5 홀로 클럽하우스까지 계속 오르막입니다.
벙커가 코스 곳곳에 포진해 있어 티샷, 세컨샷, 써드샷 모두 벙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벙커에 공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벙커 주변 러프의 풀이 길기 때문에 최대한 벙커를 피해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린까지는 쭉 오르막이기 때문에 그린을 공략할 때는 클럽을 넉넉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팥빙수
전반 라운딩을 마치고 그늘집에서 시원한 팥빙수와 맥주 한잔을 마셨습니다.
더운 날씨에 정말 딱 어울리는 메뉴죠?
시원한 빙수와 맥주의 조합이라니, 그늘집이 바로 천국이네요. ^__^
Oak 코스 1번홀 (PAR 4)
후반 코스 첫번째 홀은 완만한 오르막의 파 4 홀입니다.
강원도 원주 산 속에 있는 골프장이라 전체적으로 오르막 코스가 많은가봐요. ㅠㅠ
티샷은 페어웨이 왼쪽의 벙커와 오른쪽 숲이 우거진 곳 사이로 정확하게 가운데로 보내야 합니다.
그린 공략시에는 그린이 앞뒤로 길기 때문에 핀의 위치에 따라 클럽 선택을 정확히 해야 합니다.
그린까지 오르막이므로 전반적으로 넉넉하게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크 코스의 티마커는 오크 열매 모양입니다.
오크밸리의 4개의 코스(파인, 체리, 오크, 메이플) 각각 코스 이름에 맞는 티마커를 티박스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Oak 코스 4번홀 (PAR 5)
전체적으로 내리막의 파 5 홀입니다.
전방에 보이는 페어웨이 우측의 벙커를 피해 티샷은 벙커의 좌측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티박스에 서면 페어웨이 벙커가 약간 위협적으로 느껴지지만 벙커 너머부터는 쭉 내리막입니다.
그린으로 가기 전에 페어웨이 중앙에 벙커 하나가 더 있기 때문에 세컨샷을 할 때도 벙커를 주의해야 합니다.
Oak 코스 5번홀 (PAR 3)
약간 내리막 파 3 홀로 그린의 왼쪽에 벙커들이 엄청 많습니다.
티샷은 그린의 오른쪽을 공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린이 앞뒤로 길고 2단 그린이어서 핀의 위치에 따른 정확한 클럽 선택이 중요합니다.
Oak 코스 6번홀 (PAR 4)
전체적으로 내리막 파 4 홀로 우도그렉 홀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페어웨이 벙커와 우측의 숲 사이로 티샷을 하는 것이 세컨샷 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그린 앞에도 벙커가 있고 전체적으로 전장이 긴 편이어서 무리하게 2온을 하기보다는 안전하게 3온으로 그린을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Oak 코스 7번홀 (PAR 3)
가파른 내리막 파 3 홀로 그린의 뒤쪽에는 넓은 해저드가 있습니다.
그린의 앞쪽에는 우측에 작은 벙커가 있어 그 벙커를 피해서 정확한 방향으로 샷을 구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즐거웠던 라운딩도 어느새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Oak 코스 8번홀 (PAR 4)
가파른 오르막의 파 4 홀입니다.
티샷은 정면에 보이는 벙커를 살짝 우측으로 넘기는 방향으로 공략합니다.
세컨 지점에서도 페어웨이 중앙에 위협적으로 벙커가 있어 벙커를 잘 피해가는 방향으로 공략해야 합니다.
그린을 공략할 때는 그린 우측의 벙커를 주의해야 합니다.
Oak 코스 9번홀 (PAR 4)
후반 마지막 홀 클럽하우스까지 오르막이 이어지는 파 4 홀입니다.
티샷은 정면에 보이는 커다란 벙커를 넘기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면 벙커는 레드티 위치에서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지만 크기가 너무 커서 위협적인 느낌이었어요.
페어웨이에도 중앙과 좌우측에 벙커가 1개가 있어서 벙커를 잘 피해서 그린에 공을 잘 올리는 것이 관건입니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골프장, 오크밸리 CC
전체적으로 오르막 홀이 많고 전장도 꽤 긴 편이어서 여성 골퍼들에게는 만만한 골프장이 아니었습니다.
벙커도 많아서 한샷 한샷 정확하게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실력 있는 골퍼들은 특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예전에 왔을 때보다는 더 즐겁게 골프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왔을 때는 더 즐겁게, 더 완벽하게 코스를 정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실력을 키워봐야겠습니다.
코스 구성이 훌륭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또 방문하고 싶은 골프장이었습니다.
* 오크밸리 CC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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