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 용인 CC♡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골프장, 블루원 용인 CC 에 다녀왔습니다.
블루원 골프장은 디아너스, 용인, 상주 3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블루원 디아너스 CC 는 경상북도 경주시 있는 27홀 골프장입니다.
블루원 용인 CC 역시 27홀 골프장이고요,
블루원 상주 CC 는 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18홀 골프장입니다.
블루원 용인 CC 홈페이지 : https://yi.blueone.com/
블루원 용인 CC 는 회원제 18홀과 대중제 9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West(서), Middle(중) 코스는 회원제 코스이고 East(동) 코스는 대중제 코스에요.
동코스의 경우 9홀 또는 18홀 이용이 가능하고 전면 노캐디 플레이입니다.
따뜻한 봄날, 이곳으로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골프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양쪽에는 알록달록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화창한 날에 예쁜 꽃들을 보니 더욱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골프장의 진입로는 나무가 우거진 곳으로도 이어집니다.
마치 숲속을 드라이브하는 느낌이었어요.
골프장의 진입로의 풍경을 감상하다 보니 골프장으로 향하는 길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클럽하우스로 향했습니다.
골프장의 첫인상은 클럽하우스라고 생각하는데요,
블루원 용인 CC 의 클럽하우스 건물은 멋지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체크인 후 여성 락커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락커 안에는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물론 락커에서는 라운딩 전후로 바쁘게 움직이기 때문에 테이블에 여유있게 앉아있을 시간은 별로 없을 것 같긴 해요.
락커 복도를 따라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드디어 락커룸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저에게 배정된 락커는 511 번입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마치면 락커에 있는 스크린에 이렇게 제 이름과 티오프 시간이 뜨더라고요.
라운딩을 시작하면 락커에 있는 스크린은 이렇게 '경기진행중' 으로 바뀝니다.
락커에서 준비를 마친 후 스타트 광장쪽으로 나갔습니다.
스타트 광장으로 나가는 입구쪽에는 멋진 미술품이 걸려 있었습니다.
요새는 클럽하우스에 그림이나 미술품을 전시해 놓은 골프장이 많더라고요.
이런 예술 작품들이 골프장과 클럽하우스의 품격을 더욱 높이는 것 같습니다.
West 코스 1번홀 (PAR 5, HDCP 5)
서코스 첫번째 홀은 내리막 파 5 홀입니다.
우도그렉이고 우측은 OB 여서 티샷은 중앙보다 좌측을 에이밍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가 우측으로 꺾어지는 지점에는 벙커가 2개 있습니다.
코스 우측에 있는 벙커의 오른쪽에는 이렇게 해저드가 숨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코스의 왼쪽을 지키면서 그린까지 따박따박 나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West 코스 2번홀 (PAR 4, HDCP 2)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파 4 홀입니다.
전체적으로 완만한 내리막이고 페어웨이 중간에 좌우로 벙커가 있습니다.
2번홀도 우측이 OB 지역이었습니다.
West 코스 3번홀 (PAR 3, HDCP 3)
파 3 홀로 티박스에서 그린 사이에는 아무 장애물이 없습니다.
그린 우측 뒷편에 벙커가 있긴 하지만 나름 마음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홀이었습니다.
다만 그린의 크기가 엄청 크기 때문에 핀의 위치에 따라 티샷의 방향을 잘 조절하는 것이 파세이브하는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화창하긴 했지만 미세먼지가 엄청 심한 날이었어요.
주변 풍경이 뿌옇게 보입니다.
West 코스 4번홀 (PAR 4, HDCP 8)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파 4 홀입니다.
페어웨이의 좌우에 벙커가 여러개 있어 티샷의 방향성이 중요합니다.
티박스부터 그린까지 쭉 오르막이고 그린 앞에도 커다란 벙커가 있어 그린을 공략할 때는 채를 넉넉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West 코스 5번홀 (PAR 4, HDCP 4)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내리막 파 4 홀입니다.
티박스에 서면 페어웨이의 좌우에 벙커가 하나씩 있고 IP 지점의 페어웨이가 좁아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그린을 공략할 때는 그린 왼쪽에 있는 커다란 벙커 2개를 주의해야 합니다.
West 코스 6번홀 (PAR 4, HDCP 7)
파 4 홀로 전체적으로 오르막입니다.
좌측이 OB 지역이기 때문에 티샷은 그린의 중앙에서 살짝 오른쪽을 에이밍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West 코스 7번홀 (PAR 3, HDCP 6)
파 3 홀로 티박스에 서면 그린 좌우에 넓게 자리잡고 있는 두개의 벙커가 위협적으로 느껴집니다.
두개의 벙커 사이를 공략하는 것이 가장 무난해 보였습니다.
West 코스 8번홀 (PAR 5, HDCP 9)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오르막 파 5 홀입니다.
티박스부터 그린까지 벙커가 하나도 없는 홀이어서 마음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좌측이 OB 이고 IP 지점에는 페어웨이가 좁아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티샷은 중앙에서 살짝 우측을 에이밍하는 것이 좋습니다.
West 코스 9번홀 (PAR 4, HDCP 1)
전반 코스의 마지막 홀로 핸디캡 1번 홀입니다.
좌도그렉 파 4 홀이고 코스가 왼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 벙커가 있습니다.
IP 지점에는 좌우에 모두 벙커가 있어 티샷은 페어웨이 중앙을 정확히 공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반 플레이를 마치고 그늘집에서 잠깐 쉬었습니다.
매콤한 오뎅탕에 맥주 한잔을 마셨어요.
Middle 코스 1번홀 (PAR 4, HDCP 2)
후반 중코스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1번홀은 우도그렉 파 4 홀로 전체적으로 평지입니다.
티샷은 코스 우측에 보이는 벙커의 왼쪽을 에이밍하는 것이 좋습니다.
Middle 코스 2번홀 (PAR 4, HDCP 1)
후반 코스의 핸디캡 1번홀로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파 4 홀입니다.
우측은 OB 에서 티샷은 살짝 좌측을 에이밍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페어웨이의 좌측에도 크고 넓은 벙커가 있어 티샷의 정확한 방향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Middle 코스 3번홀 (PAR 3, HDCP 3)
파 3 홀로 정면에 아름다운 해저드가 있습니다.
해저드와 그린 사이에 꽤 넓은 공간이 있기 때문에 해저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평지 코스지만 그린 앞에서 뒤쪽까지는 계속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Middle 코스 5번홀 (PAR 4, HDCP 7)
살짝 오르막 느낌의 파 4 홀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페어웨이의 좌우에 커다란 벙커가 1개씩 있습니다.
특히 왼쪽에 보이는 벙커는 티박스에서 바라보면 페어웨이 중앙에 있는 느낌이라 티샷에 부담을 느끼게 합니다.
그린은 전체적으로 2단 그린이어서 핀의 위치에 따라 클럽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Middle 코스 6번홀 (PAR 3, HDCP 5)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파 3 홀이었어요.
폭포와 해저드, 그리고 해저드를 따라 펼쳐져 있는 자갈밭까지!
앞팀 플레이를 기다리며 포토존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었네요 :D
이 홀은 전체적으로 오르막 홀이고 그린 입구부터 뒤쪽까지 계속 오르막입니다.
전체적으로 클럽을 넉넉하게 선택하면 좋지만 그린 뒤쪽에는 커다란 벙커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Middle 코스 7번홀 (PAR 4, HDCP 4)
살짝 우도그렉 느낌의 파 4 홀로 코스 중간중간에 장애물이 많습니다.
페어웨이 중앙에 커다란 벙커가 있어 드라이버 비거리에 따라 드라이버 티샷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페어웨이 중앙뿐만 아니라 양옆에도 벙커가 있고, 그린 주변에도 벙커가 2개가 있습니다.
샷의 방향 뿐만 아니라 거리 조절까지 정확해야 하는 홀이었습니다.
Middle 코스 8번홀 (PAR 4, HDCP 6)
급격한 내리막의 파 4 홀입니다.
페어웨이보다는 러프가 넓은 편이고 중간중간 작은 벙커가 여러개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장이 짧은 편이어서 티샷을 무난하게 성공시킨다면 그린 공략이 쉬울 것입니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골프장, 블루원 용인 CC.
전체적으로 코스와 그린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급격한 오르막과 내리막 홀이 별로 없어서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라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린은 대놓고 어려운 느낌은 아니었는데 은근 라이가 까다로워서 퍼팅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퍼팅 연습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ㅠㅠ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골프장이었습니다.
* 블루원 용인 CC :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보개원삼로1534번길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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