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크리크 GC♡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골프장,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에 다녀왔습니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홈페이지 : https://www.bearcreek.co.kr/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은 베어크리크 포천과 춘천, 두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는 경기도 포천에 베어크리크 골프클럽만 운영중이었는데,
2019년 강원도 춘천에 베어크리크 춘천 골프장이 새롭게 개장했습니다.
베어크리크 춘천 라운딩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강원도/춘천] 베어크리크 춘천 - Out/In 라운딩 후기
어느 뜨거웠던 여름날,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크리크 코스(전반 In, 후반 Out)를 라운드 했어요.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은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에 여러번 오를만큼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꼽힙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라니 과연 어떤 곳일지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서울을 출발하여 슝슝슝 달려 베어크리크에 도착했습니다.
골프 클럽을 손에 든 곰이 손님을 반겨주고 있네요.
락커에 짐을 풀고 라운드 준비를 했습니다.
널찍한 락커 내부입니다.
곳곳에 전신 거울이 있어서 옷 매무새를 살펴보기도 좋습니다.
베어 코스는 클럽하우스 바로 앞에 있지만,
크리크 코스는 클럽하우스에서 카트를 타고 5-10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그래서 넉넉하게 티오프 15-20분 전에 카트를 타고 크리크 코스 시작 지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시작 지점에 가면 그늘집과 연습용 그린이 있고, 이렇게 한눈에 코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크리크 In 코스 10번홀 (PAR 5, HDCP 16)
파 5 홀로 시작부터 엄청 심한 내리막 티샷을 하게 됩니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이 전체적으로 오르막과 내리막 홀이 많은 산악 지형인 것 같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그린을 향해 힘차게 티샷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일직선의 파 5 홀이고 페어웨이 중간지점을 지나면 오른쪽에 해저드가 숨어있습니다.
크리크 In 코스 11번홀 (PAR 4, HDCP 10)
티박스의 오른쪽으로 아름다운 해저드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내리막 홀이고 무엇보다 전장이 짧아서 파세이브를 노려볼 수 있는 홀입니다.
티샷은 페어웨이 우측에 있는 벙커를 주의해야 하고, 세컨샷은 그린 좌우의 벙커를 조심하여 정확한 방향으로 보내야 합니다.
크리크 In 코스 13번홀 (PAR 4, HDCP 8)
전체적으로 오르막의 파 4 홀입니다.
이 홀도 전장이 별로 긴 편은 아니지만 페어웨이 중간에 커다란 벙커가 있어서 위협적입니다.
드라이버 캐리 거리로 벙커를 넘기는게 베스트이고 그렇지 않다면 우드 티샷을 하는 것이 안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IP 지점 이후로는 오르막이 세지는데 벙커 좌우로 커다란 벙커가 있어서 그린 공략시 주의해야 합니다.
크리크 In 코스 15번홀 (PAR 3, HDCP 6)
파 3 홀로 좌그린은 두개의 그린을 사용하는 홀입니다.
좌그린은 해저드 가운데에 있는 아일랜드 그린이고 우그린은 그린 왼쪽의 커다란 벙커가 위협적인 홀입니다.
티박스에서 전체적으로 내리막이라 핀의 위치에 따라 정교한 아이언샷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크리크 In 코스 16번홀 (PAR 4, HDCP 2)
핸디캡 2번 파 4 홀로 티박스의 왼쪽에는 아름다운 해저드가 있습니다.
사진의 좌측에 보이는 코스는 17번홀 페어웨이입니다.
16번홀은 IP 지점까지는 완만한 오르막이고 IP 지점 이후로 그린까지는 오르막이 급격해집니다.
또한 16번홀과 17번홀 사이에는 개울이 있어 이곳으로 공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전체적인 풍경이 참 아름다운 홀이었어요.
전반 크리크 In 코스 라운딩을 마치고 그늘집으로 와서 잠시 쉬었습니다.
그늘집에서는 코스의 아름다운 풍경이 잘 내려다 보였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이 홀은 Out 코스의 2번홀입니다.
크리크 Out 코스 2번홀 (PAR 4, HDCP 5)
전체적으로 우도그렉 파 4 홀로 티박스에서는 그린이 보이지 않습니다.
페어웨이의 좌우에 벙커가 골고루 있는 편이어서 티샷은 왼쪽 멀리 보이는 벙커 방향을 에이밍 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도 꽤 있는 편이었어요.
아까 그늘집에서 쉬면서 내려다보았던 크리크 Out 코스 2번홀 그린 근처에 왔습니다.
그린 근처에서 그늘집을 올려다보니 풍경이 또 색다른 것 같아요.
크리크 Out 코스 3번홀 (PAR 3, HDCP 17)
파 3 홀로 그린 앞을 감싸거 있는 커다란 벙커가 위협적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길게 치기에는 그린 뒤쪽에도 작은 벙커가 3개 있어서 전체적으로 벙커를 주의해야 합니다.
그린 중앙을 에이밍하는 것이 가장 무난할 것 같습니다.
크리크 Out 코스 6번홀 (PAR 3, HDCP 11)
그린 주변에 벙커도 해저드도 없어서 티샷 하기에는 마음 편한 홀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포대 그린이고 그린 좌우의 러프가 어프로치를 하기에는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그린도 언듈레이션이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크리크 Out 코스 7번홀 (PAR 4, HDCP 7)
코스를 따라 우측으로 해저드가 이어져 있는 홀입니다.
해저드를 따라 벙커도 함께 이어져 있어서 전체적으로 코스의 우측으로 공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전장이 긴 편은 아니어서 티샷이 페어웨이에 잘 안착한다면 파세이브의 찬스를 쉽게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잔잔한 해저드 수면에 비친 나무와 산의 풍경이 참 아름다웠어요.
여름날이었지만 날이 흐린 편이어서 많이 덥지 않은 날씨였어요.
크리크 Out 코스 8번홀 (PAR 5, HDCP 15)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파 5 홀입니다.
벙커는 페어웨이 왼쪽에 하나 있고 그 다음에는 그린 주변에 커다란 벙커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따박따박 나아가면 되는 홀이었습니다.
크리크 코스 티박스의 귀여운 티마커입니다.
아까 골프장에 들어섰을 때 본 클럽을 들고 있는 귀여운 곰이 티마커입니다.
즐거운 라운딩을 마치고 다시 카트를 타고 클럽 하우스로 돌아왔습니다.
베어크리크의 크리크 코스는 중간중간 개울도 있고 벙커도 많고 전체적으로 만만치 않았습니다.
공이 잘 맞지 않아도 아름다운 코스에서 좋은 동반자들과 함께 하니 그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번에는 베어 코스에서도 라운딩을 해보고 싶습니다.
*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달인동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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