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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필드이야기

[강원도/춘천] 베어크리크 춘천 - Out/In 라운딩 후기

by Cecilia_J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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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크리크 춘천 라운딩 후기♡

베어크리크 춘천은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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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크리크 춘천 홈페이지 : https://www.bearcreek.co.kr/AboutChunCheon/Course.aspx

 

베어크리크 골프 클럽은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춘천, 2군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베어크리크 포천은 베어코스와 크리크코스 2개의 코스가 있는 36홀 골프장입니다.

베어크리크 춘천은 2019년 하반기에 개장한 새 골프장으로, In 코스와 Out 코스 2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 18홀 골프장입니다.

 

 

날씨가 화창했던 어느 가을날, 이 곳으로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잔디, 코스 레이아웃 모두 훌륭하고 풍경도 완전 예쁘고, 감탄을 하며 라운딩을 즐기고 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침 이 때가 단풍이 아름다웠던 때여서 제대로 가을놀이를 하고 왔었어요.

 

현대적인 분위기의 클럽하우스는 심플과 깔끔 그 자체였습니다.
티오프도 9분 간격이어서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Out 코스 1번홀 (PAR 4, HDCP 15)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이날은 전반 Out 코스, 후반 In 코스를 라운딩 했어요.
약간의 오르막이 있는 1번홀, 포대그린이라 페어웨이에서는 그린 위쪽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Out 코스 2번홀 (PAR 4, HDCP 17)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티샷을 하는 홀입니다.

페어웨이에서도 그린까지는 완만한 내리막이 계속되어, 티박스와 그린의 높이 차이는 40m 가까이 됩니다.
왼쪽에 벙커가 있어서 페어웨이 오른쪽을 노리고 티샷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Out 코스 5번홀 (PAR 5, HDCP 3)
울긋불긋한 가을 나무 사이로 티샷을 하게 되는 5번홀입니다.
꽤 길이가 긴 좌도그렉 파 5 홀인데 IP 지점 이후로는 코스 왼쪽에 해저드가 있어서 그린 공략시 주의해야 합니다.
이 홀도 티박스 지점부터 그린까지 높이 차이가 58m 나 되는 가파른 내리막 홀이었습니다.

 

 

Out 코스 6번홀 (PAR 4, HDCP 5)
티잉 그라운드에서 내려다보는 가을 골프장의 풍경이 정말 멋진 홀이었습니다.
티샷과 세컨샷이 잘 맞아서 그린 주변까지 잘 갔고 어프로치까지 생각한대로 잘 되어서 파세이브에 성공했어요.

어프로치를 잘 붙여서 파세이브를 하면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Out 코스 7번홀 (PAR 4, HDCP 1)
7번홀에서 바라보는 6번홀의 모습입니다.
같은 높이에서 바라보니 똑같은 코스여도 다르게 보입니다.

 

 

Out 코스 8번홀 (PAR 3, HDCP 9)
파 3 홀로 포대 그린이라서 거리가 짧을 경우 벙커에 빠지거나 내리막 페어웨이 아래로 굴러떨어질 수 있습니다.
저의 티샷은 왼쪽에 있는 벙커로 갔어요.
벙커의 높이가 꽤 높아서 탈출하는데 꽤 힘들었습니다.

 

Out 코스 9번홀 (PAR 5, HDCP 13)
단풍을 즐기며 즐겁게 가을 라운딩을 하다보니 어느새 전반 마지막홀입니다.
9번홀은 좌도그렉 파 5 홀로 페어웨이의 왼쪽에는 벙커가 줄줄이 있어서 일단 티샷은 우측으로 공략하는 편이 좋습니다.
우측 페어웨이를 에이밍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티샷은 왼쪽에 있는 벙커 쪽으로 날아가고 말았어요.
다행히 벙커 사이의 풀밭에 떨어져 있어서 세컨샷을 무리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이 홀에서도 어프로치가 잘 되어서 파세이브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In 코스 10번홀 (PAR 4, HDCP 8)
전반 코스를 마무리하고 그늘집에서 잠시 쉬다가 후반 In 코스를 시작했습니다.

첫 홀은 파 4 홀로 약간 우도그렉성 코스입니다.

그린 공략시 오른쪽에 깊은 벙커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In 코스 12번홀 (PAR 5, HDCP 12)
파 5 홀로 코스 전체적으로 왼쪽에 커다란 벙커가 쭉 이어져 있습니다.
거대한 벙커가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는 느낌입니다.

 

In 코스 13번홀 (PAR 4, HDCP 10)
아까 12번홀에서 봤던 그 벙커가 이 홀에 오니 더욱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벙커 한가운데에는 나무 세그루까지 있어서 마치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홀은 오른쪽이 높고 왼쪽이 낮은 2단 페어웨이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코스의 왼쪽은 벙커가 이어져 있으니 티샷은 오른쪽의 높은 페어웨이로 보내는 것이 코스 공략에 좋을 것 같습니다.

 

 

In 코스 14번홀 (PAR 3, HDCP 18)
파 3 홀로 그린 정면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벙커가 무척 위협적입니다.

아마 저 벙커에 빠지면 탈출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티샷은 벙커에 빠지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In 코스 15번홀 (PAR 4, HDCP 2)
코스의 레이아웃이 꽤 특색이었던 파 4 홀입니다.
일단 오른쪽의 페어웨이로 공을 보낸 다음, 해저드를 넘겨서 그린 위로 공을 올려야 합니다.
세컨샷으로 해저드를 한번에 무난하게 넘기려면 티샷은 페어웨이의 왼쪽으로 보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In 코스 17번홀 (PAR 3, HDCP 4)
티박스에 서자마자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했던 파 3 홀입니다.
가을이 풍성하게 익어가는 모습! 너무 아름다웠어요.
이렇게 멋진 풍경과 가을을 즐기면서 라운딩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큰 행운일 것입니다.

 


풍경은 아름다웠으나 그와 별개로 홀을 공략하는 것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공이 짧으면 가파른 내리막 페어웨이 아래쪽으로 데굴데굴 굴러내려오게 됩니다.
이날은 핀이 오른쪽 벙커 근처에 바짝 붙어 있었어요.
자칫 세게 퍼팅을 하면 공이 벙커 아래로 굴러떨어질까봐 저도 모르게 퍼팅이 소심해졌습니다.

 

In 코스 18번홀 (PAR 4, HDCP 14)
어느덧 마지막 홀, 뉘엿뉘엿 해가 지고 있습니다.
일자로 쭉 뻗어 있는 내리막 코스를 라운딩하며 이날 하루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베어크리크 춘천 골프장은 페어웨이가 벤트그라스 양잔디여서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모든 홀의 레이아웃이 각자 특색이 뚜렷했고 공략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날씨도, 풍경도, 완벽했던 이 곳!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베어크리크 춘천 :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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