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힐스 CC 라운딩 후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은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레인보우힐스 CC 홈페이지 : https://www.rainbowhills.co.kr/index.asp
어느 날씨 좋은 화창한 가을날, 이 곳으로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동코스, 서코스, 남코스가 있는 27홀 골프장입니다.
이날은 전반 남코스, 후반 서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화려한 느낌이 드는 클럽하우스 로비의 모습입니다.
계단 아래 지하로 내려가면 대식당이 있었던 것 같아요.
고급스러운 느낌의 락커도 살짝 둘러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었어요.
준비를 마치고 스타트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청명한 가을 날씨, 라운딩하기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요렇게 필드에 억새가 있으면 그렇게 이뻐보이더라고요♡
4계절중에 가을 라운딩이 제일 아름다운것 같아요!
남 코스 1번홀 (PAR 5)
약간 우도그렉, 내리막 파 5홀로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완만해 보였는데 그린 근처로 갈수록 내리막이 더 심해졌던 것 같아요.
티샷 대기중에 잠깐 주변 풍경을 구경했습니다.
알록달록한 꽃들과 단풍, 억새가 멋지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여기는 클럽하우스가 참 고급지고 예쁜 것 같아요.
1번홀에서 뒤를 돌아보면 저 멀리 클럽하우스가 보입니다.
남 코스 2번홀 (PAR 4)
이 홀은 해저드를 사이에 두고 페어웨이가 왼쪽 오른쪽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티샷은 오른쪽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우측 페어웨이 끝으로 티샷을 했다가 거기서 왼쪽으로 넘겨 치는 방법이 안전합니다.
하지만 캐리 거리로 해저드를 넘겨서 좌측 페어웨이에 안착할 수 있다면 바로 왼쪽 페어웨이를 공략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참고로 해저드 티가 왼쪽 페어웨이 쪽에 있어서, 벌타 받고 해저드티에서 쳐도 그렇게 큰 손해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2번홀 홀아웃을 하고 다음 홀로 이동하는 중간에 본 풍경입니다.
남 코스 4번홀 (PAR 4)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는 약간 내리막성 파 4 홀입니다.
그린 오른쪽에는 벙커들이 있는데 깊이가 꽤 깊어서 그린 왼쪽으로 공략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아요.
코스 중간중간 피어있는 꽃들이 예뻐요♡
남 코스 6번홀 (PAR 3)
짧은 파 3 홀이지만 포대그린 왼쪽에 깊은 벙커가 있어서 그쪽을 조심하면 될 것 같아요.
이 홀에서는 퍼팅이 아주 살짝 빗나가서 아쉽게 버디를 놓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 코스 7번홀 (PAR 5)
전장도 길고 코스도 어렵지만 정말 풍경 좋았던 파 5 홀입니다.
우 도그렉으로 오른쪽으로 해저드를 끼고 쭉 돌아가야 하는데, 사진 왼쪽에 보이듯이 저 멀리 보이는 벙커 근처로는 라이가 정말 안좋아요.
그린은 아일랜드성이지만 그린앞에 페어웨이가 있어서 약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서 코스 2번홀 (PAR 3)
즐거운 전반 라운딩을 마치고 후반 서코스를 시작했습니다.
서코스는 다른 코스들과는 다르게 좌그린 우그린 2개씩 있습니다.
2번홀은 파 3 인데 좌그린은 아일랜드 그린이라 약간 부담이 되고 우그린은 무난한 편이에요.
서 코스 4번홀 (PAR 4)
급격하게 왼쪽으로 휘어지는 파 4 홀입니다.
좌그린일 경우 전장이 확 짧아져서 좋습니다.
서 코스 5번홀 (PAR 5)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는 파 5 홀이지만, 코스 중간에 갈대숲이 있어서 이 숲을 넘겨서 공을 쳐야합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좌그린과 우그린의 높이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린 사이에는 벙커가 하나 있습니다.
공이 잘맞은 홀도 있고 안맞는 홀도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날 필드를 라운드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기억이었습니다.
서 코스 6번홀 (PAR 3)
레이디티 위치에서는 꽤 오르막이었던 파 3 홀입니다.
그린 오른쪽 뒤에는 벙커가 숨어있어서 너무 길게 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서 코스 8번홀 (PAR 4)
인터넷 기사로 레인보우힐스 기사를 봤을 때 사진이 너무 예뻐서 어떤 코스 몇번 홀인지 굉장히 궁금했었는데요,
바로 서코스 8번홀이었습니다.
관련 기사 : http://biz.heraldcorp.com/sports/view.php?ud=201904290935260853001_1
처음부터 끝까지 오르막이 이어지는 파 4 홀이고, IP 지점부터 그린까지도 20m 가량 오르막이 있는 포대그린이기 때문에 넉넉하게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말발굽 모양의 그린이고 그린 가운데 벙커가 있어서 무조건 그린 가운데를 보고 공략할 수도 없고 핀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공략이 가능합니다.
서 코스 9번홀 (PAR 5)
단풍이 익어가는 가을날, 아쉬움을 남긴채 클럽하우스를 향해 마지막 홀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그린이 좌우로 파도치는 모습이에요.
마지막홀은 드라이버랑 우드가 특히 잘맞아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시 마무리를 잘 했으니 다음에 또 오라는 것이겠죠? :D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각 홀마다 특색이 있어서 다음에 와도 어떤 홀이었는지 쉽게 기억이 날 것 같아요.
코스가 만만하지는 않았지만 잘치시는 분들은 공략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실력을 더 쌓아서 나중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레인보우힐스 CC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차생로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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