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주] 큐로 CC - 로키힐/파인힐 라운딩 후기

큐로 CC 라운딩 후기♡

큐로컨트리클럽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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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 CC 홈페이지 : https://www.curocc.com/

 

큐로CC 는 파인힐, 오크힐, 로키힐 3개의 코스가 있는 27홀 골프장 입니다.
처음에는 파인힐, 오크힐 2개의 코스로 개장을 했다가 로키힐 코스가 추가로 생겼다고 합니다.

 

 

날씨가 화창했던 어느 가을날 큐로컨트리클럽으로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이 날은 전반 로키힐, 후반 파인힐 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이 날의 그린 스피드는 2.8 이었습니다.
보통 가을에는 그린 스피드가 더 빨라진다고 하는데, 여기도 꽤 빠른편이었어요.

 

 

로키힐 코스 1번홀 (PAR 4, HDCP 9)
첫 홀은 무난하게 시작할 수 있는 내리막 파 4 홀입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페어웨이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어요.

 

로키힐 코스 4번홀 (PAR 4, HDCP 7)
거리가 꽤 짧은 오르막 파 4 홀입니다.
화이트티 기준으로 276m, 레드티 226m 이니 오르막 감안해도 긴 편은 아닙니다.
로키힐 코스가 전체적으로 전장이 짧아서 저는 편했는데, 다른 코스에 비해서는 페어웨이가 좁은 편이어라고 하더라고요.

남자분들은 로키힐 코스에서 라운딩을 할 때 좀 더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늦가을이라 이미 페어웨이는 노랗게 변해 있었어요.
하늘은 가을 특유의 높고 푸른 하늘이었어요.

 

 

로키힐 코스 5번홀 (PAR 3, HDCP 5)
그린 우측에 깊이가 꽤 깊은 해저드가 있어서 캐리를 넉넉하게 보고 티샷을 해야 합니다.
그린 왼쪽 방향으로 안전하게 티샷을 한 후 어프로치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로키힐 코스 7번홀 (PAR 5, HDCP 3)
이 홀은 급격이 왼쪽으로 꺾어지는 좌도그렉 파 5 홀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벙커 근처까지 티샷을 한 후, 벙커를 넘겨서 그린 앞 해저드 앞까지 세컨을 보내고, 해저드 앞에서 그린으로 공을 올리면 됩니다.

 

 

파인힐 코스 1번홀 (PAR 4, HDCP 8)
전반을 마치고 후반 파인힐 코스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로키힐 코스보다는 페어웨이가 넓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 홀은 일직선으로 뻗어 있다가 막판에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파 4 홀입니다.
그린 왼쪽에 깜짝 해저드가 작게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파인힐 코스 3번홀 (PAR 3, HDCP 9)
내리막 파 3 홀이고 그린 앞에는 큰 벙커가 있는 홀입니다.
벙커 앞 앞핀이라 이럴 때는 항상 골퍼를 시험에 들게 하는것 같아요. ㅠㅠ
이 날은 우그린을 사용했고 좌그린은 얼지 않도록 덮어 놓았습니다.
골프장을 저 멀리 둘러싸고 있는 산자락도 문득 멋져 보입니다.
해가 점점 저물어가는 늦가을의 풍경이랄까요?

 

 

파인힐 코스 6번홀 (PAR 3, HDCP 7)
티오프 시간이 늦은 편이어서 이제 슬슬 라이트를 켜고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분수가 있는 해저드와 아기자기한 다리는 아름답지만 해저드를 넘겨서 그린에 공을 올려야 하는 것은 항상 부담스럽습니다.

 

 

파인힐 코스 7번홀 (PAR 4, HDCP 1)
핸디캡 1번홀, 좌도그렉 파 4 홀입니다.
티샷은 벙커 왼쪽, 저 멀리 사람들 방향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밤이 되니 날씨가 추워지고 손이 얼어붙어서 점점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늦가을의 야간 라운딩은 만만치 않습니다.

 

파인힐 코스 9번홀 (PAR 5, HDCP 2)
마지막 홀은 파 5 로 마무리 했습니다.
오른쪽은 난간이라 공이 바로 죽을 수 있어서 주의하면서 일직선으로 쭉쭉 나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큐로컨트리클럽은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있어서 접근성이 꽤 좋았습니다.

 

 

이 날은 늦가을이라 몸이 좀 얼어붙어서 평소만큼 실력발휘를 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나아진 실력으로 이 날 라운딩하지 못한 오크힐 코스도 함께 공략해 보고 싶습니다.

 

* 큐로 CC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오향길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