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성] 골프클럽 Q - Valley/Pampas 라운딩 후기 (구 골프존카운티 안성Q)

골프클럽 Q 라운딩 후기♡

골프클럽 Q 는 경기도 안성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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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 Q 홈페이지 : https://www.golfclubq.com/

골프클럽Q

 

 

골프클럽 Q 골프장은 Valley, Pampas 2개의 코스가 있는 18홀 골프장입니다.

예전에는 골프존카운티에서 운영하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운영주체가 변경되어 골프클럽 Q 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억새가 아름답던 어느 가을날, 이 곳으로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전반 밸리, 후반 팜파스 코스를 라운딩했어요.

 

Valley 코스 2번홀 (PAR 4)
파 4 홀로 살짝 왼쪽으로 휘어진 오르막 좌도그렉 홀입니다.

한참 가을이 익어가는 중이라 페어웨이가 울긋불긋했어요.
이 홀은 페어웨이의 왼쪽을 따라 벙커가 쭉 이어져 있어 오른쪽으로 티샷을 날리는 것이 안전해 보였습니다.

 

 

Valley 코스 3번홀 (PAR 4)
해저드를 두번 건너야 하는 특이한 구조의 홀입니다.

티박스에서 바라보는 코스의 전경이 무척 아름다운 홀이었어요.
거대한 해저드를 넘겨서 티샷 한번, 개울을 넘겨서 세컨샷 한번 성공하면 그린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홀에서는 티샷은 아주 잘 맞았으나 세컨샷이 약간 짧아서 해저드에 풍덩 빠지고 말았네요. ㅠㅠ

 

Valley 코스 6번홀 (PAR 4)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파 4 홀입니다.
페어웨이에서는 오른쪽에 벙커가 1개 있고 그린 근처에서는 오른쪽에 벙커가 아주 크게, 많이 있습니다.
세컨샷 지점에서 그린까지는 쭉 오르막이라 약간 넉넉하게 클럽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장은 별로 길지 않지만 만만치 않아 보이는 홀이었습니다.

 

 

Valley 코스 9번홀 (PAR 5)
어느덧 전반 마지막홀에 도착했습니다.
우도그렉 파 5 롱홀로 그늘집에서 쉬기 위해서는 오르막을 열심히 올라가야 합니다.

저의 티샷은 페어웨이 벙커 근처로 떨어졌는데 어려운 라이에서 세컨샷을 나름 잘 보내서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린 앞쪽 50m 지점까지 벙커가 넓게 퍼져 있어서 그린 공략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라운딩 중간중간 즐기는 가을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Pampas 1번홀에서 바라본 4번홀의 풍경이에요.

 

Pampas 코스 1번홀 (PAR 4)
그늘집에서 쉬다가 후반 코스를 시작했습니다.
알록달록한 페어웨이도, 조경도 너무 아름다웠던 골프클럽 Q.

 

 

1번홀도 그린 주변이 벙커로 둘러싸여 있어서 공략하기 꽤 까다로웠습니다.
전반적으로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벙커가 많은 꽤 난이도가 있는 골프장입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들♡

 

 

Pampas 코스 2번홀 (PAR 5)

살짝 우측으로 휘어져 있는 파 5 롱홀입니다.

Red Tee 가 443m 되는 전장이 긴 홀이었어요.

티샷은 페어웨이의 살짝 우측으로 하면 세컨샷을 하기에 시야 확보가 좋을 것 같습니다.

 

 

Pampas 코스 3번홀 (PAR 4)
티박스에서 내려다보는 알록달록한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홀은 페어웨이 중반 이후로는 10개가 넘는 벙커가 코스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

특히 코스 우측에 벙커가 많아 공이 그쪽으로 간다면 벙커를 피해가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한샷한샷 정확한 공략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코스는 어렵지만 라운딩 중간중간 아름다운 가을하늘과 풍경 감상은 계속됩니다.

이것이 바로 가을골프의 진정한 맛 아닐까 싶어요. :D

 

 

Pampas 코스 4번홀 (PAR 3)
팜파스 코스의 시그니처홀인 파 3 홀입니다.
해저드를 넘겨서 아일랜드 그린 위에 정확하게 공을 올려야 해요.
저의 티샷은 캐리 거리가 조금 부족하여 그린 앞 벙커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린 벙커는 부담 백배지만 그래도 해저드에 안빠진게 어딘가 생각하며 벙커 쪽으로 향했습니다.

 

Pampas 코스 5번홀 (PAR 5)
우도그렉 파 5 홀로 전장이 400m 를 넘어가는 롱홀입니다.
티박스에서는 내리막성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세컨 지점부터 그린까지는 계속 오르막입니다.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도 만만치 않은데 전장까지 기니 여러가지로 만만치 않게 느껴집니다.

 

 

어느새 라운딩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날 마음껏 가을을 즐기며 라운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던 연보라색 억새도 인상적이었어요.

 

 

Pampas 코스 7번홀 (PAR 3)
파 3 홀로 그린의 앞쪽부터 우측을 따라 커다란 벙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린의 앞쪽은 내리막성이라 약간 길게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골프클럽Q 골프장은 전체적으로 코스 난이도가 아주 높은 편이었습니다.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도 만만치 않았고, 곳곳에 벙커가 매우 많아서 한샷한샷 정확하게 구사해야 했습니다.
초보 골퍼가 방문한다면 멘붕이 될 수 있을만한 코스 난이도입니다.
골프 고수분들은 즐겁게 플레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실력이 모자라서 이날 많이 고생했던 기억이 나는데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실력을 더 쌓아서 멋진 플레이를 해보고 싶습니다.

 

* 골프클럽 Q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계길 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