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여행♡
파리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개선문 등이 있습니다.
정말 하나하나 다 유명한 관광지여서 무엇 하나 빼놓을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이 중에서도 파리를 대표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에펠탑이 아닐까 합니다.
1889년, 프랑스 파리에서는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국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 박람회를 기념하여 박람회 장소였던 마르스 광장(Champ de Mars) 에 에펠탑이 건축되었습니다.
이 건축물의 설계자였던 구스타프 에펠의 이름을 따서 '에펠탑' 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에펠탑이 건축 당시부터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철골 구조로 흉물스럽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는데요,
파리의 랜드마크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시절이었습니다.
에펠탑은 바로 아래에서 보면 아주 높이 올려다봐야 그 꼭대기가 보일 정도로 높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전체 높이는 324m 로 건물 80층 이상의 높이에 달한다고 하네요.
에펠탑에는 전체적으로 3개 층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1층 전망대는 57m, 2층 전망대는 115m, 3층 전망대는 274m 의 높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에펠탑(Eiffel Tower) 홈페이지 : https://www.toureiffel.paris/en
<운영시간>
2021.7.17.~ 8.29 : 오전 9시반~오후 10시반
9월 이후 추후 공지 예정
<입장료>
위에서 언급했듯이 에펠탑에는 총 3개층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중 1층 전망대와 2층 전망대는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고 3층 전망대는 엘리베이터로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입장료는 위와 같이 다양합니다.
지상부터 3층 전망대까지 쭉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경우 성인 입장료는 26.10 유로이고,
가장 저렴한 옵션으로 2층 전망대까지만 계단으로 올라갈 경우에는 10.5 유로입니다.
2층이라고 하지만 지상 115m 높이에 있어 3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체력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과 동선이 애매하여 에펠탑 전망대는 패스하고 외부에서만 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사진의 맨 아래쪽 유리창이 있는 쪽이 1층 전망대, 그보다 좀더 위쪽에 있는 것이 2층 전망대입니다.
3층 전망대는 탑의 꼭대기 부근에 있습니다.
전망대의 높이가 다양한 만큼 각 층마다 보이는 파리 시내의 느낌은 다를 것 같아요.
다음에 오면 꼭 3층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파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고 싶습니다.
274m 의 전망대라니 다리는 좀 후들후들 떨릴 것 같아요. @_@
에펠탑은 워낙 높이가 높기 때문에 탑 전체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고 싶다면 약간 먼 곳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펠탑 뷰포인트로 가볼만한 곳은 에펠탑을 기준으로 센 강 맞은편에 있는 트로카데로 정원(Trocadéro Gardens),
그리고 에펠탑 바로 앞에 있는 마르스 광장(Champ de Mars) 입니다.
* 트로카데로 정원(Trocadéro Gardens) : Pl. du Trocadéro et du 11 Novembre, 75016 Paris, France
이 곳은 에펠탑 앞의 마르스 광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푸르른 잔디밭이 에펠탑 앞에 펼쳐져 있어 마치 소풍나온 느낌으로 에펠탑을 즐길 수 있어요.
잔디밭에 털썩 주저앉아 에펠탑과 사진도 찍고 유유자적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마르스 광장(Champ de Mars) : 2 All. Adrienne Lecouvreur, 75007 Paris, France
에펠탑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에펠탑 야경일 것입니다.
낮에 가까이서 보면 철골 구조의 모습이 아주 아름다운 것은 아니지만,
밤에 불이 켜졌을 때의 에펠탑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에펠탑 야경의 또 다른 묘미는 매일밤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쇼 입니다.
약 2만개의 전구와 함께 화려하게 펼쳐지는 조명쇼는 매시 정각부터 약 5분간 펼쳐집니다.
에펠탑의 조명쇼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매시 정각 무렵 에펠탑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면 됩니다.
아름다웠던 에펠탑의 야경 동영상도 첨부합니다.
동영상을 보니 다시 파리에 가서 에펠탑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파리의 밤을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얼른 코로나 시국이 지나가서 다시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에펠탑(Eiffel Tower) : Champ de Mars, 5 Av. Anatole France, 75007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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