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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유럽(Europe)/프랑스(France)

[프랑스/파리] 몽마르트르 여행 - 사크레쾨르 대성당(Basilique du Sacré-Cœur)

by Cecilia_J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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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몽마르트르(Montmartre) 여행♡

파리 메트로 2호선 블랑슈(Blanche) 역을 출발하여 물랑 루즈, 몽마르트르 예술가 거리를 지나 언덕 위에 도착했습니다.

 

[프랑스/파리] 물랑 루즈(Moulin Rouge) - 화려하고 아름다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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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파리] 몽마르트르(Montmartre), 예술가들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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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몽마르트르(Montmartre) 몽마르트르는 파리의 북부에 위치하여 언덕 위의 사크레쾨르 대성당(Basilique du Sacré-Cœur) 와 그 주변 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흔히 '예술가들의 성지' 로 알려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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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트르 언덕 위에는 사크레쾨르 대성당(Basilique du Sacré-Cœur) 이 있습니다.

사크레쾨르(Sacré-Cœur)는 영어로 Sacred Heart, 우리말로 하면 '성심' 이라는 뜻입니다.

 

사크레쾨르 대성당 홈페이지 : http://www.sacre-coeur-montmartre.com/

 

운영시간 : 오전 6시~오후 10시 반, 매일 오픈

입장료 : 무료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로마네스크-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으로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면 두 대성당의 상반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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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Europe)] - [프랑스/파리] 아름다운 프랑스 고딕 건축물, 노트르담 대성당

 

[프랑스/파리] 아름다운 프랑스 고딕 건축물,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프랑스 고딕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파리의 중심부에 있는 시테 섬에 위치하여 파리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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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뾰족뾰족한 고딕 양식과 상반돠는 둥굴둥글한 돔 양식의 건축물.

사크레쾨르 대성당의  건축 양식은 터키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 또는 이탈리아 베니스의 산 마르코 성당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1875년 공사를 시작하여 1914년 헌당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으나 실제로는 1919년 10월 16일 헌당이 이루어졌습니다.

 

미사 시간은 아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가운데 열 의자에 앉아서 성당의 높은 곳을 구석구석 바라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제대 위쪽의 거대한 모자이크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 영광의 그리스도 모자이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자이크 중 하나입니다.

모자이크의 넓이만 무려 475m2 나 된다고 합니다.

모자이크 속의 예수님은 흰 옷을 입고 황금 심장을 드러내며 부활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주변에는 성모 마리아, 미카엘 대천사, 잔다르크, 교황 레오 13세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성당 이곳저곳에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은 정교하고도 아름다웠습니다.

스테인드 글라스는 1903년에서 1922년 사이에 처음 끼워졌는데 1944년 폭격으로 인해 파괴되었고 1946년에 다시 끼워졌다고 합니다.

 

 

 

스테인드 글라스와 성당의 조각이 아름답게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성당의 뒤쪽에는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이 있었습니다.

이 오르간은 1898년에 저명한 오르간 제작자였던 아리스티드 카바이에콜(Aristide Cavaillé-Coll) 이 만든 마지막 악기라고 합니다.

파이프 오르간의 엄청난 크기와 독특한 품질 및 음질을 프랑스 국가에서도 인정하여 1981년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다만 지금은 부품도 오래되었고 연식이 오래되어 거의 연주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성당을 가득 울리는 파이프 오르간의 웅장한 소리가 궁금해집니다.

 

 

거대한 돔 구조물은 성당 밖에서 바라보는 것도, 성당 안에서 올려다보는 것도 웅장하고 멋졌습니다.

 

성당 입구에서 본 정면 사진입니다.

성당 위쪽에는 좌우에 2개의 청동 기마상이 있는데요, 좌측은 루이 9세, 우측은 잔다르크입니다.

잔다르크는 칼을 하늘을 향해 높이 치켜들고 있습니다.

 

 

성당의 앞뜰에는 푸르른 잔디밭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성당이 언덕 위에 있어 이 곳에서는 파리의 전경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참고로 이곳은 에펠탑 다음으로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하네요.

 

몽마르트르는 언덕을 올라가는 길도, 언덕 위의 성당도,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파리의 풍경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 사크레쾨르 대성당(Basilique du Sacré-Cœur) : 35 Rue du Chevalier de la Barre, 75018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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