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제주 신라호텔에 있는 일식집, 히노데(日出)에 다녀왔습니다.
제주 신라호텔에는 총 6곳의 색다른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라운지&바 가 있습니다.
천지 - 한식 레스토랑, 3층
히노데 - 일식 레스토랑, 3층
더 파크뷰 - 뷔페 레스토랑, 3층
바당 - 로비 라운지, 6층
올래 바 - 라이브러리 바, 6층
풀사이드 바 - 야외 풀사이드
'일출' 이라는 뜻의 히노데는 제주도에서 가장 장엄한 풍경 중 하나인 성산일출봉의 해돋이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히노데에는 다양한 코스요리와 일식 단품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런치, 디너 모두 운영을 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디너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디너 메뉴>
Chef's Seasonal Recommendation : 85,000원
사시미 코스 : 150,000원
스시 코스 : 129,000원
Chef's Special Bento : 98,000원
Braised Sea Bream : 75,000원
<디너 데판야끼메뉴>
해(Sea)코스 : 150,000원
석(Stone) 코스 : 185,000원
풍(Wind) 코스 : 230,000원
일출(Hinode)코스 : 300,000원
<룸 메뉴>
Hinode Specialties : 180,000원
이날은 데판야끼 해코스를 주문했습니다.
데판야끼 코스는 주방장이 즉석에서 철판요리를 만들어서 그릇에 담아주는 코스요리입니다.
신선한 재료가 철판에서 조리되는 모습을 직접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3가지 소스와 마늘후레이크, 냅킨이 자리에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진미
코스가 시작되고 간단한 애피타이저가 나왔습니다.
자연산 생선회
참치를 포함한 신선한 생선회가 접시에 담겨 나왔습니다.
철판요리 코스이긴 하지만 역시 제주도에서는 생선회를 빠지면 허전한 것 같아요.
새우, 관자
주방장님의 바쁜 손놀림과 함께 맛있는 새우가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갔습니다.
잘 익은 먹음직스러운 새우 요리가 접시 위로 올라왔습니다.
새우 살에 이어 새우 꼬리까지 바싹 구워져서 접시에 올라왔습니다.
전복, 채소볶음
철판 한쪽에서 양파, 호박 등 채소들이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쪽에서는 뚜껑 속에서 무언가가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짜잔~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 통통한 전복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철판 뚜껑을 닫으면 그 안의 뜨거운 공기로 전복을 쪄낼 수 있다고 합니다.
맛있게 구워진 전복이 접시 위로 올라왔습니다.
한우 안심
해산물과 채소에 이어 한우 안심이 철판 위로 올라왔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굽기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미디움 레어를 선택했습니다.
맛있게 구워진 후 접시에 올려진 안심 요리.
취향에 따라 와사비 또는 소금을 찍어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볶음밥
이제 코스요리가 거의 다 끝나고, 식사류로 마늘볶음밥을 먹을 차례입니다.
계란과 볶아져서 맛있게 만들어진 마늘볶음밥,
마늘후레이크를 뿌려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디저트
메론, 오렌지, 감, 상큼한 과일을 한조각씩 먹으며 이날의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히노데의 데판야끼 코스요리는 요리가 하나하나 훌륭했고 음식의 맛도 좋았습니다.
데판야끼는 음식이 조리되는 과정을 직접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서 식사를 기다리는 시간조차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이날 먹어보지 못했던 사시미 코스나 스시 코스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 제주 신라호텔 히노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로72번길 75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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