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니스] 호텔 니스 리비에라(Hotel Nice Riviera), 밝고 환한 분위기의 호텔

호텔 니스 리비에라♡
프랑스 니스에 있는 호텔, 호텔 니스 리비에라(Hotel Nice Riviera) 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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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프랑스 남부 여행.
그 여행의 시작은 휴양 도시 니스였습니다.
니스에서 제가 처음 숙박했던 호텔은 '레지당스 셰어 인'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레지당스 셰어 인의 이용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프랑스/니스] 레지당스 셰어 인(Residence Share Inn), 니스 중심가 호텔

[프랑스/니스] 레지당스 셰어 인(Residence Share Inn), 니스 중심가 호텔

 

니스 일정 중 레지당스 셰어 인에 이어 두번째로 숙박한 호텔은 '호텔 니스 리비에라' 였습니다.
사실 한 도시이 머물면서 중간에 숙박을 옮기는 경우는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보통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고 오후에 다음 숙소에 체크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시간이 붕 뜨기도 하고 여러가지러 번거로운 점이 많기 때문이에요.

제가 니스 여행 계획을 짤 때 '대략 3박 정도면 되겠지?' 하고 숙박 예약을 했었는데요,
여행을 하다보니 근교에 너무 멋진 여행지가 많고 이지역이 마음에 들어서 하루 더 머무르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하루 더 숙박 연장을 하려고 보니 레지당스 셰어 인은 이미 예약이 꽉 차 있더라고요.
그래서 호텔 니스 리비에라로 옮겨서 하루 더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했지만 사실 객실 컨디션은 레지당스 셰어 인보다 호텔 니스 리비에라가 훨씬 좋았습니다. :D

 

하루를 마무리하며 저녁에 체크인을 해도 되지만,
니스 시내 여행 중에 잠시 시간이 나서 낮시간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레지당스 셰어 인에 머무를 때는 1인실을 사용했는데 방 크기가 작아서 아쉬웠기 때문에 이번에는 큰 더블 침대가 있는 더블룸을 예약했습니다.
방에 들어서자 큼지막한 침대와 책상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책상은 앞에 큰 거울이 있어 화장대 겸 사무용 책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행 중에 숙소에서 노트북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라 큰 책상이 있으면 편리한데, 이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콘센트입니다.

 

다음으로는 욕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욕조가 있어서 반신욕도 가능하고, 전반적으로 깔끔했습니다.

욕실의 어메니티는 프라고나르(Fragonard) 제품이었습니다.
프라고나르는 프랑스 남부 그라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향수 전문 브랜드인데요,
니스 근교 도시 에즈를 여행하면서 프라고나르 매장도 방문했었습니다.
프라고나르 기업 소개와 매장 방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프랑스/니스] 프라고나르(Fragonard) 에즈 빌리지, 향수 판매 전문점

[프랑스/니스] 프라고나르(Fragonard) 에즈 빌리지, 향수 판매 전문점

 

객실 창 밖의 풍경입니다.
뜨거운 남프랑스와 잘 어울리는 야자수와 선인장이 창 밖에 있었습니다.

 

니스 시내에 있는 호텔, 호텔 니스 리비에라.
레지당스 셰어 인과 비교하면 해변에서는 약간 더 떨어져 있지만 주변은 훨씬 한적하고 조용했습니다.
객실의 컨디션도 전반적으로 더 좋았구요.
1박만 머물렀지만 편안한 숙박할 할 수 있었습니다.
니스를 여행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 Hôtel Nice Riviera : 45-47 Rue Pastorelli, 06000 Nice,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