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동] 그리노 성수 - 성수동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리노 성수♡

성수동에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그리노 성수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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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리노 성수' 는 성수동 메인 거리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수역을 기준으로 남쪽이 MZ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고 핫플레이스가 많은 거리라면,

성수역의 북쪽은 시장과 주택가가 있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거리입니다.

 

 

그리노 성수는 성수역 북쪽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주변이 조용해서 고즈넉한 분위기였어요.

 

레스토랑의 내부 이곳저곳에는 초록초록한 식물들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어요.

이곳의 주요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스타>
시금치 뇨끼 : 22,000원
화이트 라구 파스타 : 22,000원
청양 로제 파스타 : 17,000원
트러플 명란 오일 파스타 : 17,000원

<메인>
크림 시금치와 부채살 스테이크 : 38,000원
깻잎 퓨레와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 28,000원
로메스코 관자 뽈뽀 : 32,000원

<사이드>
알배추 구이 : 13,000원
가지 롤라티니 : 12,000원

<디저트>
바나나 푸딩 : 8,000원
트러플 바닐라 아이스크림 : 5,000원

 

 

시금치 뇨끼

경단처럼 둥글둥글한 파스타, 뇨끼.

시금치 페스토로 만든 크림 소스, 직접 반죽한 뇨끼, 바삭한 식감의 베이컨칩이 잘 어울리는 요리였어요.

 

 

청양 로제 파스타

너무 느끼하지도 않은 로제 파스타 소스에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잘 어울리는 요리였어요.

청양고추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살짝 매콤한 정도였습니다.

제 입맛에 잘 맞는 요리였어요.

 

이날은 화이트 와인을 마셨습니다.

뉴질랜드 여행을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뉴질랜드의 추억을 떠올리며,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으로 골라보았어요.

 

종류 : 화이트 와인
와이너리 : Georges Michel
포도 품종 : Sauvignon Blanc
생산국가 : 뉴질랜드

 

 

종류 : 화이트 와인
와이너리 : Mansion House Bay
포도 품종 : Pinot Gris
생산국가 : 뉴질랜드
생산년도 : 2021

 

저의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 원픽은 소비뇽 블랑이지만, Pinot Gris 품종도 괜찮았습니다.

 

크림 시금치와 부채살 스테이크

수비드한 부채살 스테이크, 마늘 콩피, 당근 라페가 함께 곁들여진 메뉴였어요.

딱 맞게 익힌 부채살 스테이크와 그 아래 깔린 크림 시금치의 기막힌 조화!

함께 마셨던 와인과도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알배추 구이

사이드 요리로 주문한 양배추 구이였는데, 비주얼부터 독특했습니다.

아이올리 소스, 베이컨 칩, 그라나파다노, 쪽파와 함께 잘 구워진 알배추 구이였습니다.

 

 

가지 롤라티니

리코타 치즈, 시금치를 넣은 필링을 가지로 말아 토마토 소스와 함께 먹는 이태리 가정식입니다.

 

트러플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있게 식사를 끝낸 후 디저트로 트러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성수동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그리노 성수.

성수동 메인 거리와는 떨어져 있지만 그 특유의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일행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 그리노 성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