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몬 시장♡
오사카에 있는 전통 시장, 구로몬 시장(쿠로몬 시장) 에 다녀왔습니다.
구로몬 시장(Kuromon Market)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전통 재래 시장입니다.
'오사카의 부엌' 으로 불릴 만큼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곳이에요.
저는 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시장을 둘러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오사카와 함께 여행했었던 교토에서도 교토의 부엌, 니시키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니시키 시장 방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일본/교토] 니시키 시장(Nishiki Market), 교토의 주방 대표 먹거리 시장
구로몬 시장은 오사카의 중심부인 난바(Namba) 지역에 있으며, 19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구로몬 시장은 1822년에 문을 열었으며, 초기에는 '엔묘지 시장' 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그 이유는 인근에 '엔묘지' 라는 절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절의 문은 검정색으로 칠해져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절이 없어지면서 검은 문이 있는 절(구로몬, 黑門)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구로몬 시장은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주민과 요리사들에게 신선한 해산물과 고급 식재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구로몬 시장은 다양한 신선 식재료와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특히 다음과 같은 먹거리들이 유명합니다.
1. 신선한 해산물
다양한 해산물을 바로 현장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생선, 새우, 가리비, 성게 등 일본 특유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회와 해산물 꼬치 요리가 인기입니다.
2. 스시
시장 내 여러 스시 전문점에서 신선한 재료로 만든 고품질의 스시를 제공합니다.
특히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으로 만든 스시는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3. 와규(일본 소고기)
고급 일본 소고기인 와규를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주는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와규 스테이크는 이곳의 명물입니다.
4. 타코야키
오사카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타코야키도 구로몬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타코야키는 구로몬 시장의 명물 중 하나입니다.
5. 과일
신선한 일본 과일도 많이 판매됩니다.
특히 시장에서 바로 자른 신선한 멜론이나 딸기는 인기 있는 간식입니다.
오사카의 재래 시장, 구로몬 시장.
150개 이상의 점포가 줄지어 있는 활기찬 곳으로, 현지인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오사카의 맛을 경험하러 찾는 곳이었습니다.
다양한 요리 재료를 판매할 뿐만 아니라, 음식점들도 많아서 현장에서 바로 조리된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사카를 여행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 Kuromon Ichiba Market : 2 Chome Nipponbashi, Chuo Ward, Osaka, 542-0073,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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