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밸리 청평 GC 라운딩 후기♡
마이다스밸리 청평 골프클럽은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마이다스밸리 청평 GC 홈페이지 : https://www.midasgolf.co.kr/CP/ClubInfo
마이다스 계열의 골프장은 아래 3곳이 있습니다.
마이다스밸리 청평 골프클럽
마이다스레이크 이천 골프앤리조트
마이다스 구미 골프아카데미
마이다스레이크 이천 골프앤리조트 라운딩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경기도/이천] 마이다스레이크 이천 골프앤리조트 - Titan/Midas 라운딩 후기
마이다스밸리 청평 골프클럽은 마이다스, 밸리 2개의 코스가 있는 18홀 회원제 골프장입니다.
이날은 전반 마이다스, 후반 밸리 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마이다스 코스 2번홀 헤라클레스 (PAR 5, HDCP 6)
전반 라운딩은 안개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마이다스밸리 청평 GC 의 각 홀에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 또는 인물들의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2번홀 헤라클레스는 파 5 홀로 IP 지점부터 그린까지 쭉 오르막입니다.
레드티는 오르막인데다가 전장이 짧은 편도 아니어서 최근에 PAR 6 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여성 장타자 분들은 3온 이글 퍼팅을 해볼 수 있는 기회일 것 같습니다.
마이다스 코스 5번홀 야누스 (PAR 5, HDCP 14)
파 5 홀로 우도그렉이고 약한 오르막 경사가 있는 홀입니다.
티샷은 페어웨이의 왼쪽으로 보냈고 그 후로 따박따박 앞으로 전진했습니다.
마이다스 코스 6번홀 아테나 (PAR 4, HDCP 12)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내리막 파 4 홀입니다.
티샷은 페어웨이 좌우측의 벙커를 주의하여 중앙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페어웨이 우측 벙커의 경우 암벽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암벽 뒤로 공이 떨어질 경우 그린 방향으로 탈출이 불가능합니다.
그린 공략시에는 그린 좌측에도 길게 벙커가 있어 그린의 중앙 내지 살짝 우측으로 공을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이다스 코스 7번홀 비너스 (PAR 3, HDCP 16)
'비너스'라는 이름답게, 코스의 뒤편으로 스위스테마파크 에델바이스가 보이는 경관이 아름다운 홀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의 이 파 3 홀은 해저드와 비치 벙커를 넘겨서 그린에 공을 올려야 합니다.
이날은 핀이 그린의 왼쪽에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핀이 그린의 오른쪽에 있을 경우 해저드와 벙커를 넘기는 캐리가 커지므로 마음의 부담이 커질것 같습니다.
그린의 왼쪽에 공간이 많기 때문에 왼쪽으로 공을 보내서 어프로치를 하는 것도 공략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7번홀 티박스로 걸어가면서 찍은 풍경입니다.
마이다스밸리 청평 골프클럽은 코스 곳곳이 아름다운 곳이 참 많았습니다.
코스 관리와 그린 관리도 아주 잘 되어 있었습니다.
마이다스 코스 8번홀 큐피트 (PAR 4, HDCP 18)
파 4 홀로, 7번홀에서 보였던 아름다운 해저드 연못을 건너서 티샷을 해야 합니다.
급격하게 오른쪽으로 휘어진 전장이 짧은 홀이지만 그린까지 오르막 경사가 심합니다.
무엇보다 그린 앞에 높이가 몇미터는 되어보이는 수직 벙커가 있어 벙커를 넘겨서 그린에 공을 올리는 것은 큰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티샷을 최대한 왼쪽으로 보내서 벙커를 피해 그린에 공을 올리거나, 벙커 좌측으로 우회해서 3온으로 핀에 붙이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밸리 코스 2번홀 아킬레스 (PAR 3, HDCP 7)
즐겁게 전반 라운딩을 마치고 잠시 쉬다가 후반 밸리 코스를 시작했습니다.
후반이 되니 슬슬 안개가 걷히고 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
2번홀은 파 3 홀로 해저드를 넘겨서 그린에 공을 올려야 합니다.
그린 좌측을 공략할 경우 작은 개울만 넘기면 되니 마음의 부담이 덜할 것 같습니다.
밸리 코스 3번홀 프로메테우스 (PAR 4, HDCP 1)
핸디캡 1번홀로 전장이 긴 파 4 홀입니다.
그린 우측에는 벙커들이 여러개 있어 세컨샷이 우측으로 밀리게 되면 벙커에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밸리 코스 6번홀 쥬피터 (PAR 4, HDCP 3)
전장은 짧지만 전체적으로 오르막 홀입니다.
코스는 전반적으로 왼쪽이 높은 편이고, 그린 주변에는 오른쪽에 벙커가 2개가 있습니다.
저는 왜 짧은 파 4 홀에서 오히려 힘이 들어가는걸까요...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치다가 이 홀에서 한번 철퍼덕을 하고 말았네요. ㅠㅠ
밸리 코스 7번홀 헤라 (PAR 3, HDCP 11)
내리막 파 3 홀로, 숲 속에 예쁘게 자리잡은 그린으로 티샷하는 느낌의 홀이었습니다.
그린의 좌측에는 벙커, 우측에는 해저드가 있어 중앙으로 공을 똑바로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밸리 코스 8번홀 아틀라스 (PAR 5, HDCP 5)
전체적으로 내리막의 파 5 홀입니다.
IP 지점에는 우측에 해저드가 있어 장타자의 경우 티샷 공략이 까다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티샷을 잘 보내놓는다면 2온 찬스가 가능해 보입니다.
저는 티샷 잘 보내놓고 따박따박 쳤는데, 이 홀은 그린이 꽤 까다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청평마이다스 골프클럽의 그린이 전반적으로 쉬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밸리 코스 9번홀 네메시스 (PAR 4, HDCP 9)
안개로 시작되어 화창한 날씨로 마무리했던 이 날의 라운딩,
마지막은 일직선으로 쭉 뻗어 있는 파 4 홀입니다.
티샷은 페어웨이 우측의 벙커를 주의하여 중앙 내지 약간 좌측으로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IP 지점에서 그린까지는 내리막성이지만 그린 좌우로 벙커가 있어 그린 공략시 주의해야 합니다.
따박따박 이날의 라운딩도 즐겁게 잘 마무리 했습니다.
마이다스밸리 청평 GC 는 왕초보때 와보고 오랜만에 온 골프장입니다.
그때는 공을 앞으로 보내기에 바빠서 코스를 찬찬히 즐길 여유가 없었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그때보다는 여유있게 코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코스의 풍경, 코스 관리, 그린 상태 모두 훌륭했던 곳이었습니다.
그린과 그린 주변 어프로치는 전반적으로 까다로운 편이었고 특히 그린 난이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이날은 그린스피드가 2.9 였고 그린이 전반적으로 라이를 크게 태우는 곳이 많아서 짜릿한 퍼팅의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실력을 더 쌓고 와서 더 재미있게 즐기고 싶은 구장이었습니다.
* 청평 마이다스 GC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다락재로 7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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