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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필드이야기

[경기도/연천] 자유로 CC - 대한/민국 라운딩 후기

by Cecilia_J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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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CC 라운딩 후기♡

자유로 컨트리클럽은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자유로CC 홈페이지 : https://www.jayuro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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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컨트리클럽은 대한, 민국, 통일 3개의 코스로 되어 있는 27홀 골프장입니다.

이날은 전반 대한, 후반 민국 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구름이 적당히 끼어있는 화창한 가을 하늘, 라운딩하기 너무 좋은 날이었습니다.

 

자유로 CC 가 있는 경기도 연천군은 위치가 거의 휴전선 근처로 남한 최북단 느낌이었습니다.

지도를 찾아보니 위도상으로는 북한 개성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성산대교부터 시작하여 강변북로와 자유로를 타고 신나게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골프장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잘 꾸며진 클럽하우스를 보니 왠지 코스 관리도 잘 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한 코스 1번홀 (PAR 5, HDCP 7)

전반 코스의 첫번째 홀은 약간의 우도그렉성 파 5 홀입니다.

코스의 좌측은 경사지여서 왼쪽으로 가더라도 공이 경사지를 맞고 내려올 수 있습니다.

코스의 우측은 해저드여서 전반적으로 코스의 왼쪽을 따라 플레이 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페어웨이 입구와 그린 오른쪽의 벙커를 조심하면 무난하게 시작할 수 있는 홀입니다.

 

대한 코스 3번홀 (PAR 3, HDCP 6)

해저드가 그린 전체를 감싸고 있는 파 3 홀입니다.

특히 그린 우측은 낭떠러지로 공이 해저드 방향으로 굴러떨어질 수 있어 티샷은 그린의 좌측 방향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한 코스 6번홀 (PAR 3, HDCP 8)

이 홀은 전장이 길지 않고 해저드도 없어 뭔가 마음의 부담이 덜한 홀입니다.

다만 우측으로 공이 나가면 OB 여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린 오른쪽에 커다란 벙커가 있기 때문에 그린 좌측 방향으로 공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코스를 돌다 보니 어느새 높은 곳까지 올라왔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초록초록한 코스의 풍경, 그리고 파란 가을 하늘이 어우러진 모습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대한 코스 9번홀 (PAR 4, HDCP 2)

전반 코스의 마지막 홀은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파 4 홀입니다.

코스의 왼쪽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해저드가 이어져 있고, 코스의 중반부터는 오른쪽에도 해저드가 나타납니다.

페어웨이의 중간은 개미허리처럼 되어 있어 방향이 정확하지 않으면 공이 해저드에 빠지기 쉽습니다.

코스의 풍경은 아름답지만 핸디캡 2번 홀인만큼 난이도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민국 코스 4번홀 (PAR 4, HDCP 4)

후반 민국 코스의 4번홀은 코스 왼쪽으로 해저드를 끼고 있는 좌도그렉 파 4 홀입니다.

해저드를 건너서 티샷을 해야 하는데 티샷은 페어웨이의 약간 우측으로 보낸 후 세컨샷을 했습니다.

코스 끝까지 해저드가 이어져 있으므로 전반적으로 왼쪽을 조심하면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민국 코스 5번홀 (PAR 4, HDCP 5)

완만한 내리막성 파 4 홀입니다.

이 홀 역시 코스의 왼쪽으로 해저드를 끼고 있어 전체적으로 왼쪽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린이 앞뒤로 긴 편이라 핀의 위치에 따라 적절한 클럽 선택이 중요합니다.

 

민국 코스 7번홀 (PAR 3, HDCP 3)

전장이 꽤 긴 파 3 홀입니다.

그린의 오른쪽은 낭떠러지라 그린의 좌측 방향으로 공략하는 것이 안전해 보였습니다.

 

 

민국 코스 9번홀 (PAR 4, HDCP 2)

후반 코스의 마지막 홀도 클럽하우스로 나아가는 아름다운 풍경의 파 4 홀입니다.

코스의 우측은 모두 해저드이고, 중간 이후부터는 벙커가 길게 있어서 전반적으로 코스의 좌측을 지키면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장도 길고 페어웨이 중간이 개미허리처럼 좁아지는 부분이 있어 만만치 않았습니다.

 

자유로 CC 는 페어웨이가 양잔디로 되어있고 전반적으로 코스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전장은 전체적으로 긴 느낌이었고 중간중간 오르막 코스도 많아 더욱 길게 느껴졌습니다.

 

 

해저드를 끼고 있는 홀이 많아 코스의 풍경은 아름답지만 샷의 방향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 해저드 벌타를 먹을 위험이 높습니다.

이 날은 전체적으로 세컨샷이 오른쪽으로 많이 가서 고생을 좀 했던 날이었습니다. ㅠㅠ

샷을 좀 더 가다듬고 실력을 쌓은 후 나중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골프장입니다.

 

* 자유로 CC :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노아로297번길 1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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