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 CC 라운딩 후기♡
남촌 컨트리클럽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남촌CC 홈페이지 : https://www.namchoncc.co.kr/
남촌컨트리클럽은 동코스와 서코스 총 18홀로 구성된 골프장입니다.
이날은 전반 서코스, 후반 동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클럽하우스에 처음 들어서자마자 느낀 것은 깔끔함, 그리고 고급스러움 이었습니다.
여유가 느껴지는 넓고 한적한 로비, 그리고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깔끔함이 느껴졌습니다.
응대하는 직원들도 무척 친절했습니다.
락커 내부에서도 여유로움과 깔끔함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짙은 나무색으로 락커가 꾸며져 있어서 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성 락커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저 혼자 여유롭게 라운딩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이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던 날이어서 얼마나 더울지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락커 안은 참 시원했는데, 시작 전까지 오래오래 있어야겠어요. ^^;;
여성 락커에는 이렇게 별도의 파우더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골프장 다니면서 이렇게 예쁜 파우더룸은 처음 봤어요!
여성 골퍼들은 라운딩 전 시간 여유 있을때 여기서 찰칵찰칵 사진 찍고 놀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라운딩 준비를 마치고 로비로 나왔습니다.
라운딩 앞뒤로 바빠서 여유있게 앉아서 책을 읽을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잘 꾸며진 라운지 역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클럽하우스를 밖에서 보면 다른 골프장과는 다르게 잘 지어진 저택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남촌CC 의 클럽하우스는 '집' 을 컨셉으로 하여 레스토랑을 부엌, 로비를 거실로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고 합니다.
연습그린에서 바라본 클럽하우스의 모습입니다.
남촌 컨트리클럽의 연습그린은 무려 3단 그린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파른 오르막, 내리막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에서의 퍼팅을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서 코스 10번홀 (PAR 4)
첫 홀은 내리막 티샷으로 시작하는 파 4 홀입니다.
일직선으로 뻗어 있어 전체적으로 부담없는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코스의 오른쪽은 페어웨이부터 그린 앞까지 벙커가 쭉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코스의 왼쪽을 지키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 코스 11번홀 (PAR 4)
이 홀은 파 4 홀로 좌도그렉의 오르막 홀입니다.
티박스에서는 그린이 보이지 않지만 전면에 보이는 벙커의 왼쪽을 겨냥해서 티샷을 해야 합니다.
그린 좌측에 벙커가 3개 있으므로 세컨샷을 할 때는 왼쪽을 조심해야 합니다.
서 코스 12번홀 (PAR 3)
이 홀은 계곡을 넘겨서 그린에 공을 올려야 하는 오르막성 파 3 홀입니다.
포대 그린 형태라 클럽을 넉넉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린의 우측에는 깊은 벙커가 있어 티샷은 그린의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서 코스 13번홀 (PAR 4)
파 4 홀로 페어웨이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르고 있어 티샷은 오른쪽으로 보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저는 전면에 보이는 오른쪽 벙커의 왼쪽 끝을 겨냥하고 티샷을 보냈습니다.
페어웨이의 곳곳에 좌우로 벙커가 포진되어 있어 정확한 샷의 방향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서 코스 14번홀 (PAR 3)
가파른 내리막의 파 3 홀입니다.
전장은 별로 길지 않지만 우측에는 해저드, 좌측과 뒤쪽에는 크고 넓은 벙커가 있어 정확한 샷이 중요합니다.
서 코스 15번홀 (PAR 5)
전체적으로 좌도그렉성의 파 5 홀입니다.
처음에는 숲속으로 티샷을 하는 느낌이었는데, 세컨샷 이후로는 코스의 오른쪽에 해저드가 펼쳐지면서 탁 트인 풍경이 드러납니다.
코스의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길게 벙커가 늘어서 있어 페어웨이가 다소 좁아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벙커를 조심하면서 샷을 한다면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동 코스 2번홀 (PAR 4)
폭염 날씨에 라운딩의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정신이 혼미해지는 느낌이었어요....ㅠㅠ
전반 라운딩을 마치고 그늘집에서 시원한 과일을 먹으면서 쉬다가 다시 후반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2번홀은 파 4 홀로 페어웨이의 좌측이 높아 티샷은 코스의 왼쪽을 공략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페어웨이에 꽤 언듈레이션이 있어, 미스샷이 나기 쉬운 곳입니다.
남촌 CC 의 페어웨이가 전반적으로 만만치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동 코스 7번홀 (PAR 4)
좌도그렉 파 4 홀로 티샷은 앞에 있는 해저드를 넘겨야 합니다.
티샷이 슬라이스가 날 경우 코스 오른쪽에 있는 깊은 벙커에 빠져버리기 때문에 티샷은 페어웨이의 중앙에서 좌측을 에이밍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도그렉 홀이라고 해서 너무 왼쪽을 에이밍하면 코스 중간에 있는 왼쪽 벙커에 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린의 우측과 좌측 뒤쪽에도 벙커가 있어 주의하여 정확한 방향으로 샷을 보내야 합니다.
동 코스 9번홀 (PAR 4)
후반 코스의 마지막 홀, 코로나로 18시 이전까지 라운드 종료 및 골프장을 나서야 해서 이 홀은 플레이하지 못했습니다.
코스를 대각선으로 가르는 개울을 넘겨서 티샷을 해야 하는 특색있는 파 4 홀입니다.
그린의 우측에는 벙커가 많아서 그린의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무난해 보였습니다.
남촌 CC 에서는 티박스의 구성이 독특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제가 53 이라고 써 있는 검정색 티마커 옆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총 전장이 5300 야드라는 뜻으로 일반적인 레드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티마커는 검정색으로 되어 있고 총 전장에 따라 53, 58, 63, 67, 71 티박스로 구분이 됩니다.
남촌 CC 는 전체적으로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클럽하우스도 고급스럽고 직원들도 친절하여 품격 있는 골프장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페어웨이는 은근 언듈레이션이 있고 좌측 또는 우측으로 흐르는 라이가 많아 미스샷이 나기 쉬워 보였습니다.
이 날은 폭염 때문에 라운드 중간중간 집중이 되지 않을때가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날씨 좋은 날에 다시 오게 된다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해보고 싶습니다.
* 남촌 CC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이선리 510
'골프 > 필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춘천] 라비에벨 CC 듄스 - Out/In 라운딩 후기 (0) | 2021.09.20 |
---|---|
[경기도/이천] 블랙스톤 이천 GC - East/North 라운딩 후기 (2) | 2021.09.18 |
[경기도/양주] 레이크우드 CC - 레이크꽃길/레이크물길 라운딩 후기 (2) | 2021.09.16 |
[강원도/강릉] 샌드파인 GC - In/Out 라운딩 후기 (2) | 2021.09.14 |
[경기도/포천] 필로스 CC - 남/동 라운딩 후기 (2) | 2021.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