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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필드이야기

[강원도/강릉] 샌드파인 GC - In/Out 라운딩 후기

by Cecilia_J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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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파인 GC 라운딩 후기♡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골프장, 샌드파인 골프클럽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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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파인 골프클럽은 엘리시안 제주, 엘리시안 강촌과 함께 GS그룹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샌드파인GC 홈페이지 : https://lakaisandpine.co.kr/

 

라카이 샌드파인- 프라이빗 오션 리조트

 

www.lakaisandpine.co.kr

 

 

샌드파인골프클럽은 Out, In 두개의 코스가 있는 18홀 골프장입니다.

지난 여름 이곳에 1박 2일 패키지로 골프여행을 다녀왔어요.

좋은 날씨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1박 2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

 

클럽하우스 내부의 라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남자 라커는 왼쪽, 여자 라커는 오른쪽으로 통로가 나누어져 있고 가운데에는 마릴린 먼로의 대형 흑백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마릴린 먼로의 머리카락은 가까이서 보니 한올한올 붙인 것처럼 실감이 났습니다.

 

 

스타트 광장에는 이런 돌 조각상도 있고, 조경도 아름답고,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이날의 그린스피드는 2.6m 로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In 코스 10번홀 (PAR 4, HDCP 8)

In 코스 첫 홀은 시원하게 내리막으로 뻗어 있는 파 4 홀입니다.

샌드파인이라는 이름답게 첫 홀부터 벙커의 위치가 위협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페어웨이 중앙 좌우로 벙커가 있지만 우측 벙커가 크기가 좀더 크고 낮은 지대에 있으므로 세컨샷을 하기에 만만치 않습니다.

티샷은 약간 좌측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In 코스 13번홀 (PAR 5, HDCP 2)

핸디캡 2번 파 5 홀로 티샷부터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티박스에서 중간지점까지는 코스의 왼쪽을 따라 해저드가 이어져 있습니다.

티샷이 너무 좌측으로 갈 경우 해저드에 굴러서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중간지점 이후부터는 개울이 코스를 가로지르게 되는데 그 위치가 딱 티샷이 떨어지는 지점이라 드라이버로 티샷을 할지 우드나 아이언으로 티샷을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중간지점 이후부터 그린까지는 코스의 오른쪽으로 해저드와 벙커가 쭉 이어져 있습니다.

그린 오른쪽에 있는 그린 벙커도 규모가 꽤 큰 편이라 세컨샷 이후부터는 코스의 좌측을 따라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In 코스 14번홀 (PAR 4, HDCP 7)

티박스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티박스 바로 앞에는 작은 해저드가 있습니다.

혹시나 티샷이 미스가 날 경우 해저드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페어웨이의 중간 지점에는 오른쪽에 벙커가, 그린 근처에서는 왼쪽에 벙커가 있기 때문에 세컨샷부터는 방향성이 무척 중요할 것 같습니다.

 

In 코스 15번홀 (PAR 3, HDCP 13)

내리막 파 3 홀로 코스 정면에 보이는 왼쪽 벙커가 무척 위협적입니다.

코스 오른쪽으로는 그린 앞으로도 공간이 많아 티샷은 핀보다 오른쪽을 공략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홀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의 풍경이 참 아름다웠던 홀이었습니다.

 

 

In 코스 18번홀 (PAR 4, HDCP 16)

티박스에 서면 페어웨이 중앙에서 우측에 걸쳐 크고 넓게 펼쳐져 있는 벙커가 무척 위협적으로 느껴집니다.

우도그렉 홀이라 중앙 벙커를 넘길 수 있다면 완전 지름길일텐데, 벙커를 넘기는 캐리 거리가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티샷을 벙커의 좌측을 공략하면 세컨샷 위치에서는 멀리 있는 그린 좌측의 벙커를 넘겨서 그린 위에 공을 올려야 합니다.

파세이브를 호락호락하게 허락하지 않는 홀이었습니다.

 

 

Out 코스 1번홀 (PAR 5, HDCP 17)

In 코스 라운딩을 마치고 그늘집에서 잠시 쉬다가 후반 Out 코스를 시작했습니다.

첫 홀은 내리막 파 5 홀로, 저 멀리 동해바다 수평선이 내려다 보였습니다.

바다를 향해 티샷하는 기분 너무 좋아요. ^^

티박스에서는 평탄한 느낌이었다가 세컨샷부터는 급격한 내리막이어서 미스샷이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Out 코스 5번홀 (PAR 4, HDCP 5)

내리막 파 4 홀로 티박스에 서면 코스가 다소 좁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린이 전체적으로 좌우가 좁고 앞뒤로 길어서 핀의 위치에 따라 클럽 선택이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린 왼쪽에는 해저드가 있어서 세컨샷을 할 때 훅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Out 코스 6번홀 (PAR 4, HDCP 3)

티박스에서 보이는 연못, 그리고 연못 너머 페어웨이 좌우에 서 있는 미루나무가 인상적인 홀이었습니다.

해저드는 티박스 앞을 지나서 코스의 오른쪽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세컨샷을 할 때도 코스의 우측에 큰 자연암석이 있긴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샷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Out 코스 9번홀 (PAR 5, HDCP 14)

후반 코스의 마지막홀은 오르막 파 5 홀입니다.

정면에 위협적인 커다란 벙커가 있는데 티샷은 벙커의 왼쪽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벙커를 지나면 그린까지는 쭉 오르막이어서 따박따박 샷을 하면 무난하게 온그린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홀 역시 그린이 앞뒤로 길어서 핀의 위치에 따라 클럽 선택이 중요하고, 오르막 그린이니 넉넉하게 클럽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샌드파인 골프클럽은 골프장 이름 그대로 거의 벙커가 위협적인 홀들이 많았습니다.

벙커를 피해서 가거나 벙커 앞에서 끊어 가거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벙커의 크기가 꽤 커서 클럽의 거리 뿐만 아니라 방향성도 중요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만만치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샌드파인 GC 의 생생한 라운딩 후기는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함께 참고해 주세요.

 

여름에 갔지만 강원도 강릉이어서 많이 덥지 않은 좋은 날씨에 라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업 GS 에서 운영해서많이 그런지 코스 관리도 잘 되어 있었고 직원들도 친절한 편이었습니다.

강릉쪽 라운딩 오실 분들은 샌드파인 GC 추천드립니다. ^^

 

 

* 샌드파인 GC : 강원도 강릉시 저동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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