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스필드 CC 라운딩 후기♡
젠스필드 컨트리클럽은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젠스필드CC 홈페이지 : http://www.zensfield.com/
젠스필드컨트리클럽은 드래곤, 힐 2개의 코스가 있는 18홀 골프장입니다.
이날은 전반 힐 코스, 후반 드래곤 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적당히 구름이 끼어있는 화창한 날씨, 라운딩하기 딱 좋은 날이었어요!
힐 코스 10번홀 (PAR 4, HDCP 18)
첫 홀은 평지로 뻗어있는 약간 좌도그렉성 파 4 홀입니다.
핸디캡 18번 홀이지만 페어웨이 곳곳에 벙커가 있고 그린 주변에도 벙커가 많아서 정확한 샷의 방향이 중요합니다.
오른쪽의 벙커가 생각보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티샷은 오른쪽 벙커의 왼쪽 방향으로 하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힐 코스 15번홀 (PAR 4, HDCP 14)
이 홀은 전체적으로는 일직선 홀이지만 그린은 코스의 우측 끝에 있습니다.
코스의 오른쪽을 따라 해저드가 이어져 있으므로 티샷과 핀의 위치에 따라 그린에 공을 올리는 것이 해저드를 넘겨서 아일랜드 그린에 공을 올리는 느낌이 될 수 있습니다.
세컨샷을 그린 근처로 보낸다음 3온 작전으로 가는 것도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힐 코스 18번홀 (PAR 5, HDCP 7)
전반의 마지막 홀은 좌도그렉 파 5 홀입니다.
세컨샷을 쳐야하는 지점에 골짜기가 있어 약간 마음의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세컨샷이 골짜기를 잘 넘어갔고 써드샷이 완전 잘 맞아서 핀 옆에 딱 붙었어요!
결과는 나이스 버디♡
18번홀 티박스에서 바라본 젠스필드 컨트리클럽의 풍경입니다.
전반 9홀중 3홀이 세컨샷 지점에 개울이 있어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해야 했습니다.
장타자의 경우 우드 티샷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 티샷의 결과에 따라 세컨샷을 아이언으로 끊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호락호락하게 온그린을 허용하지 않는 젠스필드 였습니다.
그늘집에서의 메뉴는 냉채보쌈, 그리고 더위를 식혀주는 맥주 한잔이었어요. ^^
드래곤 코스 1번홀 (PAR 4, HDCP 17)
후반 코스의 첫 시작은 파 4 홀입니다.
코스의 왼쪽에 벙커가 많아서 그린의 오른쪽으로 공략하는 것이 무난해 보였습니다.
드래곤 코스 2번홀 (PAR 4, HDCP 11)
티박스 위치에서 페어웨이까지는 내리막입니다.
코스의 왼쪽에는 전반적으로 해저드가 자리잡고 있지만 그렇다고 공을 오른쪽으로만 보내기에는 라이가 만만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홀은 드래곤 코스 7번홀로 해저드를 따라 비치 벙커가 쭉 늘어서 있습니다.
저는 티샷이 저 비치 벙커에 빠졌는데 한번에 탈출을 하지 못해서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드래곤 코스 4번홀 (PAR 4, HDCP 5)
이 홀도 세컨샷 지점에 개울이 있어 전략적인 티샷을 해야 하는 홀입니다.
방향은 페어웨이에 홀로 서있는 나무와 정면에 보이는 벙커 사이로 보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레드티에서는 180m 정도 티샷을 하면 개울에 빠질 수 있어 장타자는 우드 티샷을 하는 것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페어웨이에서 개울까지 내리막이라 티샷이 짧더라도 굴러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드래곤 코스 8번홀 (PAR 3, HDCP 13)
어느덧 후반 라운딩도 거의 다 끝나갑니다.
8번홀은 파 3 홀로 아일랜드 그린 위에 공을 올려야 합니다.
그린 오른쪽 뒤에는 큰 벙커가 있어, 길게 칠 경우 벙커에 빠질 수 있어 전략적인 클럽 선택이 필요합니다.
젠스필드 컨트리클럽은 전반적으로 코스 중간에 골짜기, 개울 등 장애물이 있어 전략적인 샷을 구사해야 하는 홀들이 많았습니다.
페어웨이는 나름 언듈레이션이 있어 아주 평탄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행정구역상 충청북도 음성군이지만 경기도와 거의 경계에 있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와보고 싶은 골프장이었습니다.
* 젠스필드 CC :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덕호로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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