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베이 라운딩 후기♡
골든베이는 충청남도 태안군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골든베이 홈페이지 : https://www.goldenbay.kr/
골든베이는 오션, 밸리, 마운틴 3개의 코스가 있는 27홀 골프장입니다.
골프 여제였던 애니카 소렌스탐이 설계한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이날은 전반 마운틴, 후반 밸리 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그린스피드는 2.8 이었습니다.
클럽하우스와 곳곳에 있는 건물들을 볼때마다 왠지 유럽 느낌이 난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캐디님께 물어보니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예상치 못했지만 유럽여행을 온 느낌도 나고 좋았습니다.
마운틴 코스 1번홀 (PAR 4, HDCP 9)
첫 홀은 평탄하게 일직선으로 이어져 있는 파 4 홀입니다.
티샷은 정면의 해저드를 넘겨서 공을 페어웨이에 올려야 하며, 그 후로는 우측에 벙커와 페어웨이가 쭉 이어져 있어 코스의 좌측을 지키면서 플레이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운틴 코스 2번홀 (PAR 3, HDCP 6)
사방이 해저드로 둘러싸여 있는 아일랜드 그린 위에 공을 올려야 하는 파 3 홀입니다.
그린이 앞뒤로 길지는 않아서 정확한 클럽 선택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린의 바로 앞에는 벙커도 있어서 짧을 경우 온그린을 하지 못하고 벙커샷을 해야 합니다.
마운틴 코스 6번홀 (PAR 4, HDCP 8)
내리막 파 4 홀로 티샷이 오른쪽으로 간다면 오른쪽으로 굴러떨어져버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장이 긴 홀은 아니어서 페어웨이에 공을 잘 안착시킨다면 무난하게 투온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운틴 코스 9번홀 (PAR 5, HDCP 3)
티박스에 서면 정면으로 서해바다의 탁 트인 풍경이 내려다 보입니다.
이 홀은 전체적으로 S 자 모양의 파 5 홀로, 전장은 꽤 긴 편입니다.
티샷은 페어웨이의 중간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보내는 것이 세컨샷 이후의 시야 확보에 유리할 것 같습니다.
공이 러프쪽으로 가면 라이가 좋지 않으므로 페어웨이를 지키며 따박따박 플레이가 필요했습니다.
골든베이 코스의 전경입니다.
아름다운 클럽하우스와 풍경과 뒤에 보이는 바다까지, 크게 기대를 안하고 왔는데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전반 라운딩을 마치고 그늘집에서 맥주 한잔을 마시며 쉬었습니다.
시원한 밀맥주 한잔을 마시니 더위가 싹 가시는것 같았어요. ^__^
밸리 코스 1번홀 (PAR 4, HDCP 8)
후반 밸리코스의 첫 홀은 일직선을 이어진 약한 오르막 파 4 홀입니다.
코스의 오른쪽은 낭떠러지여서 페어웨이의 중간에서 약간 좌측으로 공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은 좌우와 뒤까지 모두 벙커로 둘러싸여 있으므로 클럽 선택에 신중해야 합니다.
밸리 코스 2번홀 (PAR 4, HDCP 9)
급격하게 왼쪽으로 휘어진 좌도그렉 파 4 홀입니다.
코스가 왼쪽으로 휘어지는 곳에는 벙커가 여러개가 있어 티샷은 벙커들의 오른쪽 방향으로 보내는 것이 무난합니다.
장타자의 경우 벙커를 바로 넘기는 방향으로 티샷을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코스 곳곳에 피어있는 여름꽃들♡ 예뻐요!!
밸리 코스 3번홀 (PAR 3, HDCP 4)
왼쪽으로 해저드가 펼쳐져 있고 그 너머로 클럽하우스가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의 파 3 홀입니다.
코스의 왼쪽으로는 해저드가 쭉 이어져 있고, 그린 오른쪽의 뒤로는 벙커들이 있어 마음의 부담을 가지고 티샷을 하게 되는 홀입니다.
밸리 코스 9번홀 (PAR 5, HDCP 3)
후반 코스의 마지막 홀은 급격한 내리막의 파 5 홀입니다.
전장도 엄청나게 긴 편인데 코스의 곳곳에 벙커들이 포진해 있어 매 샷마다 벙커를 신경쓰고 쳤던 것 같아요.
그린 앞에도 벙커들이 여러개 있어 온그린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따박따박 매 샷에 최선을 다하며 라운딩을 마무리 했습니다.
골든베이는 전반적으로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었던 곳입니다.
마운틴과 밸리 코스에서도 중간중간 바다가 보였지만, 이날 라운딩하지 않았던 오션 코스에 가면 바다의 풍경을 더 잘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곳에는 이탈리아 투스카니 스타일로 지어진 골프텔, 투스칸 빌리지도 있으니 여기서 숙박을 하며 1박 2일 라운딩을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골든베이 :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정산포로 217
'골프 > 필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포천] 필로스 CC - 남/동 라운딩 후기 (2) | 2021.09.13 |
---|---|
[충청북도/음성] 젠스필드 CC - 힐/드래곤 라운딩 후기 (4) | 2021.09.10 |
[제주도/제주/애월] 엘리시안 제주 - Pine/Lake 라운딩 후기 (4) | 2021.09.08 |
[제주도/제주/애월] 엘리시안 제주 - Ocean/Campo 라운딩 후기 (3) | 2021.09.06 |
[강원도/홍천] 클럽모우 - 마운틴 라운딩 후기 (6) | 2021.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