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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필드이야기

[강원도/춘천] 라비에벨 CC 듄스 - Out/In 라운딩 후기

by Cecilia_J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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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에벨 CC 듄스코스 라운딩 후기♡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은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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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에벨CC 홈페이지 : http://lavieestbellegolfnresort.com/

 

라비에벨(la vie est belle) 은 프랑스어로 '인생은 아름다워' 라는 뜻입니다.

예쁜 이름을 가진 라비에벨컨트리클럽은 올드코스(Out/In) 와 듄스코스(Out/In) 가 있는 36홀 골프장입니다.

올드코스와 듄스코스는 클럽하우스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고 코스 레이아웃도 전혀 달라서 별도의 골프장 같은 느낌입니다.

이날은 듄스코스의 전반 Out, 후반 In 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올드코스의 라운딩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강원도/춘천] 라비에벨 CC 올드 - Out/In 라운딩 후기

 

[강원도/춘천] 라비에벨 CC 올드 - Out/In 라운딩 후기

라비에벨 CC 올드코스 라운딩 후기♡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은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라비에벨CC 홈페이지 : http://lavieestbellegolfnresort.com/ 라비에벨(la vie est belle) 은 프랑스어로 '인생

worldtravellerjp.tistory.com

 

Out 코스 2번홀 (PAR 5, HDCP 3)

이 홀은 오른쪽으로 해저드를 끼고 있는 파 5 홀입니다.

티샷이 떨어지는 지점은 좌측에 페어웨이가 있고 우측은 넓은 러프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도그렉 홀이라 티샷과 세컨샷의 위치에 따라 해저드를 넘겨서 그린에 공을 올려야 할 수 있습니다.

장타자라면 페어웨이의 우측이나 러프 쪽으로 공을 보낸 다음 해저드를 길게 넘겨 그린에 공을 올리는 투온 전략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Out 코스 3번홀 (PAR 4, HDCP 7)

우도그렉 내리막 파 4 홀로 코스의 오른쪽에는 암벽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티샷은 우측의 벙커를 넘겨치면 가장 짧은 지름길이지만 벙커 왼쪽으로 공략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Out 코스 4번홀 (PAR 3, HDCP 9)

이 홀은 해저드를 건너서 그린에 공을 올려야 하는 파 3홀입니다.

그린에서 보면 저 멀리 노란 카트 있는 곳이 티박스인데, 그린의 오른쪽을 공략하면 그래도 해저드를 넘기는 캐리가 짧아 온그린을 하기에 유리합니다.

아이언이 훅이 나면 그린 왼쪽에 있는 벙커에 빠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Out 코스 5번홀 (PAR 4, HDCP 5)

파 4 홀로 화이트티 위치에서는 개울을 넘겨 티샷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페어웨이의 왼쪽과 그린 왼쪽에 벙커가 있고 그 외에는 일직선으로 뻗어 있습니다.

평지 느낌으로 시작하다가 세컨샷 위치부터 그린까지는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기 때문에 클럽을 넉넉하게 선택하는 것이 온그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Out 코스 7번홀 (PAR 4, HDCP 11)

티샷 위치부터 그린까지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는 파 4 홀입니다.

티박스의 위치에서 왼쪽에는 해저드가 있기 때문에 페어웨이의 약간 우측 방향으로 티샷을 하는 것도 안전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오르막에 벙커를 넘겨서 그린에 공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클럽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Out 코스 8번홀 (PAR 3, HDCP 13)

전장은 길지 않으니 정면에 있는 해저드에서 부담이 느껴지는 파 3 홀입니다.

포대 그린으로 되어 있어 캐리가 짧을 경우 해저드 방향으로 굴러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린 왼쪽 방향이 해저드를 넘기는 캐리가 짧고 공간이 있어 왼쪽 방향으로 공을 보낸다음 어프로치를 하는 전략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Out 코스 9번홀 (PAR 4, HDCP 15)

파 4 홀로 가파른 오르막에 전체적으로 개울이 코스를 세로로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개울 때문에 페어웨이가 좌우 2개로 나눠져 있는데 티샷을 좌측과 우측 페어웨이 어느 방향으로 보낼지에 따라 공략 방법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개울 좌측 페어웨이로 보낼 경우 페어웨이의 우측은 개울로 굴러 떨어지는 지형이라 라이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세컨샷이 미스가 날 확률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좌측 페어웨이에서는 무조건 왼쪽 끝으로 공을 보낸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개울 우측 페어웨이로 보낼 경우 라이는 평탄하지만 그린까지 오르막을 많이 봐야 합니다.

 

 

In 코스 2번홀 (PAR 4, HDCP 8)

전반 코스를 마치고 그늘집에서 쉬다가 후반 코스를 시작했습니다.

2번홀은 파 4 홀로, 페어웨이의 중간까지는 완만하다가 IP 이후부터 그린까지는 쭉 오르막입니다.

그린은 앞뒤보다는 좌우로 긴 편이어서 핀의 방향으로 공략하는 것이 퍼팅하는데 유리할 것 같습니다.

그린 왼쪽에 넓은 벙커가 있어 핀이 벙커 뒤에 있을 경우 벙커를 넘길 만큼 넉넉하게 클럽 선택을 해야 합니다.

 

 

In 코스 3번홀 (PAR 4, HDCP 10)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내리막 파 4 홀로 그린까지는 완만한 내리막성이지만 그린 자체는 포대그린입니다.

그린 중앙에서 오른쪽에 걸쳐서 벙커가 있어 벙커를 넘길만큼 넉넉하게 클럽 선택을 하거나 그린의 좌측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장이 짧아서 평소대로 치면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은데, 저는 짧은 홀에서는 드라이버를 멀리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왠지 더 힘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러다보면 티샷이 괜히 이상한 곳으로 가고....ㅠㅠ

역시 골프는 멘탈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In 코스 4번홀 (PAR 5, HDCP 4)

해저드를 끼고 있는 우도그렉 파 5 홀입니다.

티박스에서 티샷이 떨어지는 지점까지는 가파른 내리막이라 사람에 따라 우드 티샷을 하기도 합니다.

티샷은 해저드 앞에 떨어지게 되는데 좌측 카트도로에 최대한 붙이는 방향으로 보내는 것이 세컨샷을 하기에 가장 좋고, 우측으로 보내더라도 세컨샷에서 해저드를 넘길 수 있다면 플레이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우드샷이 잘 맞았다면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했을 것 같지만, 이날은 전반적으로 우드의 방향성에 문제가 있어서 고생을 했습니다. ㅠㅠ

 

In 코스 7번홀 (PAR 5, HDCP 6)

이 홀도 전체적으로 우도그렉 파 5 홀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측이 낭떠러지이므로 페어웨이의 좌측을 따라가는 것이 플레이에 유리해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듄스코스의 파 5 홀들은 대부분 오른쪽에 해저드를 끼고 있는 우도그렉 홀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날 우드가 오른쪽으로 많이 가서 벌타를 배부르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

역시 거리도 거리지만 방향성이 더 중요합니다.

 

 

In 코스 9번홀 (PAR 4, HDCP 12)

마지막 홀은 그린까지 완만하게 오르막으로 이어진 파 4 홀입니다.

그린 앞에 오른쪽으로 크게 벙커 2개가 있기 때문에 티샷은 페어웨이의 좌측 벙커를 조심하면서 좌측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오르막 그린에 2단 그린이므로 핀의 위치에 따라 클럽 선택을 다르게 하여 그린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비에벨 듄스코스 는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를 재해석한 곳이라고 합니다.

나무 몇그루 없이 다소 삭막한 느낌으로 펼쳐져 있는 고원 느낌의 페어웨이와 암석들을 보니, 스코틀랜드에 가면 이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홀마다 특색있게 코스 구성이 되어 있고 같은 홀에서도 공략 방법이 달라서 재미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파아란 하늘과 예쁜 구름과 함께 했던 기분 좋은 가을 라운딩이었습니다.

 

라비에벨 CC 듄스코스에서의 생생한 라운딩 후기는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함께 참고해 주세요.

 

 

* 라비에벨 CC 듄스 :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종자리로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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