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CC 라운딩 후기♡
골드컨트리클럽 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골프장 입니다.
골드CC 홈페이지 : https://www.gakorea.com/
골드CC 는 챔피언 코스 18홀, 마스터 코스 18홀이 있는 총 36홀의 골프장 입니다.
골드CC 바로 옆에는 27홀의 골프장 코리아CC 가 있는데요,
두 골프장은 모두 GA Korea 라는 회사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CC 의 라운딩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경기도/용인] 코리아 CC - 크리크/레이크 라운딩 후기
골드CC 와 코리아CC 는 골프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동일합니다.
중간에 골드CC 와 코리아CC 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골드CC 의 이정표를 따라 오면 골드컨트리클럽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어느 단풍이 아름다웠던 가을날, 이 곳으로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늦가을이라 해가 많이 짧아져서, 새벽티였는데 한밤중처럼 어두컴컴했어요.
라운딩을 준비하다보면 곧 해가 뜰 것 같아요.
골프장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락카로 내려갔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숙녀락카가 있습니다.
여성락카도 아니고 숙녀락카라니 뭔가 단어가 올드한 느낌이 드네요. ㅎㅎ
락커에 도착했는데 뭔가 음... 약간 오래된 사우나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락커 입구에서부터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은 처음이에요.
락커가 사우나랑 바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골드CC 는 1986년에 개장을 했다고 해요.
락커에서부터 오래된 골프장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락커에서 라운딩 준비를 마치고 아침을 먹은 후 스타트 광장 쪽으로 향했습니다.
챔피언In 코스 13번홀 (PAR 4, HDCP 4)
In 코스는 파 3 홀 2개, 파 4 홀 4개, 파 5 홀 3개인 37홀 코스입니다.
라운딩의 시작은 In 코스 13번부터 시작했습니다.
전반에 13번~18번 6홀을 돌고, 후반에 Out 코스 9홀과 In 코스 10~12번 3홀해서 12홀을 도는 특이한 코스 구성이었습니다.
티박스에서는 내리막으로 티샷을 하는데, 세컨 위치부터 그린까지는 쭉 오르막입니다.
티샷을 기다리며 몸을 풀고 있으니 점점 동이 터오기 시작했습니다.
챔피언In 코스 14번홀 (PAR 5, HDCP 7)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다가 막판에 약간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내리막성 파 5 홀입니다.
그린 근처에는 벙커가 여러개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챔피언In 코스 15번홀 (PAR 3, HDCP 6)
약간 내리막성 파 3 홀입니다.
좌우그린 있는 파 3 에서는 꼭 옆집으로 온그린이 되는 이유는 뭘까요?! @_@ ㅎㅎ
늦가을이라 단풍이 많이 떨어졌지만 필드는 여전히 알록달록 아름다웠습니다.
일부러 단풍놀이를 갈 필요 없이 필드에서 단풍놀이를 하는 기분이에요.
챔피언In 코스 17번홀 (PAR 5, HDCP 8)
티박스 앞에 풀숲 및 해저드가 있습니다.
남자 티박스는 해저드를 넘겨서 쳐야 하고 여자 티박스는 해저드 옆에서 치면 되는거여서 마음이 편했어요.
이 홀에서는 3번만에 완전 잘 붙여서 버디찬스였는데 버디를 못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챔피언Out 코스 1번홀 (PAR 4, HDCP 2)
전반을 마치고 그늘집에서 쉬다가 Out 코스를 시작했습니다.
6홀만 끝나고 그늘집에 들어간거여서 약간 어색했지만 어쨌든 잠깐 쉬니 체력이 회복되고 좋았어요.
Out 코스는 파 3 홀 3개, 파 4 홀 3개, 파 5 홀 3개인 36홀 코스입니다.
챔피언Out 코스 3번홀 (PAR 5, HDCP 4)
티박스에서부터 약간 내리막이긴 하지만 거리가 긴 롱홀입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홀의 오른쪽은 약간 언덕지형인데 티샷과 세컨샷이 오른쪽으로 가서 고생을 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시 페어웨이의 평탄한 곳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알록달록한 근처의 산 풍경입니다.
어느덧 페어웨이까지도 노릇노릇해져서 아쉬운 마음이에요. ㅠㅠ
노릇노릇해진 페어웨이를 볼 때마다 올해도 다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날은 이슬비가 내렸다가 그쳤다 하는 다소 변덕스러운 날씨였습니다.
전반적으로 흐리고 차분한 날씨 속에서 라운딩을 했습니다.
그래도 동반자들과는 즐겁고 명랑한 분위기였습니다.
챔피언Out 코스 8번홀 (PAR 4, HDCP 1)
이 홀은 전장은 짧지만 핸디캡 1번 홀입니다.
꽤 긴 길이의 해저드를 티샷으로 넘겨야 하고, 해저드를 넘겼다고 해도 공이 좌우로 간다면 벙커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해저드만 넘긴 후 짧은 페어웨이만 지나면 바로 그린에 공을 안착시킬 수 있습니다.
챔피언In 코스 12번홀 (PAR 4, HDCP 2)
Out 코스를 끝나고 전반에 돌지 않았던 In 코스 10,11,12번홀을 라운드 했습니다.
뭔가 추가로 세 홀 더 친듯한 느낌이어서 왠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홀은 티박스에서는 엄청 내리막이고 세컨위치에서도 계속 내리막성이지만 그 후로 그린은 높은 포대그린입니다.
그린을 공략하려면 두클럽정도 길게 쳐야한다고 합니다.
마지막홀인데 파 4 롱홀이어서 다소 힘들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단풍이 아름다웠던 가을날, 골드CC 에서의 라운드를 즐겁게 잘 마쳤습니다.
골드컨트리클럽은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어서 편안하게 라운드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코스 관리도 전반적으로 잘 되어 있는 편이었구요.
다음에는 골드CC 의 다른 코스인 마스터 코스에서도 라운드를 해보고 싶습니다.
* 골드 CC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단지로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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