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여행♡
어느 도시든 낮의 풍경과 밤의 풍경은 느낌이 참 색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야경으로 멋진 장소는 꼭 찾아가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런던을 여행했을 때 야경을 보러 갔던 곳은 타워 브리지(Tower Bridge), 빅 벤(Big Ben), 그리고 런던 아이(London Eye) 입니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타워 브리지!
환하게 조명이 켜져 있는 타워 브리지의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낮에 갔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영국/런던] 런던의 상징, 타워 브리지(Tower Bridge)
밤에 아경을 보러 갔을 때도 마침 타워 브리지의 다리가 열려있었습니다.
타워 브리지 아래로 배가 지나갈 때 다리의 교통을 통제하고 양 옆으로 다리게 됩니다.
낮에 봤을 때는 멀리서 봤는데 다리가 열려있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니 좀 더 신기한 느낌이었어요.
아스팔트가 직각 90도로 서 있는 모습을 보니 마치 인셉션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도시가 90도로 접히면서 건물과 아스팔트 도로가 눈 앞에 나타나는 그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한참 열려있던 타워 브리지는 배가 다 지나가고 난 뒤 다시 서서히 내려와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타워 브리지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두번째로 야경 산책을 간 곳은 빅 벤입니다.
[영국/런던] 빅 벤(Big Ben), 런던의 상징적인 시계탑
엘리자베스 타워와 시계 면에 환하게 불이 들어와서 시계 바늘이 잘 안보일 정도였습니다.
아름다운 빅 벤의 야경을 감상하며 템즈강변을 산책하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런던 아이(London Eye)입니다.
런던 아이는 템즈강변에 있는 대관람차인데,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대관람차의 지름은 무려 120m 에 달한다고 합니다.
최고 높이가 135m 라고 하니, 대관람차를 타고 맨 위까지 올라가면 다리가 후들후들할 것 같아요.
런던 아이는 웨스터민스터 다리를 사이에 두고 빅 벤의 위치에서 템즈강 건너 대각선 방향에 있습니다.
빅 벤과 런던 아이를 함께 감상하며 템즈강을 산책할 수 있는 최고의 야경 스팟인 것 같습니다.
타워 브리지, 빅 벤, 런던 아이와 함께 행복한 런던 야경 산책이었습니다.
* 런던 아이 (London Eye) : Riverside Building, County Hall, London SE1 7PB, 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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