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케이프 스파 & 스위트♡
경상남도 남해의 7성급 리조트,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에 다녀왔습니다.
경상남도 남해 창선도에 있는 사우스케이프.
이 곳에는 환상적인 골프 코스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과 럭셔리한 리조트 사우스케이프 스파 & 스위트가 있습니다.
몇년전 배우 배용준이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리조트여서 화제가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사우스케이프 홈페이지 : https://www.southcape.co.kr/index.asp
한국에서 가장 럭셔리한 골프장을 단 한군데 꼽으라면, 저는 주저없이 이곳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을 꼽고 싶습니다.
올해 초 이 곳으로 1박 2일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잊지 못할 그 곳의 기억을 떠올리며 포스팅을 남겨볼까 합니다.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의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및 만찬 및 골프 라운딩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경상남도/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 클럽하우스 둘러보기
[경상남도/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 레스토랑 점심, 저녁 만찬
[경상남도/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 선라이즈(In)/선셋(Out) 라운딩 후기
1박 2일 골프 패키지로 왔으니 객실에 대한 후기가 빠질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첫날 라운딩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었던 럭셔리한 객실 리니어 스위트(Linear Suite)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사우스케이프의 객실들은 클럽하우스 주변에 쭉 배치되어 있습니다.
내륙쪽에 있는 객실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해안쪽에 있어서 대부분의 객실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7개의 동에 위치한 모든 객실은 7성급 스위트룸으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클럽하우스 뒷편으로 나와서 객실 건물로 향하는 길을 따라 쭉 걸어가자 멋지게 생긴 숙소 건물들이 보입니다.
건물 자체에서도 건축미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1층과 2층이 엇갈리게 쌓여있는 블록처럼 건축된 것도 더욱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총 7개의 동에 객실은 49개 뿐이라 각 객실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1박 2일 골프패키지에는 객실 타입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패키지는 가든 스위트 패키지로 기본 2인실이 제공되었습니다.
객실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보인 것은 거실 공간이었습니다.
소파와 의자, 사무용 책상, 냉장고 등이심플하지만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사우스케이프 객실의 가구들은 명품 가구 브랜드인 리네로제(Ligne Roset)의 제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거실 공간에서 바라본 침실 공간의 모습입니다.
객실 자체는 스튜디오 타입으로 되어 있지만 침실 공간에 저렇게 칸막이가 있어서 공간의 분리는 확실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두명 중 한명이 거실 사무용 책상에서 일을 보더라도 다른 한 사람은 침실에서 편한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가든 스위트룸이 이런 구조인 것은 아니고, 방에 따라 조금씩 구조의 차이는 있다고 합니다.
방마다 특색있는 가구 배치를 해놓았으니 다음에 또 오더라도 색다른 느낌으로 객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칸막이 뒤쪽의 모습입니다.
퀸사이즈 침대 두개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 편안한 수면이 가능합니다.
객실에 비치된 침대는 스웨덴의 최고급 브랜드 덕시아나(DUX®) 제품입니다.
역시 침대가 좋아서 그런지 엄청 편안하고 잠이 솔솔 잘 오더라구요!
첫날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침대였습니다.
침대에서 바라보는 벽쪽에는 작은 TV 가 있었습니다.
어차피 방에서 TV 를 볼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서 이정도 TV 사이즈도 저에게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객실 내부의 거실 공간과 침실 공간에 이어, 화장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어메니티는 모두 향이 좋은 Aesop 제품입니다.
화장실의 한쪽에는 통유리가 있고, 바깥 발코니와 연결되어 있는 문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통유리 바깥에는 검은 블라인드가 쳐져 있습니다.
만약 욕조에서 바깥 풍경을 보고 싶다면 검은 블라인드를 걷으면 됩니다.
따뜻한 물이 있는 욕조에 앉아 푸르른 남해바다 풍경을 바라보고 있자면 마치 신선놀음 하는 기분일 것 같아요.
거실 공간과 화장실과 연결되어 있는 발코니에 나가 보았습니다.
발코니에는 의자가 2개 있는데 이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바다쪽 풍경의 모습입니다.
제가 묵었던 객실은 1층이었는데, 1층은 앞에 나무들이 있어 탁 트인 바다의 풍경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2층 숙소에서는 바다뷰가 좀 더 예쁘게 보일 것 같아요.
바다 풍경은 필드에서 라운딩 하면서 실컷 즐기고 온 터라 별로 아쉽지는 않았지만, 객실만 이용하실 분들은 1층보다는 2층 객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낮에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도, 이른 아침 동이 터오는 바다의 풍경도 아름다운 사우스케이프입니다.
리니어 스위트에서의 행복했던 1박이었습니다.
* 사우스케이프 스파 & 스위트 (South Cape Spa & Suite) :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진동리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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