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경상남도 남해에 있는 환상적인 골프 코스,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에 다녀왔습니다.
경상남도 남해 창선도에 있는 사우스케이프.
이 곳에는 환상적인 골프 코스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과 럭셔리한 리조트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가 있습니다.
몇년전 배우 배용준이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리조트여서 화제가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사우스케이프 홈페이지 : http://www.southcape.co.kr/index.asp
한국에서 가장 럭셔리한 골프장을 단 한군데 꼽으라면, 저는 주저없이 이곳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을 꼽고 싶습니다.
올해 초 이 곳으로 1박 2일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잊지 못할 그 곳의 기억을 떠올리며 포스팅을 남겨볼까 합니다.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의 클럽하우스, 골프 라운딩 후기, 그리고 사우스케이프 스파 & 리조트 숙박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경상남도/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 클럽하우스 둘러보기
[경상남도/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 선라이즈(In)/선셋(Out) 라운딩 후기
[경상남도/남해] 사우스케이프 스파 & 스위트 - 리니어 스위트(Linear Suite) 객실 후기
1박 2일 골프 패키지에는 첫째날 석식과 둘째날 조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우스케이프의 식사 메뉴판입니다.
첫째날 2부 라운딩 시작 전, 점식식사를 먹었습니다.
중.석식 메뉴는 남해 전복 솥밥, 남해 전복 해초 비빔밥, 남해 멸치 쌈밥, 남해우 수제 햄버거, 남해 심해 장어탕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 옆에 식사가 나오기까지 소요시간도 써 있어서 티오프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해서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남해까지 먼길을 왔으니, 남해 음식을 먹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남해 멸치 쌈밥입니다.
예전부터 남해쪽에 오면 멸치 쌈밥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먹게 되었습니다.
쌈채소 한접시와 함께 드디어 멸치쌈밥 한상 등장!
멸치 쌈밥은 약간 비린 향이 나고 냄새가 강했습니다.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인 것 같습니다.
식사 메뉴 외에 특선 메뉴판도 있습니다.
심해 통발 장어 데리야끼, 남해 해물전, 남해 가리비 어묵탕, 남해 제철 생선 구이에 고르곤졸라 피자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외 일품 요리로는 남해 전복회, 청정 남해 활어회, 남해 자연산 돌문회 숙회, 농어 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찬 코스 메뉴로는 청정 남해 활어회, 남해 심해 통발 장어구이, 남해우 한식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메뉴들만 봐도 군침이 꼴깍꼴깍 도네요. :D
골프 패키지에 첫째날 석식이 포함되어 있어 만찬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청정 남해 활어회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즐거운 라운딩 후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만찬! 생각만 해도 완전 기분 좋습니다.
종류 : 화이트 와인
와이너리 : Kim Crawford
포도 품종 : Sauvignon Blanc
생산국가 : 뉴질랜드
생산년도 : 2020
시작은 가볍게 와인 한잔으로 시작했습니다.
뉴질랜드 와인인 Kim Crawford 의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을 마셨습니다.
예전에는 레드 와인이 좋았는데 요즘은 화이트 와인이 좋더라고요.
묵직하지 않고 느낌이 가벼워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습니다.
전복 버터구이,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아삭아삭 맛있었던 신선한 야채와 쌈채소, 삶은 고구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메인 요리는 신선한 활어회 입니다.
참돔, 감성돔, 우럭회가 슥슥슥 썰어져서 나왔습니다.
회는 맛있게 먹었는데 4인이 먹기에는 양이 살짝 부족한 감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문어숙회도 함께 나왔습니다. 맛있게 냠냠♡
종류 : 코냑 (Cognac)
제조사 : Hennessy
생산 국가 : 프랑스
등급 : X.O
와인으로 시작된 첫째날의 술자리는 꼬냑으로 이어졌습니다.
꼬냑에 대해 잘 모르는 저도 이름은 들어본 헤네시(Hennessy) X.O
와인에 이어 꼬냑까지, 오늘은 포도 숙성주로 계속 이어집니다.
만찬 코스의 막바지, 마무리용 매운탕과 식사가 나왔습니다.
얼큰한 매운탕 한그릇 먹으니 딱 좋습니다.
디저트용 과일은 맛난 딸기입니다.
상큼한 딸기를 냠냠냠 먹으며 저녁 코스를 마무리 했습니다.
신선한 각종 해산물과 술, 방에 장식된 조명까지 마음에 들었던 첫날의 만찬 코스였습니다.
레스토랑에는 홀 뿐만 아니라 방도 몇개 있는데 방 안에서 일행들끼리 프라이빗하게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 기운을 받아 둘째날에는 더욱 신나게 라운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의 라운딩 및 코스 후기, 객실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South Cape Owners Club) :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진동리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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