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한남♡
한남동에 있는 정갈한 한식 코스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소설한남에 다녀왔습니다.
소설한남은 미쉐린 가이드와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모두 맛집으로 인정받은 곳입니다.
이곳의 주요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런치 코스 : 110,000원
디너 코스 : 180,000원
모든 식사는 코스요리로 제공됩니다.
소설한남의 입구입니다.
깔끔하게 써 있는 검정색 'SOSEOUL' 간판을 따라 계단을 내려가면 소설한남에 도착합니다.
저는 저녁시간에 이 곳을 방문했습니다.
이날의 코스요리가 이렇게 병풍처럼 접혀있어서 펼쳐보는 맛이 있었어요.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차분한 화이트톤이고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우스 와인으로 화이트 와인을 한 잔 마셨습니다.
콩국, 감자떡
메뉴판에 나와있지 않은 애피타이저가 먼저 준비되었습니다.
국물이 맛있었던 콩국과 한입에 쏙 들어가서 입맛을 돋구는데 좋았던 감자떡이었습니다.
세가지말이
청포묵, 가지, 장어로 말은 요리입니다.
왼쪽 아래가 가지인데 이렇게 녹색을 띄고 있다니 신기했습니다.
무침
딱새우와 잣, 옥수수로 무친 요리입니다.
회
제철생선과 된장이 버무러져 나왔고 함께 싸먹을 수 있는 곱창김이 준비되었습니다.
이날 생선은 찰광어였습니다.
국수
메밀과 감태와 전복으로 만들어진 국수가 나왔습니다.
탕
제철생선 민어가 들어간 탕입니다.
민어와 대게, 한우 양지살이 들어갔습니다.
볶음
한치와 양파가 함께 볶아진 요리입니다.
저 바삭바삭한 검정 튀김 아래 요리가 숨어 있습니다.
구이
금태가 고추장과 방아와 함께 구워진 요리입니다.
갈비, 밥
한우 떡갈비와 밤, 멸치와 풋고추 등이 맛있게 요리되어 올라왔습니다.
감귤 소르베
입가심의 첫번째로 상큼한 감귤 소르베가 나왔습니다.
아이스크림
시원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화과자
마지막 입가심으로 화과자, 그리고 차 한잔이 나왔습니다.
한남동의 미쉐린 & 블루리본 맛집 소설한남.
구이, 볶음, 탕, 무침 등 다양한 조리 방법을 사용하였고 식재료도 다양하여 하나하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코스 구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에게도 정갈하고 멋스러운 한식을 보여주기에 적절한 메뉴들인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맛에 집중하며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소설한남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한남대로20길 21-18 B동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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