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 호그와트 연회장 및 기숙사 둘러보기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투어♡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스튜디오 투어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영국/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 이동부터 투어 시작까지

[영국/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 이동부터 투어 시작까지

 

 

 

드디어 들어간 호그와트 마법학교 내부.

처음 관광객들을 반긴것은 호그와트 대연회장(Great Hall) 이었습니다.

이 곳은 호그와트에서도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입학식때 기숙사를 배정하는 곳이기도 하고, 학기 시작과 끝에 각종 연회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설과 영화 속에서는 밝은 분위기의 장소로 묘사가 되어 있는데, 이 곳의 조명은 다소 어두웠습니다.

 

호그와트의 교수님들의 의상이 세팅되어 있는 곳입니다.

가운데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이 있고 좌우로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와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가 있습니다.

세명 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주요 등장인물이자 유명한 교수들입니다.

맥고나걸 교수의 왼쪽에는 점술 교수였던 시빌 트릴로니가 있습니다.

 

 

 

대연회장에서는 호그와트 입학식때 신입생의 기숙사를 배정하기도 합니다.

해리는 친구 론 위즐리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와 함께 그리핀도르 기숙사로 배정이 되었었죠.

호그와트에는 그리핀도르 외에도 래번클로, 후플푸프, 슬리데린까지 총 4개의 기숙사가 있습니다.

그리핀도르는 해리포터의 소속 기숙사이니 익숙하고 제일 호감이 가고,

슬리데린은 악당들이 많이 배출된 곳이니 왠지 싫고, 래번클로나 후플푸프는 별 생각이 없어요. 

왠지 모든 분들이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그리핀도르의 교복도 함께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호그와트의 망토와 겨울에 하는 줄무늬 목도리는 참 잘 어울리고 귀여운 디자인이었던 것 같아요.

 

 

연회장을 한바퀴 돌다보니 이렇게 각 기숙사의 교복이 긴 테이블 둘레에 늘어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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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장을 둘러본 다음 기숙사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방 가운데에 난로가 있고 학생들의 침대가 빙 둘러서 있네요.

프라이빗한 구조는 아니지만 10대 학생들이 하하호호 떠들면서 친해지기 딱 좋은 구조인 것 같습니다.

 

이 침대는 H.P 라고 써 있는 짐가방을 보니 해리포터의 침대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침대는 짐가방에 R.W 라고 써 있는 것을 보니 론 위즐리의 침대인 것 같습니다.

 

호그와트 학생들의 지팡이를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지팡이는 마법사와 가장 궁합이 잘 맞아야 하는 물건입니다.

해리포터 소설 속 등장인물들은 각자 다양한 지팡이를 가지고 있는데 지팡이의 모양도, 특성도 제각각입니다.

지팡이와 마법사는 함께 하면서 점점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해리포터의 지팡이는 서양호랑가시나무로 만들어졌고, 불사조의 꼬리깃털을 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론 위즐리의 지팡이는 버드나무에 유니콘의 꼬리털을 심으로 하고 있고,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지팡이는 포도나무에 용의 심근을 심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각 등장인물의 지팡이는 목재도 다르고 심도 다르기 때문에 100인 100색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아요.

지팡이 하나하나까지 디테일을 살린 작가 조앤 K. 롤링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설의 내용을 알고 보니 더욱 재미있었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탐방!!

 

다음 포스팅에서는 호그와트의 강의실과 스튜디오의 다른 곳들을 이어서 돌아볼까 합니다.

 

 

[영국/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 호그와트 교수실, 소설 속 장소와 소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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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 야외 세트장, 다이애건 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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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 스튜디오 (Warner Bros. Studio Tour London - The Making of Happy Potter) - Studio Tour Dr, Leavesden, Watford WD25 7LR, United King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