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 카멜커피 - 압구정 도산공원 분위기 좋은 카페

카멜커피♡

압구정 도산공원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카멜커피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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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공원 근처에는 분위기 좋은 맛집들이 많은 것 같아요.

지난번에 다녀온 브런치 레스토랑 그랑씨엘(Grand Ciel) 도 참 좋았는데요,

카멜커피는 그랑씨엘 바로 옆에 있는 카페였습니다.

 

[서울/강남] 그랑씨엘(Grand Ciel) - 도산공원 분위기 좋은 브런치 레스토랑

[서울/강남] 그랑씨엘(Grand Ciel) - 도산공원 분위기 좋은 브런치 레스토랑

 

 

카멜커피는 도산공원 근처에서 꽤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카페에 거의 빈 자리가 없이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음료를 주문하려고 하니 먼저 자리를 맡으라고 직원이 이야기해 주더라고요.

다행히 딱 한테이블이 비어 있어서 운좋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카멜커피도 그렇고, 바로 옆 그랑씨엘도 그렇고 건물 층고가 높아서 좋았어요.

내부와 테라스가 탁 트여 있고 층고까지 높으니 한층 더 여유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카페를 둘러보았습니다.

낡아보이는 가구들로 카페가 꾸며져 있었는데요, 오래된 가구를 재활용 함으로써 신선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었습니다.

예전 강화도에 나들이를 갔을 때 방문했던 조양방직 카페가 생각나는 모습이었어요.

 

 

[인천/강화] 조양방직 - 버려진 공장의 역사가 살아있는 강화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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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아메리카노

저는 무난하게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저는 어느 카페를 가나 대부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편이에요.

 

 

카멜커피,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와 함께 나온 카멜커피입니다.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카멜커피는 진한 플랫화이트 베이스에 실키한 크림이 얇게 올라가 있는 커피에요.

시그니처 메뉴답게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앙버터 빵

앙버터는 팥앙금을 뜻하는 '앙' 과 '버터' 가 어우러진 맛을 뜻합니다.

아메리카노와 앙버터를 함께 먹으니 팥앙금과 버터 본연의 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커피와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의 빵이었습니다.

 

 

카페 분위기도, 커피도, 빵도 모두 맛있었던 카멜커피.

다음에 또 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카멜커피 :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도산대로45길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