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 클럽72 CC (구.스카이72) - 하늘 In/Out 라운딩 후기

클럽72(구.스카이72) 라운딩 후기♡

클럽72 컨트리클럽은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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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바로 옆에 있었던 골프장 스카이72 는 2023.2.26. 부로 영업을 종료하였습니다.

그 후로 잠시 영업이 중지되었다가 '원더클럽 클럽72' 라는 이름으로 다시 영업을 재개하였습니다.

 

원더클럽 클럽72 CC 홈페이지 : https://kxleisure.com/club72/main

 

 

클럽72(구.스카이72) 골프장은 하늘, 오션, 레이크, 클래식 총 4개의 코스가 있는 72홀 골프장입니다.

이날은 하늘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하늘코스는 다른 3개의 바다코스(오션, 레이크, 클래식)와는 별도의 클럽하우스를 사용합니다.

하늘코스와 바다코스의 클럽하우스는 꽤 거리가 있어 골프장을 갈 때 반드시 클럽하우스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하늘코스는 바다 오션코스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코스입니다.

바다 오션코스의 라운딩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인천/중구] 클럽72 CC (구.스카이72) - 바다 오션 In/Out 라운딩 후기

[인천/중구] 클럽72 CC (구.스카이72) - 바다 오션 In/Out 라운딩 후기

 

 

라운딩 시작 전, 스타트 광장에서 바라본 코스의 모습입니다.

이날 날씨는 구름이 끼어 있는 적당히 흐린 날씨여서 라운딩하기 딱 좋은 날이었어요.

영종도 쪽은 바람이 세게 부는 날도 많은데 이 날은 바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어요.

 

첫번째홀 옆에 있던 아너 선정판입니다.

판을 돌려서 재미있는 기준에 따라 아너를 선정할 수 있었어요.

이날은 전반 In 코스, 후반 Out 코스를 라운딩 했습니다.

 

 

하늘 In 코스 10번홀 (PAR 5, HDCP 16)

In 코스 첫번째 홀은 직선으로 뻗어 있는 파 5 홀입니다.

티샷이 떨어지는 지점 부근은 페어웨이 좌우로 벙커가 포진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세컨샷 이후 그린을 공략할 때는 코스를 가로지르는 개울을 넘겨서 그린 위에 공을 올려야 합니다.

 

 

하늘 In 코스 11번홀 (PAR 4, HDCP 14)

전장이 다소 짧은 내리막 파 4 홀입니다.

티박스에 서면 그린 뒤로 서해바다와 인천대교의 풍경이 내려다 보입니다.

이날은 약간 안개가 있어서 인천대교의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운치있고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티박스에서 페어웨이까지는 암벽 구간이 있고 그 구간을 넘어서 페어웨이에 공을 올리면 그린까지 거리는 많이 남지 않는 편입니다.

그린 우측에 있는 벙커를 조심하여 세컨샷을 하면 무난하게 그린 위에 공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하늘 In 코스 14번홀 (PAR 4, HDCP 8)

일직선으로 펼쳐진 내리막 파 4 홀입니다.

전장이 조금 긴 편이긴 하지만 벙커가 많지는 않아서 벙커를 조심한다면 따박따박 나아갈 수 있는 홀입니다.

 

 

하늘 In 코스 15번홀 (PAR 4, HDCP 12)

이 홀은 인천국제공항을 갈 때 도로변에서 보였던 홀입니다.

코스의 레이아웃이 독특한데, 티샷을 한 다음 세컨샷은 왼쪽으로 해저드를 넘겨서 그린 위에 공을 올려야 합니다.

해저드 너머에는 벙커가 포진해 있어 캐리 거리가 넉넉하지 않다면 그린에 공을 올리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세컨샷을 고려한다면 티샷은 최대한 페어웨이의 왼쪽으로 보내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늘 In 코스 16번홀 (PAR 3, HDCP 4)

계곡을 넘겨서 쳐야 하는 오르막 파 3 홀입니다.

그린이 꽤 높아서 캐리 거리가 넉넉하지 않으면 그린 위에 공이 올라가기 쉽지 않습니다.

그린의 오른쪽에는 깊은 벙커가 있어서 빠져나오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하늘 In 코스 17번홀 (PAR 4, HDCP 2)

화이트 티박스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파 4 홀입니다.

핸디캡 2번 홀로 전장은 꽤 긴 편입니다.

코스의 왼쪽을 따라 해저드가 계속 이어져 있고 벙커도 넓게 포진해 있어 코스의 우측을 지키면서 플레이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늘 Out 코스 1번홀 (PAR 4, HDCP 5)

전반 코스를 마친 후 잠시 쉬었다가 후반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Out 코스 1번홀은 우도그렉 파 4 홀로 코스의 우측은 해저드가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티샷은 코스의 왼쪽으로 보낸 후 세컨샷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해 보였습니다.

 

하늘 Out 코스 2번홀 (PAR 4, HDCP 11)

티박스에서 페어웨이까지는 급격한 내리막이었다가 세컨 지점부터 그린까지는 다시 오르막입니다.

이 코스의 왼쪽으로는 인천국제공항의 활주로가 있어 비행기의 이착륙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공항 근처의 골프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티샷은 그린 앞에 있는 깊은 벙커를 에이밍 하는 것이 무난해 보였습니다.

 

 

하늘 Out 코스 5번홀 (PAR 4, HDCP 13)

우도그렉 오르막 파 4 홀입니다.

전장이 긴 편은 아니지만 코스 좌우에 넓게 포진되어 있는 벙커를 주의해야 합니다.

페어웨이 좌우 벙커와 그린 우측 벙커를 잘 피해서 그린에 공을 올리는 것이 관건입니다.

 

하늘 Out 코스 6번홀 (PAR 5, HDCP 15)

오르막 파 5 홀로 기본적으로 전장이 긴데 오르막까지 심해서 더욱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티샷이 떨어지는 지점에 벙커가 여러개 포진해 있어서 일단 티샷은 코스의 우측을 에이밍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컨샷 지점부터는 코스의 오른쪽에 암벽이 넓게 펼쳐져 있고,그린의 우측으로는 깊고 넓은 벙커가 있어 무조건 코스의 왼쪽을 지키면서 플레이 해야 합니다.

 

 

하늘 Out 코스 7번홀 (PAR 4, HDCP 3)

파 4 홀로 티박스에 서면 코스를 가로지르는 암벽이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옵니다.

티샷은 페어웨이로 암벽 앞까지 공을 보낸 다음 세컨샷으로 암벽을 넘겨야 합니다.

티샷이 잘 맞지 않았을 경우 세컨샷을 암벽 앞까지만 끊어가야 할 수 있어 티샷을 무난하게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늘코스는 전반적으로 코스가 아기자기하고 암벽과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예뻤습니다.

스카이72의 4개 코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코스에요.

풍경도 예쁘고 적당히 난이도가 있고, 코스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즐겁게 플레이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코스였습니다.

 

* 스카이72 하늘코스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공항동로135번길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