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여행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곳!
바로 스타벅스 1호점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1971년에 창립을 했는데, 전세계 스타벅스 1호점도 이 때 오픈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1호점은 영어로는 'Original Starbucks' 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타벅스 1호점, Original Starbucks 앞에 도착했습니다♡
전세계 1호점이라서 굉장히 화려하게 꾸며져 있거나 큰 간판이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단촐한 곳이어서 놀랐습니다.
모르고 지나가면 그냥 평범한 가게로 생각하고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이 앞에 많은 관광객들이 우글우글하고 있었네요. ^^;;
스타벅스의 로고도 지금의 로고와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스타벅스 하면 생각나는 진한 초록색이 아닌 갈색의 로고였습니다.
스타벅스의 로고는 '사이렌(Siren)' 이라는 인어 이미지를 심벌로 선택하였습니다.
사이렌은 흔히 2개의 꼬리로 묘사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오리지널 로고에는 좌우로 두개의 꼬리가 있는 사이렌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로고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는 아래 웹사이트를 참조해 보세요!
스타벅스 로고 이야기 : https://stories.starbucks.com/stories/2016/who-is-starbucks-siren/
스타벅스 로고는 1971년에 처음 만들어져 그 후로 1987년, 1992년을 지나 2011년에 지금의 로고가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1987년의 스타벅스 로고입니다.
스타벅스이 대표 색깔이 갈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화되는 시기였습니다.
사이렌의 모습은 Original 로고보다는 약간 간략화 된 느낌이에요.
1992년에 변경된 스타벅스 로고입니다.
1987년 로고에 비해 사이렌의 모습이 더욱 간략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인어 꼬리는 양 옆 가장자리로 빠져서 알고 보지 않으면 이게 인어 꼬리인줄 모를 뻔했어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로고는 2011년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사이렌 로고가 검은 바탕에서 초록 바탕으로 일원화되어, 스타벅스하면 생각나는 대표 색깔의 이미지가 명확해진 것 같습니다.
초기 로고에 비하면 정말 간결하고 깔끔해진 것 같아요.
가게 외부에는 1912라고 크게 숫자가 써 있습니다.
저는 이것만 보고 Original Starbucks 가 처음 생긴게 1912년인줄 알았는데요,
이것은 그냥 가게 주소 1912 Pike Place 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백년이 넘은 커피 전문점으로 생각했는데 그정도로 오래된 것은 아니었네요. ^^;;
이제 가게 외부 구경을 끝냈으니 내부로 들어갈 차례입니다.
사람들이 많을 때는 가게 밖으로도 줄이 길게 서있다고 하는데, 이 날은 다행히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여기 와봤으니 스타벅스 1호점 커피를 마셔봐야겠지요?
저는 따뜻한 카페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매장 내에서 앉아서 마실 공간은 없고 테이크아웃 주문만 가능합니다.
커피를 기다리며 가게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스타벅스 1호점 답게, 판매 제품 대부분은 1971년의 첫번째 로고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커피잔도, 머그잔도, 모두 갈색갈색 분위기!!
여기서 사가는 기념품은 다른 곳에서 사는 기념품과는 확실히 차별화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주 스타벅스 매니아는 아니고 적당히 좋아하는 편이지만, 스타벅스 매니아들이라면 여기서 이것저것 많이 구입하고 싶을 것 같아요.
여기저기 가게를 둘러보다보니 제 이름이 호명되고 스타벅스 커피 한잔이 나왔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시애틀 거리를 걸으며 여유있게 남은 여행을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가본지 몇년 되었지만 아직도 생생한 스타벅스 1호점의 기억!
스타벅스 또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시애틀에 있는 Original Starbucks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스타벅스 1호점(Original Starbucks) : 1912 Pike Pl, Seattle, WA 98101,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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